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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AI 열공 중’ … ‘잘 배워야 잘 쓴다’

2025-02-04 LG전자

LG전자가 사내 인공지능 (AI) 교육을 강화하며 AI 열공에 나서고 있습니다.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이 이뤄지면서 활용 범위가 개발 조직을 넘어 비개발 조직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LG전자는 최근 생성형 AI 입문과정부터 챗지피티(GPT), GPTs 등을 실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신설했습니다. 교육 과정은 초, 중급으로 구분해 임직원 각자가 본인의 실력에 맞춰 필요한 교육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는 생성형 AI (출처: Freepik)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는 생성형 AI (출처: Freepik)

초급 과정인 생성형 AI 입문 과정은 생성형 AI의 이해 및 활용 사례를 다룹니다. AI 기술 전반에 대한 이론부터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한 최적의 질문 방법과 AI가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을 피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어 강의 개설 2일 만에 약 1,000명이 교육을 신청하는 등 임직원들의 반응 또한 뜨겁습니다.

중급 과정에서는 챗GPT, GPTs를 활용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챗GPT를 활용해 방대한 자료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거나 업무에 꼭 필요한 엑셀 함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종류에 적합한 차트를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 등도 포함하고 있죠. GPTs 활용 교육에서는 실무에 가장 유용한 GPTs 10가지를 알려주는데요. 임직원은 영상을 보고 회의록 요약본 작성 GPTs, 문서 요약기 GPTs, 번역 및 통역 GPTs 등 다양한 GPTs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2월부터 생성형 AI 오프라인 교육도 개설합니다. 이는 생성형 AI 활용이 다변화되고 확산되는 가운데,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AI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LG전자는 AI로 구성원 개인의 업무 효율뿐 아니라 생산성, 사업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 등 다양한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은 물론,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진행한 ‘2024 AI 세미나 시리즈’에는 송한(Song Han) 美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교수, 안토니오 토랄바(Antonio Torralba) MIT 교수, 모하메드 아브델파타흐(Mohamed Abdelfattah) 코넬대 교수 등 AI 분야 권위자들이 ‘AI 가전, IoT 기기,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에서의 효율적인 생성형 AI’,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홍성표 LG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소장이 지난 5월 '미래기술 세미나' 강연자로 나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표 LG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소장이 지난 5월 ‘미래기술 세미나’ 강연자로 나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는 총 4회에 걸쳐 국내 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AI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사례부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영상지능과 음성‧언어 지능, 센서‧멀티 모달 지능 등 제품에 탑재한 사례도 구체적으로 다루며 효율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LG전자는 임직원들이 AI를 능숙하게 활용해 새로운 업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AI를 중심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며 시대를 선도하는 LG전자를 함께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