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도전하는 ‘도전 DNA’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도전하는 조직문화는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가치입니다. 조 사장은 지난 6월 사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F.U.N talk에서 “아무리 어려워도 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는 믿음으로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만들어 가는 ‘담대한 낙관주의자(Brave Optimist)’가 될 것”을 주문한 바 있죠.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Company In Company) 도 이 같은 도전 DNA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 중 하나입니다. LG전자는 신사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스타트업처럼 사업을 빠르게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CIC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LG틔운, 브리즈(brid.zzz), 플러스팟 등 LG전자 혁신 제품과 솔루션들도 바로 LG전자 CIC 출신입니다.
LG전자 내엔 10개 안팎의 CIC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최근 LG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코티지 담당팀을 ‘스마트 코티지 컴퍼니’라는 CIC로 신설하고, LG 홈브루를 담당했던 ‘마이 비어랩’도 담당 제품군이 확장되면서 ‘My Taste Company(마이 테이스트 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신설된 두 CIC에서 어떤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지 살펴봅시다.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가 올해 초 공개한 지속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으로 에너지 절감 및 냉∙난방공조 기술,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이 결합한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입니다. ‘공간∙가전∙서비스’가 융합된 스마트코티지는 지난 9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23에 전시되어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류재철 H&A 사업본부장 역시 ‘스마트코티지는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도약하기 위한 열쇠로 국내는 물론, 유럽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으로 확인하였고, 적극적 지원과 함께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여건에서 사업을 추진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CIC로 전환하였습니다. 현재 스마트코티지 컴퍼니는 내년 국내 판매 개시를 목표로 국내외 사업을 본격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My Taste Company(마이 테이스트 컴퍼니)
LG홈브루를 탄생시킨 LG전자 CIC ‘마이 비어랩’이 더 폭넓은 취향가전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이 테이스트 컴퍼니’로 사명이 바뀌었습니다. 현재 ‘맛을 통해 멋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선보였던 LG전자 최초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를 주력 사업 모델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듀오보는 LG전자가 지난 7월 공개한 캡슐 커피머신으로 고객이 설정한 온도와 추출량에 맞춰 두 개의 캡슐을 순차적으로 교차하며 커피를 추출하는 전례 없던 혁신 기술 ‘레이어 블렌딩 추출’로 특허를 받으며 그 독자성을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코티지 컴퍼니와 마이 테이스트 컴퍼니가 변화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실제로 LG전자는 다양한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마이 테이스트 컴퍼니(구 마이 비어랩) 직원들이 들려주는 홈브루 개발 비하인드 ▶ https://live.lge.co.kr/2204-gotoworklg-02/
‘도전 DNA’의 제련소 LG전자 CIC, 어떤 곳이 있을까?
LG전자는 식물생활가전 영역을 개척한 ‘LG 틔운’을 출시한 1호 CIC ‘스프라우트 컴퍼니’를 시작으로 ‘브리즈’를 출시한 슬립웨이브 컴퍼니, ‘플러스팟’을 선보인 커런트 닷 등 10개 안팎의 CIC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1호 CIC인 스프라우트 컴퍼니(Sprout Company)는 ‘식용 채소 재배 ‘에만 집중하던 기존 식물재배기의 한계를 넘어 ‘반려 식물’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고객 경험을 기획하며 지금의 틔운과 틔운 미니를 개발했습니다. 팬데믹 때 실내 생활 급증으로 인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플랜테리어에 대한 니즈에 따라 집 안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을 선보인 결과, 2021년 10월 LG 틔운, 2022년 3월 틔운 미니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식물생활가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LG틔운은 고객 커뮤니티를 통해 ‘찐팬’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습니다. 고객 커뮤니티에서 수집한 의견을 반영해 신규 씨앗키트 패키지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죠.
마인드웰니스 솔루션 기업 슬립웨이브 컴퍼니(sleepwave company)는 고객의 뇌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고객에게 안정적 컨디션을 만들어주고 숙면을 돕는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brid.zzz)’를 선보였습니다. 고객에게 산들바람(breeze)과 같이 상쾌한 아침을 맞게 한다는 의미가 담긴 브리즈는 수면 패턴, 생활환경 등 앱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고객 정보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수면케어 솔루션으로 뇌파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 시장을 개척해냈죠.
브리즈를 기획·개발한 슬립웨이브 컴퍼니 직원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https://live.lge.co.kr/2308-gotoworklg-14/
단거리 이동수단 기술을 보유한 커런트 닷은 주차 시스템과 포인트 적립을 결합한 새로운 주자 플랫폼을 출시했는데요. 미래 교통수단으로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PM)가 새롭게 떠오르는 와중 기기 반납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전동 킥보드 주차 문화 정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커런트 닷 도원동 대표가 들려주는 플러스팟 기획 스토리 ▶ https://live.lge.co.kr/2310-lg-pluspot/
엑스플라이어(ExFlyer) 가 출시한 공유광고 서비스 머스타드(MUST-AD)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손쉽게 홍보 콘텐츠를 만들도록 돕기 위한 무료 광고 제작 플랫폼입니다. 2021년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해 1년 만에 가입자 수 8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엑스플라이어는 작년에는 수익성 확보 및 소상공인 지역 상생을 위해 LG전자 사이니지 사업과 결합하여 소액으로 필요한 곳만 골라 진행할 수 있는 지하철역 광고와 매장 내 스크린을 설치해 주변 상권을 홍보하는 매장 광고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8월엔 LG전자 CIC 중 최초로 스핀오프(분사) 하는 성과를 냈죠.
머스타드를 개발한 엑스플라이어 직원들과의 인터뷰 ▶ https://live.lge.co.kr/2303-mustad-interview/
이처럼 LG전자의 CIC가 성공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에는 자율적이고 유연한 운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책임급 이상이 대표를 맡되, 본사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성과급으로 받거나 개발 정도에 따라 특진 혜택을 주는 등 확실한 보상 체계도 구축했습니다. 고객 요구에 기민하고 빠르게 대응해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는 LG전자 CIC들. 이들이 앞으로 선보일 혁신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