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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 있을 때 잘하자! (Feat. LG 프라엘 메디헤어)

2021-08-02 LG전자

머리 감고 난 후, 바닥에 머리카락이 많이 보일 때 ‘나도 혹시 탈모인가?’라는 생각, 해보지 않으셨나요? 생각해 본 적이 없으시더라도 탈모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현대인들에게 탈모에 대한 고민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LLLT 방식을 이용한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

이런 흐름에 맞춰 탈모 관련 시장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장을 잡기 위해, 많은 기업이 헤어 제품, 탈모 치료기 등 탈모 관련 상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지난해,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 Low Level Laser Therapy) 방식을 이용한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과연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가 진짜 도움을 주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안드로겐성 탈모’는 무엇인지, 또 LG 프라엘 메디헤어에 적용된 ‘LLLT기술’이 어떻게 탈모 치료에 효과를 줄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드로겐성 탈모란?

정상적인 탈모의 과정

사실 탈모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루 평균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자라나죠. 정상적인 모발은 일정 주기로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 → 탈모의 과정을 거치는데요. ‘성장기’에는 모낭 깊숙한 곳에서 세포분열이 일어나며 모발이 대략 2~6년 동안 자라납니다. 이후 ‘퇴행기’에 접어들면 2~3주 동안 모발을 성장시키는 부분이 퇴화하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휴지기’는 2~3개월 동안 모낭의 활동이 정지되고, 모발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안드로겐성 탈모‘는 일반적인 탈모와 어떻게 다른 걸까요? ‘남성형 탈모증’으로 알려진 안드로겐성 탈모는, 안드로겐 종류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이 탈모 진행에 관여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테스토스테론 : 남성의 2차 성징 발현과 생식기 발달에 관여하는 남성 호르몬의 총칭인 안드로겐(Androgen)의 하나

탈모를 가속화하는 안드로겐성 탈모 과정

안드로겐성 탈모가 진행되면, 모낭에 유입된 테스토스테론이 ‘DHT(Dihydrotestosterone)’라는 호르몬으로 변성됩니다. 일명 ‘탈모 호르몬’이라 부르는 DHT는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여, 모발이 ‘성장기’에서 ‘퇴행기/휴지기’로 빨리 도달하도록 만들죠. 이런 현상이 계속 진행되면 모낭의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빨리 성숙하게 되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탈모가 진행되기 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 하죠. 만약 탈모가 이미 진행 중이라면 탈모가 더 빠르게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에게만 나타나는 탈모 증상이 아닙니다. 여성의 경우 중년기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녀 모두 탈모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LLLT 기술: 레이저가 탈모 관리에 쓰인다고?

LLLT 기술을 이용하여 탈모를 관리하는 LG 프라엘 메디헤어

그럼 이제 안드로겐성 탈모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인 ‘LLLT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 기술의 역사부터 알아볼까요? 1960년대, 헝가리 의사 ‘앙드레 메스터(Endre Mester)’는 레이저가 피부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실험을 위해 면도를 한 실험용 쥐에 레이저를 쬐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레이저가 기대했던 것보다 약하게 출력되어 피부암에 대한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험 중 레이저를 비춘 부분이 그렇지 않은 부분보다 쥐의 털이 더 빨리 자라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였습니다. 앙드레 메스터는 이 실험 결과를 곧 발표했고, 이 기술을 LLLT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탈모에 도움을 주는 LLLT 기술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이 LLLT 기술을 이용해 탈모 관리를 진행합니다. 600nm 대역의 붉은색 레이저를 머리에 쬐어줌으로써 표피 줄기세포를 자극하고, 모낭을 성장기 상태로 유지되도록 유도합니다. 모낭의 조기 성숙을 방지해 탈모를 관리해주는 것이죠.

LG 프라엘 메디헤어가 특별한 이유: 웨이브가이드

LLLT 기술과 웨이브가이드를 이용해 탈모를 관리하는 LG 프라엘 메디헤어

LLLT 기술을 이용한 여러 탈모 관리 기기 중 왜 ‘LG 프라엘 메디헤어’가 특별한 것일까요? 바로 LG전자만의 특허 기술 ‘웨이브가이드’가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 특허 출원 번호 : 10-2019-0047475

LLLT 기술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일정한 결을 가지고 있으므로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피 깊숙이 침투가 가능하고 치료 효과가 크죠. 하지만 퍼져나가는 각도가 작아서, 그 효과가 좁은 면적에 한정된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전자는 두피의 넓은 면적을 케어할 수 있는 ‘웨이브가이드’라는 기술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렇다면 ‘웨이브가이드’가 어떻게 케어 면적을 넓힐 수 있었을까요? 아래 웨이브가이드 모듈의 단면을 봐주세요.

웨이브가이드의 원리
  1. 레이저 다이오드 광원에서 레이저를 쏩니다.
  2. 레이저가 끝에 위치한 평면거울에 닿은 후 반사됩니다.
  3. 반사된 레이저가 볼록거울에 닿아 방향이 두피 방향으로 바뀝니다.
  4. 두피로 향하는 레이저가 오목렌즈를 지나면서 빛이 퍼져 두피의 넓은 면적에 쬐어집니다.

‘LG 프라엘 메디헤어’에는 웨이브가이드 모듈 16개를 포함해 총 146개의 레이저 다이오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퍼져나가는 각도가 큰 LED 광원 104개를 추가로 사용해 케어 사각지대를 줄였습니다.

웨이브가이드 모듈이 장착된 LG 프라엘 메디헤어 내부

지난해 발표된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LG 프라엘 메디헤어의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성인 남녀 46명이 27분 모드로 주 3회씩 총 16주간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착용한 결과, 실험 전과 비교해 1㎠ 당 모발 밀도가 21.64% 증가했고, 모발 굵기 역시 19.46% 굵어졌습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국내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해외에서는 美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lass II 승인을 각각 받았습니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착용한 남성

오늘은 LG 프라엘 메디헤어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그 효과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봤는데요. 탈모로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이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통해 탈모로부터 해방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