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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로 출근] #14 사람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을 만드는 LG전자 내 ‘또 다른 회사’?

2023-08-25 LG전자

“이 사람들은 다 무슨 일을 하러 가는 걸까?” 출근길의 수많은 사람을 보며 한 번쯤 해보는 생각, 그렇다면 LG전자 직원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개발자, 제품 담당자… 그리고 상상 밖의 일을 하는 직원들까지, LG전자 속 다양한 주인공들의 업무 현장으로 출근!

개인 맞춤형 마인드웰니스 솔루션인 brid.zzz(브리즈)를 개발한 슬립웨이브 컴퍼니
개인 맞춤형 마인드웰니스 솔루션인 brid.zzz(브리즈)를 개발한 슬립웨이브 컴퍼니!

‘슬라임’ ‘푸시팝’ 등 피젯토이에서 ‘불멍’, ‘물멍’, ‘숲멍’ 등 ‘O멍’까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죠. 여러분은 어떻게 마음의 평온함을 찾고 계시나요? 마침 지난 7월, LG전자 사내·외에서 발굴한 아이디어의 실험실 ‘LG Labs’에서 마음건강을 위한 제품, brid.zzz(브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사용자의 뇌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차별화된 뇌파 조절 기술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마인드케어와 슬립케어를 제공하는 ‘마인드웰니스 솔루션’이죠. 브리즈를 기획, 개발한 LG전자의 사내독립기업(CIC) Sleepwave Company(슬립웨이브 컴퍼니)의 전문가들을 만나러 출근해볼까요?

(왼쪽부터)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슬립웨이브 컴퍼니의 박현진 책임, 김성욱 연구원
(왼쪽부터)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슬립웨이브 컴퍼니의 박현진 책임, 김성욱 연구원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박현진 책임 안녕하세요. 슬립웨이브 컴퍼니에서 사업 전략·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박현진 책임입니다. 그 동안 오픈 이노베이션1) 쪽 일을 하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전략을 고민하게 되었고, 이번 브리즈의 기획으로 이어졌죠. 뇌파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계의 플레이어들에게 마인드웰니스 솔루션을 소개하고,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성욱 연구원 안녕하세요. 슬립웨이브 컴퍼니의 막내, 김성욱 연구원입니다. 대학원에서부터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곳에서도 생체신호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죠. 브리즈의 알고리즘을 연구 개발하고 고객에게 추가로 필요한 기능을 모색하기도 합니다.

1) 오픈이노베이션 : 연구, 개발, 상업화 과정에서 외부 파트너의 기술 또는 지식을 공유 및 활용함으로써 기술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

마인드웰니스 솔루션 제공을 위해 다양한 마인드케어 기능을 살펴보고 있는 김성욱 연구원
마인드웰니스 솔루션 제공을 위해 다양한 마인드케어 기능을 살펴보고 있는 김성욱 연구원

Q. LG전자의 CIC 슬립웨이브 컴퍼니는 어떤 일을 하는 조직인가요?

박현진 책임       CIC(Company in Company)는 기존 LG전자 영역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사업 기회에 대해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저희 슬립웨이브 컴퍼니는 ‘20년 LG전자 1회 아이디어캠프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CTO Task로 1년 동안의 기술 개발 및 검증을 거쳐 ‘22년 CIC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뇌파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뇌파 기반의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기술·임상 검증과 이에 따른 피보팅2)이 필요한데, CIC의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죠.

2) 피보팅(Pivoting) :기존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을 다른쪽으로 전환하는 것

브리즈의 제품 탄생 계기와 마인드케어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현진 책임
브리즈의 제품 탄생 계기와 마인드케어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현진 책임

Q. 브리즈는 어떤 계기로 탄생했나요?

박현진 책임       마음의 문제는 무의식 상태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불안, 우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뚜렷한 방법을 찾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는 뇌파를 측정하고 조절하는 기술이 마인드케어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이 나아질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등 일상적인 마인드케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마인드웰니스’를 위한 솔루션인 브리즈의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사용자 상태에 맞춘 주파수로 안정감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바이노럴 비트를 설명하는 김성욱 연구원
사용자 상태에 맞춘 주파수로 안정감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바이노럴 비트를 설명하는 김성욱 연구원

