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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고효율-AI 홈’ 3각 축으로
美 1위 프리미엄 가전 자리매김

2025-02-27 LG전자

LG전자는 B2B·고효율·AI 홈 삼각축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 미국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활가전의 B2B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동시에, 핵심 부품 기술력 고도화와 AI 홈 생태계 확장 가속화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인데요. 오늘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가전 시장을 이끌어가는 LG전자만의 비결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DCW 2025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DCW 2025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B2B 가전 강자 요인은 고객 맞춤형 ‘토탈 공간 솔루션’과 품질 기반의 ‘신뢰’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현지시간 25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서 “LG전자는 현재 미국에서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시장에서 인정받은 품질과 혁신 기술로 미국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는 가전부터 공조까지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의 거주 환경에 맞춘 ‘토털 공간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빌더 전담 영업 인프라를 강화해 빠르게 성장 중인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빌더란 미국 내 주택, 상업용 건물 등을 건설하는 사업자를 의미합니다. 빌더 시장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약 20%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빌더 시장에서 LG전자는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64%나 성장했습니다. 이는 2026년까지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의 Top 3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지 단 1년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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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의 건축·설계 전문가들에게 LG전자의 가전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LG 프로 빌더'
미국 전역의 건축·설계 전문가들에게 LG전자의 가전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LG 프로 빌더’

이 같은 성과에는 빌더 전문 영업 조직인 ‘LG 프로 빌더’의 역할이 컸습니다. ‘LG 프로 빌더’는 실거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집의 공간 구조는 물론 지형 및 기후까지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비롯, 가구∙인테리어 업체 등과 함께 가전과 공간이 미적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또한 미국 전역의 영향력 있는 주요 빌더에게 B2B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네트워크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안정적인 품질도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해 준 핵심 요인입니다. 사업 안정성과 신뢰가 중요한 B2B 가전 시장에서 내구성, 안전성, 편의성 등 제품 품질은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LG전자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 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가전회사로는 6년 연속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도 6위에 선정되는 등 상위 25위 내 2개 브랜드가 이름을 올리며 품질과 사후관리로 구축해 온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어테크(Core Tech)’로 완성한 혁신의 선순환 구조

LG전자는 핵심 부품 기술력 ‘코어테크(Core Tech)’를 바탕으로 고물가·저탄소 시대 흐름을 반영한 고효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새로운 제품 개발과 차별적 고객 가치로 이어지는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올해 북미 시장에서는 에너지 고효율 ‘히트펌프’를 활용한 건조기∙에어컨, 공간 효율성을 높인 ‘핏 앤 맥스’ 냉장고 등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고효율 ‘히트펌프’를 활용한 LG전자 건조기와 세탁기
에너지 고효율 ‘히트펌프’를 활용한 LG전자 건조기와 세탁기

우선,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히트펌프 건조기 시장에서 라인업을 늘려 북미 건조기 시장 1위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 입니다. 아직 미국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건조기의 90% 이상이 배기식입니다. 배기식은 최대 섭씨 90도 이상의 고온 건조한 바람을 빨래에 불어 넣어 말리기 때문에 건조기의 뜨거운 공기를 집 밖으로 빼주는 배기관 설치와 배기구 타공이 필수입니다. 지속적인 뜨거운 바람은 옷감 손상의 원인일 뿐 아니라 여름에는 집안 냉방 효율을 낮추고 겨울에는 난방 효율도 떨어뜨리게 됩니다. 또한, 배기관에 쌓이는 먼지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반면 히트펌프를 활용한 건조기는 이 같은 단점을 상쇄해 줍니다. 특히 LG전자 건조기는 모터와 건조통을 결착한 DD모터에 AI를 결합해 빨래의 무게∙습도∙재질 등을 분석하고 그에 맞춘 섬세한 움직임을 구현합니다. 내구성이 높고 옷감 수축률도 낮춘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힌지 기술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핏 앤 맥스’ 냉장고
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힌지 기술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핏 앤 맥스’ 냉장고

LG전자는 최근 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라는 새로운 힌지 기술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핏 앤 맥스’ 냉장고 라인업도 선보였습니다. 이 힌지는 두 개의 축을 이용해 냉장고 문을 열 때 본체 안쪽으로 회전하는 경로를 만들어줍니다. 덕분에 냉장고를 장에 밀착해 설치해도 문을 최대로 열었을 때 벽에 부딪히지 않게 방지합니다. 실제로 문을 열기 위한 벽과 제품 사이의 여분의 공간은 필요 없습니다. 이동 및 철거 시 편의성을 고려한다고 해도 500원짜리 동전 2개 두께인 4㎜의 간격만 있으면 됩니다.

올해가 ‘AI 홈 대중화’ 원년

LG전자는 올해를 ‘AI 홈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아 AI 홈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먼저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적용해 LG전자 AI 홈의 중추 역할을 하는 AI 홈 허브를 고정형 허브 ‘LG 씽큐 온(ThinQ ON)’,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 능력을 갖춘 이동형 허브 ‘Q9(프로젝트명)’ 등으로 다양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입니다.

홈 허브 씽큐 온 AI의 필수 요소인 폭넓은 연결성을 자랑하는 AI
홈 허브 씽큐 온 AI의 필수 요소인 폭넓은 연결성을 자랑하는 AI

AI 홈 허브는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고객의 말과 행동,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고객과 대화하며 연결된 가전과 IoT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합니다. 생성형 AI를 기본으로 탑재해 사용할수록 고객에 맞춰 똑똑하게 진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필요한 부분을 먼저 제안하기까지 합니다.

지난해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의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와 연결성을 ‘AI 홈 허브’에 통합하고, IoT 기기들까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HS사업본부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품질∙사후관리 고객 평판으로 초프리미엄 시장까지 정조준

LG전자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브랜딩하며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갖춰야 할 탄탄한 초석이자 LG전자가 수십 년간 쌓아온 AS 역량이 있기 때문입니다.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

LG전자는 북미에 1,900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를 활용하여 전국 각지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LG 씽큐(LG ThinQ)’ 앱의 씽큐 케어, UP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AS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AI로 실시간 제품 작동 상태를 분석 및 고장이나 위험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속적으로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사용 기간 내내 최적의 상태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리더, LG전자. 앞으로도 검증된 품질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