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전자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를 선보였는데요.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감성을 더한 이 TV에는 한 가지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LG전자가 인플루언서와 함께 디자인 기획을 했다는 것인데요. 기업과 고객이 함께한 뜻깊은 과정을 영상으로 담고, 기획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중 한 분을 만났습니다.
원고
LG전자 고객과 소통하다.
“가전은 선택사항이 많지 않아요” –인플루언서 슬로우어-
가전은 어쨌든 필수로 선택해야되는 부분임에도 선택사항이 많지 않으니까.
“TV로 인해 인테리어에 제약이 생겨요” -인플루언서 미니모-
TV가 벽에 아예 픽스가 되어버려 가지고
인테리어에 제약이 많이 생기죠
“셋톱박스와 선 관리하기가 어려워요” -인플루언서 아우어-
단점이 그거예요. 셋톱박스 관리가 안돼요.
그래서 박스를 찾아서 선을 최대한 안 보이게 다 숨겨놨거든요.
인플루언서님들 뵙기 전에도 저희가 사실은 일반적으로 인테리어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 뵙고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고 계시는지
그런 부분을 많이 관찰 했어요.
TV를 중심에 두는 시대는 지난 것 같고
TV를 사용하면서 TV가 짐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거예요.
TV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너무 크다 보니까
좀 작아도 디자인이 특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기존에 있는 TV들은 스피커 부분을 강조하는 TV는 없잖아요
그게 강조된 게 좀 좋다고 생각했어요.
전자제품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누군가 집에 왔을 때
‘이게 뭐야?’라고 하면 “이거 티비야”
공간 이동에 좀 편한 TV가 있다면 좋을 것 같은 게
저도 이제 집 위치를 자주 바꾸는 편이니까
(고객과의 소통으로 만들어진 TV)
굉장히 뭔가 세련된 느낌이에요.
이번에 바뀐 디자인을 보니까 인테리어 소품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보이는 자리에 딱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되게 깔끔해요
뭔가 화면도 되게 얇고
높이는 딱 좋아요
누워서 봐도 그렇고
이 위치는 딱 괜찮은 것 같아요
보는 위치는..
LG전자가 제공하는 새로운 Life Style
그리고 앞으로 계속 이어질 이야기
만난 이는 브랜드 ‘미니모(MINIMO)’를 운영 중인 인플루언서 황민주 님입니다. 인스타그램(@minimo.home)에서 많은 사람들과 인테리어 취향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기도 하죠. 공간 디자이너로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기획에 참여한 황민주 님의 인테리어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브랜드 ‘미니모’를 운영하고 있는 황민주입니다. 직접 디자인한 가구와 그림, 패브릭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Q. 직접 그림, 소품, 가구를 제작하여 판매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결혼을 하고 집 꾸미는 일이 재미있어서 단순 취미로 그림을 그리거나 작은 소품을 제작했어요. 그 과정을 일기처럼 SNS에 기록했는데, 그 콘텐츠들이 여러 플랫폼에 공유되면서 많은 분들께 큰 관심을 받게 되었죠. 그 후 인테리어 취향이나 가치관을 꾸준히 공유해 왔습니다. 제 취향을 사람들이 좋아해 주고,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댓글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어요. 그렇게 디자인한 그림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패브릭, 가구로 카테고리를 넓혀 나갔고, 지금의 ‘미니모’를 운영하게 되었죠.
Q. ‘미니모’는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하고 있나요?
아름다운 공간은 편안함을 주기도 하고 대접받는 느낌을 주기도 해요. 때로는 공간을 통해 위로를 받기도 하며, 내 시간을 귀하고 특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죠.
‘미니모’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홈 라이프>를 전하고 있습니다. 집은 집다워야 해요. 편안해야 하고, 좋은 휴식을 위해서는 공간이 잘 가꾸어져 있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 좋은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미니모’는 자체 디자인한 그림과 홈 패브릭, 가구를 통해 고객들이 이런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집을 방문했는데 TV가 없어서 가장 놀랐는데요. 혹시 집에 TV를 두지 않는 이유가 있을까요?