Q. 브리즈의 핵심 기능 연구의 히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김성욱 연구원       브리즈의 하드웨어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를 감지하고, 소프트웨어(어플리케이션)는 마인드케어가 가능한 뇌파 조절 사운드 및 호흡 조절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뇌에서 측정되는 파동’ 즉, 뇌파에서 특정 주파수를 유발할 수 있다면 마인드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죠. 이 특정 주파수의 뇌파 유도를 위해 활용한 것이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s)’입니다.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있었던 기기들은 고정 주파수를 유도하여 뇌파를 조절했다면, 브리즈는 ‘다이내믹 바이노럴 비트(Dynamic Binaural Beat)’로 주파수의 영역을 넓혀 실시간으로 바뀌는 사용자의 상태에 맞춰 적절한 주파수 소리로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기존 기기 대비 연령이나 성별의 제한이 완화되고 보다 높은 효과를 느낄 수 있게 했죠.

브리즈의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기능 향상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김성욱 연구원
브리즈의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기능 향상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김성욱 연구원

Q. 브리즈 기획·개발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김성욱 연구원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양방향성 상호작용을 하는 것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모든 데이터를 분석할 때, ‘실시간성’이 들어가면 그만큼 기술 구현의 난이도는 올라가지만, 사용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귀와 접촉하는 제품 형상의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쳐 탄생한 브리즈
귀와 접촉하는 제품 형상의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쳐 탄생한 브리즈

Q. 그렇다면 브리즈를 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박현진 책임       저희 제품이 뇌파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전극이 피부에 접촉을 해야하는데요. 사람마다 귀 형태가 워낙 다르다 보니 제품 형상을 최적화 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효율적인 측정을 위해 하드웨어에 약간의 탄성을 줄 경우 착용감이 떨어지고, 하드웨어의 탄성을 줄이면 귀와 제품의 접촉이 잘 되지 않는 등 최적의 형상 구현에 난관이 있었죠. 작년 1,000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최적화된 제품의 형상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브리즈(brid.zzz)의 마인드케어 콘텐츠를 통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현진 책임
브리즈(brid.zzz)의 마인드케어 콘텐츠를 통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현진 책임

Q. 담당자로서 특히 자랑하고 싶거나 만족스러운 브리즈의 기능이 있다면?

박현진 책임       점심 식사 후 사무실에서 브리즈의 마인드케어 콘텐츠를 체험하면 짧은 시간에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짧은 시간만 할애하더라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만족하고 있답니다.

사무실 내 뇌파 측정기기로 직접 뇌파를 측정하고 있는 김성욱 연구원
사무실 내 뇌파 측정기기로 직접 뇌파를 측정하고 있는 김성욱 연구원

Q. 마인드케어를 다루는 기업으로서 독특하게 하는 일이 있다면?

박현진 책임, 김성욱 연구원       사무실에서 다양한 형태의 뇌파 측정 기기를 비교하고자 뇌파를 직접 측정하는 것을 가장 독특한 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사무실에는 브리즈를 포함한 여러가지 뇌파 측정 기기가 있죠. 수 많은 뇌파 측정기기를 통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앞서 말씀드린 다이내믹 바이노럴 비트(Dynamic Binaural Beat)를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Q. 브리즈를 사용했으면 하는 고객이 있다면?

박현진 책임       브리즈 광고 영상에서 이야기 하듯,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흐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이 맑음일 수 없기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될 때, 불안할 때 등 저마다의 흐림을 걷어내고 싶은 분들이 브리즈를 통해 보다 나은 하루를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성욱 연구원       새로운 기기여서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다사다난한 일상에 평온함을 줄 수 있는 것이 브리즈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사용으로 심신의 안정을 기대하는 고객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나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마인드케어 솔루션’ 환경을 고민하는 박현진 책임과 김성욱 연구원
더 나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마인드케어 솔루션’ 환경을 고민하는 박현진 책임과 김성욱 연구원

Q. 브리즈 기획·개발자로서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김성욱 연구원       브리즈를 사용하는 데 있어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챙김’, ‘명상’, ‘수면유도’ 등 다양한 기능을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적합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편하게 느끼는 것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이드나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방식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가장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더욱 일상의 평온함을 누리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