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5G는 미래 자동차의 필수 기술입니다. LG전자 VS사업본부 연구원이 직접 전하는 미래 모빌리티 경험, 『모빌리티 인사이드』에서 만나보시죠. LG전자는 오늘도 미래 모빌리티의 안전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은 베스트셀러 <보랏빛 소가 온다>에서 ‘보랏빛 소 (Purple Cow)’처럼 새롭고 흥미진진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흔하게 말하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제품이다’ ‘인공지능으로 동작하는 서비스다’라는 자체는 그렇게 새롭고 흥미진진한 혁신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인공지능은 ‘보랏빛 소’를 창조하는데 효율적인 도구일 뿐입니다. 인공지능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거나 고객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었을 때 비로소 ‘보랏빛 소’ 제품이나 서비스가 탄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객 감동의 대표적인 예가 인공지능 ‘초개인화 서비스’ 입니다. 고객의 특정 상황, 특정 스토리, 특정 니즈에 맞춰 인공지능이 ‘알아서’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지요.
그럼, 모빌리티 업계에서의 인공지능 초개인화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살펴볼까요?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은 이미 차량 내에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인공위성 음성통화도 이와 결을 같이 합니다.
LG전자는 인공위성 기반의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을 2025년 5월 15일 프랑스 파리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제34차 총회에서 선보였습니다.
언제 쓰는 기능일까?
현재 대부분은 4G·5G 등 지상 통신망이 원활한 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람과 통화할 수 있고 네트워크에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론 지상 통신망이 없거나 훼손되어 사용하지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사막·산악 지대 등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이거나 폭풍, 홍수, 대형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프라가 마비된 상황이라면 긴급 구조 요청을 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 사용이 불가한 지상 통신망을 대신할 대체 통신망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바로 비지상 통신망(NTN, Non-Terrestrial Networks) 입니다.
LG전자는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에서 운영되는 비지상 통신망을 이용해 차량에서 대화 수준의 음성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짧은 음성 메시지 수준이 아니라 원하는 상대와 통화, 즉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긴급통화, 예를 들어 어떤 대화가 가능할까?
4G나 5G같은 지상 통신망이 연결되지 않는 긴급 상황에서 차량 탑승자인 정엘지씨가 차량용 위성통신을 통해 응급센터와 나눈 대화를 예를 들어 살펴볼까요? 연출된 상황입니다.
[정엘지] 차량 사고가 발생했어요.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구조대] XX 계곡에서 차량 사고가 나셨군요. 다치신 분은 없나요?
[정엘지] 지금 움직일 수가 없어요.
[구조대] 해당 지역으로 앰뷸런스 보내 드리겠습니다.
[정엘지] 감사합니다.

LG전자가 마술을 부린 걸까?
인공지능 적용!
LG전자는 메시지 전달 방식에 인공지능을 적용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음성 메시지의 크기를 대폭 줄여 문자 전송이 아닌 상대방과 음성 대화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기존 단순 음성 메시지 전송보다 빠른 속도로 끊김 없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탑승자가 차량 내부 화면의 긴급통화 버튼만 누르면 문자 입력 등 추가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위성통신이 가능한 (장비를 갖춘) 구조센터 등에 메시지를 보내고 상황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긴급 상황으로 손이나 발 등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을 때,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은 운전자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상황에 맞는 통신 방법 자동 센싱!
LG전자는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와 정보를 파악해 네트워크 환경 변화에도 적절한 통신망을 연결해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구축했습니다. 지상 통신망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 진입 시, 자동으로 차량이 알아서 연결 가능한 비지상 통신망에 연결합니다. 운전자가 일일이 상황과 환경을 파악하지 않아도 되니 안전하고 확실하지요?
상황과 장소의 제약 없는 자동차 연결성! LG전자는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을 통해 연결성에 혁신을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