TV가 있으면 한 쪽은 TV 벽이 되고, 맞은편은 소파 외엔 사실 별다른 대안이 없어요. 내부 공사할 때 한쪽 벽 전체를 TV장으로 만드는 사례도 많은 만큼, 거실은 항상 TV를 중심으로 배치가 이뤄지는데요.
저는 거실에 갤러리처럼 그림을 걸고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다르게 구성하고 싶었어요. 큼직한 TV가 꺼져있으면 ‘블랙화면’이 너무 크게 보여서 디자인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과감히 TV를 두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존에 TV를 두지 않았던 이유를 LG전자와 인터뷰 시 자주 말씀드렸거든요. 그래서인지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는 제 공간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TV라고 생각해요. 출시하면 꼭 알려달라고 LG전자 관계자께 당부도 했죠.
Q. TV를 사용할 때 그 외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나요?
TV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서 공간 배치에 제약이 생기는 게 아쉬웠어요. 그리고 셋톱박스, 콘솔, 전기선들이 서로 엉켜있어서 이사할 때 말고는 거의 건드릴 일도 없고, 먼지도 많이 쌓여서 깔끔하게 공간을 쓰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는 고정된 벽이 아니라 공간과 공간 사이 어느 곳에 놓아도 뒷면이나 배선 노출을 걱정할 필요 없어서 좋아요. 디자인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 보람이 큽니다.
Q. LG전자와 함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디자인 기획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협업 과정은?
LG전자에게 연락을 받고, 처음엔 과연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걱정했어요. 하지만 재미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제안 주셔서 감사하고, 대기업과 함께 제품 기획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해서 참여하기로 결정했어요.
협업 과정은 굉장히 유쾌한 분위기였어요. 처음 만나는 자리임에도 편안하게 회의를 잘 이끌어 주셔서 부담 없이 아이디어와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부분도 충분히 수용하고 인정해 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Q. 제품 기획 단계에서 가장 중점으로 둔 사항이 무엇이었나요?
자유로운 이동과 깔끔한 뒷면이 중요했어요. TV의 고질적인 숙제인 번거로운 이동, 지저분한 뒷면을 개선한다면 TV를 집 어느 곳이든지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Q. 공간 디자이너로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의 최대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TV 뒷모습을 멋지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TV를 자유롭게 배치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반대편 공간에선 예쁘지 않은 TV의 뒷모습을 봐야 하죠. 하지만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는 뒤에서 봐도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 선반처럼 보여서, 어느 각도에서나 멋진 스타일링이 가능하답니다.
Q. 이 제품을 추천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결혼을 하거나 이사를 앞둔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TV의 이동이 자유로워진 만큼, 다양한 배치를 통해 각자가 꿈꾸는 인테리어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서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를 활용한 새로운 공간 배치 사례들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Q. LG전자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전자제품은 기능도 물론 중요하지만 디자인이 많이 필요한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된 기회였어요. 또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 분야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협업이 더욱 흥미로웠어요. 다양한 업종의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하다 보면 재미있는 디자인이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 여러모로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Q. 황민주 님에게 LG전자란? 그리고 앞으로 LG전자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물음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궁금해서요! LG전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LG전자 제품을 통해 인테리어에 새로운 방향이 제시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불과 10년 전만 해도 가전은 대부분 화이트 또는 블랙이 많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형태도, 색상도 각양각색이고, SNS엔 개성 넘치는 집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이렇게 사람들의 인테리어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색다른 영감을 주고 특별함을 선사해 주는 기업이 되면 좋겠어요.
브랜드 ‘미니모’를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황민주 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여러분들이 꿈꾸는 인테리어는 어떤 모습인가요? 현재 머물고 있는 공간은 여러분에게 어떤 느낌을 주고 있나요? 저마다의 생각은 다르지만, 앞으로도 LG전자는 고객 한 명 한 명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특별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LG전자의 행보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