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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을 넘어 이젠 중남미와 인도까지! 독보적인 webOS 콘텐츠 경쟁력으로 신흥 시장 휘어잡는 LG전자

2024-01-30 LG전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LG전자

지난 1월 CES 2024에서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10주년을 기념하여 글로벌 OTT 파트너사들과의 새로운 콘텐츠 세계를 선보인 LG전자.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webOS의 생태계를 확장하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자사 채널의 빠른 확장과 맞춤형 콘텐츠로 신흥 시장으로 손꼽히는 인도와 중남미에서 로컬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 1월 LG전자가 CES2024에서 선보인 아치형 터널 구조의 webOS 콘텐츠 체험 공간
지난 1월 LG전자가 CES2024에서 선보인 아치형 터널 구조의 webOS 콘텐츠 체험 공간

LG전자는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제품 중심 사업에 콘텐츠/서비스/구독 등 소프트웨어 영역을 결합한 사업모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곧 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삼아 지속적인 매출과 이익을 내는 구조로의 변화를 의미하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업체’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 및 스마트 TV 운영 체제인 ‘webOS’ 플랫폼 사업의 가속화가 있습니다.

LG전자는 외부 TV 업체뿐 아니라 스마트모니터, 차량, 사이니지 등의 webOS 확장으로 2026년까지 webOS 사업 모수를 3억대로 늘리는 등 플랫폼 사업의 모수를 빠르게 늘릴 계획입니다. 나아가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통해 모바일 기기처럼 OS 업그레이드를 5년간 제공하고, 광고 기반 무료방송 ‘LG 채널’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5년간 1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질적 성장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죠.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앞서 최근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美 라스베이거스 기자간담회를 통해 “북미와 유럽에 집중된 디지털 광고 사업을 인도나 중남미 쪽으로 확대하면 조 단위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LG전자는 webOS 플랫폼 사업을 올해 조(兆) 단위 매출액의 규모감 있는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고객 맞춤 시청 경험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다

지난해 9월 인도에서 정식 출시된 LG채널 서비스는 약 14억 인구에 22개의 공용어를 사용하는 현지 시장에 맞춰 영어, 힌디어, 텔루구어, 벵갈어 등 사용 빈도가 높은 8개 언어로 뉴스 채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세계 최대 영화 산업국임을 고려해 영화 채널과,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한류 콘텐츠 전문 채널에 이어 교육열이 높은 인도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키즈 채널도 추가 론칭했습니다.

현재 인도 TV 시장은 고가·프리미엄 제품에서부터 중저가 시장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케이블 등 별도의 설치 없이 TV 구입만으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LG채널 콘텐츠는 TV 제조사 간 치열한 경쟁에서 엄청난 특장점이 되는데요. 여기에 LG전자는 현재 채널 수를 빠르게 늘려감으로써 자사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국가별 TV 구매 시 주요 고려 요인 (출처: 옴디아 Omdia) 브라질, 멕시코와 인도 모두 스마트TV기능, 스크린 사이즈, 4K/UHD 케이블, 브랜드명, 에너지 효율 순으로 선호
국가별 TV 구매 시 주요 고려 요인 (출처: 옴디아 Omdia) 브라질, 멕시코와 인도 모두 스마트TV기능, 스크린 사이즈, 4K/UHD 케이블, 브랜드명, 에너지 효율 순으로 선호

한편, 지난 2022년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을 포함한 8개 국가의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12개월 내 TV 신제품을 구매할 경우 고려 사항’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인도를 비롯해 중남미 시장 대표 국가인 멕시코와 브라질의 소비자들은 TV 화면의 크기, 화질 등보다 스마트 TV 기능을 1순위로 꼽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LG전자는 멕시코와 브라질의 응답자 60% 이상이 스마트 TV 기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점에서 지난 2019년 멕시코와 브라질에 LG채널을 론칭했습니다. 이어서 재작년 말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주요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현재 중남미에서 1천개 이상의 LG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최고의 FAST 서비스로 각광받는 LG채널의 비결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거진 스트림플레이션(streaming + inflation)으로 인해 유료방송이나 OTT 구독료 등 비용 지출 없이 광고 시청으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기는 ‘FAST(Free Advertising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런 시장 동향에 맞춰 15년부터 모든 스마트 TV에 LG채널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다양한 무료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G 올레드 에보(evo)로 webOS 홈화면을 즐기는 시청자

급성장하는 FAST시장,  LG채널 3.0이 제공하는 경험은?

LG전자는 자사만의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이미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한 美 유력 소비자 매체는 FAST 서비스가 최신 오리지널 콘텐츠 이용에 제한적이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상당한 이점을 가졌다며 그 중에서도 LG채널은 ‘최고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best free streaming services)의 대표사례’ 라고 극찬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FAST 시장은 올해 약 90억 달러에서 2027년 약 12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으로, 사용자 수는 전세계 약 11억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TV 시장 속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독보적인 K 콘텐츠 경쟁력을 선보이는 LG전자. 자사만의 혁신적인 webOS를 통해 스마트 TV 플랫폼 생태계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