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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와의 전쟁!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2021-08-09 LG전자
해바라기 핀 여름철, 창문 밖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한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숨이 막히는 더위와 온 몸이 끈적해지는 습도는 생각만 해도 지치는 기분이 들기 마련인데요, 더군다나 올해는 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더 지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름엔 대체로 습도가 높아 공기 속 습기를 없애고 불쾌지수를 내리기 위해, 손쉬운 제습 방법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거나 제습 기능이 있는 가전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공기 속 습기는 어떻게 줄일 수 있는 걸까요?

공기를 상쾌하게 만드는 제습의 원리

우리가 말하는 ‘제습’이란 공기 중의 습기를 직접 제거함으로써 습도를 줄이는 것입니다.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하는 방식은 건조식과 냉각식,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습기를 흡수하는 실리카겔 주머니

건조식은 실리카겔, 알루미나겔, 몰레큘러시브 등의 다공성* 흡습제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가정에서 옷장 안에 두는 제습상품이 건조식 제습제에 해당되는데요. 공기 중의 습기를 직접 흡수하거나 흡착시키는 방식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소량의 수분을 제거하는 데 유용합니다.

* 다공성 : 고체의 표면이나 내부에 작은 구멍(기공)이 많이 있는 상태

반면 냉각식은 공기 중의 수증기를 물로 응축시켜 습기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수증기를 응축하기 위해 공기의 온도를 이슬점 이하로 내릴 수 있는 ‘냉매’를 활용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제습기가 이에 해당되죠.

제습기의 원리, 출처: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이언스올

제습기의 원리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먼저 팬을 통해 빨아들여진 습한 공기는 냉각기를 통과합니다. 이로 인해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고, 공기 중의 수증기는 물로 변해 냉각관에 맺혀 제습기 물통에 떨어지게 됩니다. 습기가 제거되어 건조해진 공기는 응축기(압축기)를 거치며 데워진 후에 팬을 통해 밖으로 방출됩니다. 제습기에서 더운 공기가 나오는 것은 이러한 과정 때문이죠.

집안 공기를 보송보송하게 만드는 제습 가전들

아기방에 놓여진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제습 기능이 있는 가전제품의 대표주자는 당연하게도 ‘제습기’입니다. 국내 제습기 시장 규모 역시 성장세인데요. 올해 6월, 국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 따르면, 여름이 다가오는 5월에 해당 플랫폼 채널 내에서의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0%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제습기는 여름철 없어서는 안 될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죠.

LG전자 역시 인버터 기술력이 담긴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빠른 제습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데요. 제습용량 16리터 제품의 경우, 기존 17리터 일반 인버터 제습기보다 시험실의 습도를 70%에서 40%까지 낮추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45.1%(52분45초) 더 짧았다고 합니다.

*제습시간 : 자사실험치, 일반 인버터 17L DQ177PBA(17년 모델)대비 듀얼 인버터 16L DQ160PSAA(20년 모델) 최저소비전력 비교 기준(습도 70 %에서 40 % 도달 기준, 온도 27 ℃ 조건)
*실사용 환경에서 다를 수 있습니다.

옷장 서랍(왼쪽/틈새호스 별매)이나 신발(오른쪽/Y자호스 기본포함) 속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또 20리터의 넉넉한 제습용량을 갖춘 제품 2종(모델명: DQ200PSAA, DQ200PGAA)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까지 갖췄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월간 에너지비용 기준으로, 매일 평균 5.7시간씩 쾌속제습모드를 사용할 경우 월 전기료는 20리터 제품이 약 8,000원, 16리터 제품이 약 6,000원 나온답니다.

거실에 설치된 LG 휘센 타워 에어컨의 모습

제습기를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집 안에 설치된 에어컨을 활용해 쾌적한 실내를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에어컨은 냉방뿐 아니라 난방, 공기청정, 제습까지 모두 가능한 ‘사계절가전’인데요. LG 휘센 에어컨 역시 대부분 제습 기능이 탑재되어 있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새로 선보인 LG 휘센 타워 에어컨은 5단계 청정관리 기능으로 더욱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주는데요.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한국공기청정협회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 공기청정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바람이 나오는 팬을 99.99% 살균해주는 UV LED 팬 살균 등 에어컨에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단계별로 알아서 관리해줘 고객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CAC 공기청정 인증: 에코에너지기술 연구소 필터 수명 츨정 기준에 근거하며 실제 사용환경에 따라 다름 수 있습니다.
*99.9% 살균효율: 상부 팬 대표위치 3곳에 대한 평균값으로, 균을 접종해 4시간동안 광조사후 미처리군과의 균 수를 비교해 계산했습니다. 제품 수명에 따른 광충력 감소 등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LG 이동식 에어컨

원하는 공간마다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도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5월 설치 편의성은 높이고 소음은 낮춘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한국의 창틀을 고려해 더 간편해진 설치키트를 제공했죠. 고객이 직접 제품을 들고 창문에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설치키트로 배관만 설치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 혼자서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답니다.

*창문의 높이가 90~261cm까지 설치 가능한 설치 키트를 기본 제공합니다
*설치 가능 조건: 규격에 맞는 좌우 슬라이딩 방식의 샤시 창틀에 설치가 가능하며 창문이 한 장인 단창, 창문이 두 장인 이중창 형태의 창틀에 모두 설치 가능합니다. 단, 목재 창틀이나 구형 알루미늄 샤시, 전통 창호 등에는 설치가 불가합니다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가 ‘홈 오피스를 위한 최고의 이동식 에어컨(Best Portable Air Conditioners for Home Offices)으로 LG전자 제품(모델명: LP1419IVSM)을 선정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죠.

드레스룸에 설치된 LG 트롬 스타일러

또한, 요즘은 집 안에 드레스룸을 따로 꾸며놓는 경우도 많은데요. 혹여 습기 때문에 의류의 섬유조직이 상하진 않을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럴 땐 스타일러로 제습도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LG 트롬 스타일러는 인버터 히트펌프(Inverter Heat Pump)를 이용한 저온 제습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스타일러 도어를 열어놓고 ‘실내제습’ 코스를 사용하면 스타일러가 설치된 드레스룸 공간까지 보송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최대 10리터까지 제습할 수 있다 하니 용량도 넉넉하지요? 단, 실내제습 코스를 이용할 때 반드시 스타일러 도어를 45˚이상 열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 유념해주세요!

*자사 시험결과, 실내제습 코스 작동시 제습 능력 10L
*제습능력은 온도 27℃, 습도 60% 기준 하루동안 제습 가능한 용량을 말하며, 물통 크기와는 무관합니다
*실사용 환경에 따라 제습 성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LG ThinQ 앱을 통해 LG 제습기를 작동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제습의 원리와 함께 제습 기능을 가진 LG 가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쾌적한 공간을 위한 제습은 필수로 여겨지는데요. LG 가전이 함께 한다면 좀 더 손쉽고 편리해지지 않을까요? 올 여름, 각자의 방식으로 습기와의 전쟁에 나서는 여러분에게 상쾌함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