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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랜드 가치 성장률 1위,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하며 고속 질주

2025-06-24 LG전자

국내 대다수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전반적으로 역신장한 가운데, LG전자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하며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에 이름을 올린 5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인데요. LG전자는 이번 조사에서 5위에 선정되며, 브랜드의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입증했습니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7조 8,571억 원으로, 상위 10대 브랜드의 평균 상승률인 10.7%를 4배 가까이 뛰어넘었습니다. 이는 2020년 발표된 브랜드 가치 대비 금액 기준 약 3배, 순위 기준으로는 4계단 상승한 수치인데요. 브랜드 가치 성장률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결과입니다.

전시회 현장에서 LG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로 붐비는 모습. 중앙 대형 디스플레이에 'Life's Good 24/7' 문구가 선명히 보이며, 곳곳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거나 설명을 듣고 있다. 상단에는 LG 로고가 설치돼 있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했다.

이번 발표를 주관한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탑 50’의 전체 브랜드 가치 총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해 234조 7,717억 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상위 10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40개 브랜드는 1.1% 역성장을 기록한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LG전자의 성장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LG전자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 브랜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2024년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87조 7,282억 원, 영업이익 3조 4,197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가전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인 생활가전과 미래 사업인 자동차부품 솔루션의 균형 잡힌 성장뿐만 아니라 구독, webOS, D2C 등 B2B와 Non-HW 영역 등 질적 성장이 전사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구독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작년 LG전자 제품 구매 고객 중 38%가 구독 방식으로 제품을 선택했으며, 연간 구독 매출(케어 매출 제외)은 전년 대비 73.7% 증가한 1조 6,72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빌려주는 것’을 넘어, 전문성과 차별화된 관리 솔루션으로 제품 성능과 위생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킨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습니다.

LG전자의 슬로건 'SMART LIFE SOLUTION'과 함께 미래형 기술을 보여주는 콘셉트 이미지. 자율주행차 내부, 거대한 기계 장치, 로봇 얼굴,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조작하는 사람의 모습이 4분할로 구성돼 있으며, '공간. 미래. 연결하다.'라는 문구가 중앙에 적혀 있다.
LG전자가 일상 속 모든 공간에서 혁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LG전자는 2023년을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 재정립했습니다. 24년 만에 개별 제품이 아닌 브랜드 자체의 미래 비전을 담은 캠페인을 전개했고, ‘공간과 미래의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접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모든 고객 접점에서 일관되게 실행하고, 임직원에게도 내재화하는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공간, 미래, 연결하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캠페인은 ‘Life’s Good’ 슬로건과 함께 고객 참여와 유대감을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 특성을 반영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전 세계 인플루언서와 함께 확산해 약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12억 뷰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는 등 세계 각지에서 공감과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feed)’ 캠페인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5’의 소셜 & 크리에이터(Social & Creator) 카테고리에서 쇼트리스트(Shortlist, 본석진출작)에 선정되면서 LG전자 브랜드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 공간에서 남녀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표정으로 포옹하는 모습. 화면 전체에 LG 슬로건 'Life's Good' 문구가 크게 배치돼 있다. 주변에는 식물과 가구들이 자연스럽게 놓여 있다.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앞세워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2025년 상반기부터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Life’s Good’ 순간을 공유하는 캠페인을 운영 중입니다. 따뜻한 일상 속에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전하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온라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향한 LG전자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소통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LG전자는 YG(Young Generation) 중심으로 노트북, 스타일, 취향 제품 관련 경험을 나누는 ‘재미(Jammy)’, 홈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라이프 집(Lifezip)’ 등 총 8개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 중인데요. 여기에 찐팬 고객 120명으로 구성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프로그램도 중장기적으로 운영하며, 제품 소개를 넘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LG전자는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고객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기존의 제조 기업 이미지를 벗고 미래지향적이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다가왔다”, “LG전자의 새로움을 이제야 알게 됐다”는 등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성장은 단순한 실적 개선을 넘어 브랜드에 대한 고객 인식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삶’을 향한 여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