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S ThinQ – 유튜버를 위한 ASMR부터 듀얼 스크린까지 ‘LG V50S ThinQ 개발 스토리’

2019.11.07 소셜홍보팀
[꿀단지PD] 안녕하세요. 테크 유튜버 꿀딴지PD입니다. 이곳은 마곡에 위치한 LG 사이언스 파크인데요. V50S 씽큐 영상을 많이 만들다 보니, 많은 분들이 다양한 질문을 해주세요. 그래서 그런 질문들을 모아 모아서 개발자분들에게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바로 달려가서 개발자분들을 만나볼게요. 따라오세요. [꿀단지PD] 이번에 ASMR 모드를 보면, 소리만 단순하게 크게 녹음하는 게 아니라 음질도 굉장히 좋아졌거든요. 어떤 기술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송홍성 선임] 가장 큰 요소는 아날로그 프리앰프로, 소리를 증폭시키는 부분입니다. 기존에 신호처리 디지털로 했을 때 대비, 훨씬 더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녹음을 할 수가 있고요. 스마트폰에서 녹음을 할 때는, 다양한 환경에서 녹음을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지 않은 소리를 제거하는 잡음 제거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주로 ASMR 콘텐츠는 근거리 촬영이 많습니다. 소리를 원음 그대로 깨끗하게 담기 위해서, 오디오만 집중하게끔 On/Off 버튼으로 제공하게 되었고요. 또 한 가지는 화면을 확대해서 줌을 하는 경우에는, 가운데에 있는 어떤 특정 피사체에 집중하게 되어 있는데, ASMR 소재 콘텐츠는 스테레오로 왼쪽, 오른쪽 소리를 다 잡기 위해서, 좀 더 범용적으로 오디오를 잡는 기술을 넣었습니다. [꿀단지PD] ASMR 모드가 유튜버들, 크리에이터들에게 좋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럼 혹시 개발과정에서 유튜버들과 함께 작업을 해보셨나요? [송홍성 선임] 개발 중간 과정에, 이름만 대면 알법한 유튜버분들에게 검토를 좀 받았었거든요. 피드백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이 ASMR 모드로 녹음을 했을 때, PC로 꺼내서 별도 음량 편집 없이 바로 유튜브에 업로드해도 되겠다’ 이런 피드백을 받은 게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제공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꿀단지PD] ASMR 모드를 개발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라든지, 웃펐던 이야기나 당황스러웠던 이야기가 있나요? [송홍성 선임] ASMR이라는 소리가 많은 콘텐츠를 보셨겠지만, 굉장히 다양한 소재로 녹음을 하거든요. 저희 역시도 다양한 소재로 계속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그중 캔 콜라를 따서 기포 소리를 깨끗하게 담는 테스트를 하는데, 한 시간 안에 캔 콜라를 10개 이상 마시기도 하고, 회사 내에 치킨을 배달시켜 합법적으로 먹기도 하고,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꿀단지PD] 일도 하면서 배도 채우고. [송홍성 선임] 그렇죠. 공식적으로 저는 테스트를 하는 거니까. [꿀단지PD] 이번에 V50S 씽큐는 전면 카메라에 많은 힘을 실은 것 같거든요. 어떤 고려 요소가 있었나요? [서 진 책임] 후면 카메라의 경우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전면 카메라 같은 경우는 소비자 조사를 해보면, 좀 더 좋은 전면 카메라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번 V50S 씽큐는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꿀단지PD] 실제로 제가 까페나 어두운 데서 찍어보니까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는 못 느꼈는데, PC에 옮겨서 크게 보니까 선명도나 세세한 표현이 정말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전면 카메라에 정말 많은 힘을 썼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 진 책임] 네 [꿀단지PD] V50S 씽큐에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가 들어가 있잖아요. 어떤 고려 요소 때문에 듀얼 카메라가 들어갔는지 궁금합니다. [서 진 책임] 광각 같은 경우는 하드웨어가 들어가지 않으면, 커버를 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광각 카메라가 들어있습니다. 망원 카메라는 실내의 조도가 조금만 어두워지면, 디지털 줌이 더 유효한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AI 기술을 이용해서 이미지 복원기술을 사용하고 있어서 기존보다 좋은 디지털 줌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꿀단지PD] V50S 씽큐의 듀얼 스크린을 보면, 듀얼스크린도 메인 디스플레이도 FHD+ 해상도가 동일하게 들어가 있잖아요. 어떤 이들은 그렇게 말을 해요. ‘메인 디스플레이는 QHD+ 옵션을 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어떤 요소가 고려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서 진 책임] 일단 저희가 듀얼 스크린에 포커스를 하고 있어서요. 메인과 서브 디스플레이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즐기게 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둘 다 Full HD+를 적용했고요. 400PPI 이상의 디스플레이는 고화질의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Full HD+ 디스플레이를 선택했습니다. [꿀단지PD] 물방울 노치 디자인까지 완전히 똑같아졌는데, 그렇게 꼭 디자인적으로 물방울 노치를 듀얼 스크린까지 넣은 이유가 있나요? [최순정 선임] 저희가 완벽한 일체감을 추구했고요. 노치부분에 대해서 되게 고민이 많았었어요. 어떻게 해도 약간 단말과 나란히 폈을 때 디자인적인 일체감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동일한 룩을 구현하는 게 가장 예쁘고 완성도 높다는 판단에 동일하게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꿀단지PD] V50S 씽큐의 연결 방식이 바뀌었잖아요. 기존에는 포고핀으로 연결을 했고, 이번에는 USB-C 타입에 연결을 했는데, USB-C 타입으로 연결함으로써, 얻는 이점이 어떻게 되나요? [최순정 선임] 우선 저희가 통신 방식을 변경해, 소모 전류를 많이 개선했고요. 후면의 두께도 반 정도로 슬림하게 줄였습니다. [꿀단지PD] 듀얼스크린을 위한 기능들이 많이 늘어났잖아요. 확장모드나 멀티페이지나 나만의 게임패드 등 많이 나왔는데, 그러면 기존의 V50S 씽큐를 사용하시던 분들도 사용할 수 있는 거죠? [최순정 선임] 그럼요. 저희가 확장 모드나 아니면 나만의 게임패드 같은 거는 이미 V50S 씽큐에 적용이 다 되어있고요. 웨일 브라우저 같은 경우에 마켓에서 다운을 받으면 사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할 예정입니다. [꿀단지PD] LG V50S 씽큐의 개발자들을 만나서 다양한 질문들을 던져봤는데요. 여러분들의 궁금증이 모두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저도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충분히 해소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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