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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7가지 미래 기술, LG전자 부스의 ‘빽 투 더 CES 2020’

2020-01-14 LG전자

2000년대에 들어 유독 회자되는 옛날 영화가 있습니다.

2015년을 배경으로 한 SF영화 <백 투 더 퓨쳐2>인데요. 실제 우리의 2015년은 기대와 달리 평범했습니다. 3D 영화나 영상 통화 등 구현된 기술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영화 속 상상에 머물러 아쉬웠죠. 그럼 영화 <백 투 더 퓨쳐2>에 나왔던 제품과 기술은 언제쯤 현실이 될까요?

CES 2020 전경

얼마 전 막을 내린 CES 2020에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려는 다양한 시도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더 먼 미래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첨단 기술도 만났는데요. LG전자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를 바탕으로 SF영화 속에서나 보던 기술을 눈앞에 펼쳐 놓았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들이 전시됐을까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CES 2020 LG전자 부스 속으로 함께 “백 투 더 CES 2020!”

1. 지문으로 문을 여는 상상, ‘복합 생체 인증 기술’로 더 완벽하게

영화 <백 투 더 퓨쳐2>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2015년으로 간 ‘제니퍼’가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기억하시나요? 열쇠? 비번? 정답은 손가락 지문 인식입니다. 더 놀라운 건 집 안입니다. ‘불 켜줘’라고 말하면 거실 조명이 환하게 켜졌죠.

LG 씽큐 홈 스마트 도어의 복합 생체 인증 기술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LG전자는 이보다 더 안전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LG 씽큐 홈(LG ThinQ Home)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현관문 ‘스마트 도어’는 3D 안면 인식과 정맥 인증을 결합한 ‘복합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해 지문 인식보다 훨씬 더 강화된 보안 체계를 갖췄습니다.

스마트 도어 사이니지 이미지

이름처럼 스마트한 문을 지나 현관에 들어서면 더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현관 앞에 있는 사이니지가 맞춤 편의를 제공하는데요. 집 안의 가전과 연동돼 들어가는 동시에 가동할 수도 있고, 나갈 땐 외출모드로 바꾸는 등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날씨, 교통상황, 일정, 소지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줍니다. 아무리 바빠도 우산 잊을 일은 없겠죠? 🙂

2. 종업원 없는 카페 80s, ‘클로이 테이블’로 실현하다

CES 2020에서 LG전자가 선보인 로봇이 운영하는 까페 ‘클로이 테이블’ 전경

종업원 대신 브라운관 TV 속 가상 인물이 주문을 받는 ‘카페 80s(Café 80s)’도 이제 상상 속에 머무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CES 2020에서 로봇이 레스토랑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로이 테이블’이 등장했기 때문이죠.

LG 클로이 로봇 이미지

클로이 테이블은 안내로봇, 테이블로봇, 서빙로봇, 퇴식로봇, 세척로봇 등 LG 클로이 로봇이 손님 접객부터 주문, 결제, 서빙, 그릇 수거, 설거지까지 도맡아 합니다.

LG 클로이 로봇이 커피를 제조하고 있는 모습

영화 속 ‘마티’의 집 부엌에서 요리를 대신하는 듯한 기계 ‘마스터 쿡(Master Cook)’이 배경으로 슬쩍 지나가는데요. LG전자는 CES 2020에서 이보다 더 작은 크기의 ‘셰프봇’과 ‘바리스타로봇’을 공개하고 시연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국수와 같은 반복 조리 작업을 대신하고, 늘 일정한 컨디션으로 핸드 드립 커피를 내리는 ‘인공지능 손맛’이 일품이죠.

3. 미래로 가는 자동차? 미래에는 이런 자동차!

커넥티드카 이미지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리안(DeLorean)’을 빼놓고는 영화 <백 투 더 퓨쳐>를 말할 수 없죠? 아쉽게도 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자동차는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인데요. 상상만 해보던 기술이 그대로 담겨있는 자동차 ‘커넥티드카’는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영화처럼 운전할 필요 없이 말만 하면 되는 자동차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요?

커넥티드카의 내부 디스플레이 모습

이 영화 같은 자동차는 CES 2020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됐는데요. LG전자 커넥티드카는 웹OS 오토(webOS Auto)를 적용해 집에서 누리던 인공지능 서비스를 차에서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집에서 보던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다 차량에 탑승할 경우 기존에 보던 프로그램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흐름이 끊겨 감정 이입을 놓치는 아쉬움이 이젠 없겠죠? 🙂

커넥티드카의 차량용 스낵바 모습

운전석, 조수석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차량이기 때문에 실내는 훨씬 넓어지고, 환경은 더 쾌적해졌습니다. 편의를 높여줄 다양한 기술을 커넥티드카 안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이동 시에도 옷감을 관리할 수 있는 ‘차량용 의류관리기’, 여름에도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스낵바’ 등을 탑재해 집과 같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4. 돌돌 말리는 블라인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로 보여주다

CES 2019에서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이미지 1

영화 <백 투 더 퓨쳐2> 중 소름 돋는 기술이 등장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실제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TV ‘씬 스크린(Scene Screen)’이죠. 개봉 당시에도 불가했고, 영화 배경인 실제 2015년도에도 상상 속 기술이었는데요. CES 2019에서 세계 최초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등장하면서 영화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깜짝 놀랐습니다.

CES 2019에서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이미지 2

CES 2020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롤다운 연출로 영화 속 씬 스크린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습니다. 물론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생동감은 비교 불가죠.

5. ‘LG 올레드 TV’의 또 다른 진화, 벽걸이 TV와 8K 기술로 보여주다

영화 속에서 2015년에 살고 있는 ‘마티’가 벽걸이 TV를 시청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LG 올레드 TV는 벽걸이 TV 디자인에도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CES 2020에서 선보인 LG전자 올레드 TV 모습

CES 2020에서는 벽걸이형 TV를 뛰어넘는 ‘벽밀착 디자인’의 LG 올레드 TV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벽에 부착하는 부품인 브라켓을 본체에 내장해 벽과 TV와 완전히 밀착되는 벽걸이 TV의 끝을 보여줬죠.

CES 2020에서 선보인 LG전자 올레드 TV 모습 2

주인공 ‘마티’가 음성 명령으로 여러 개의 채널을 동시에 틀어놓는 장면도 기억에 남는 명장면입니다. 2020년형 LG 올레드 TV는 진화한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를 탑재해 더욱 똑똑해졌는데요. 음성 명령은 물론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화질과 사운드를 사용자 환경에 맞춰 최적화해줍니다.

CES 2020에서 선보인 LG전자 올레드 TV 모습 3

화질은 30년 전 상상한 미래의 TV에 걸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LG전자 ‘리얼 8K’ TV는 수평 방향과 수직 방향의 화질선명도(Contrast Modulation, CM) 값이 각각 90% 수준으로, 어느 방향에서도 생생한 8K 해상도를 구현해 일찌감치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8K UHD’ 인증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CTA가 8K UHD 인증 기준으로 제시한 ‘3,300만 개 이상 화소 수’와 ‘최소 50%의 화질선명도’도 기준치를 훌쩍 넘는 90% 수준으로 충족하는 차원이 다른 선명함을 자랑하죠.

CES 2020에서는 더 다양한 크기의 ‘리얼 8K’ TV가 등장했는데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라인업은 기존 88형에 77형을 추가하고, LG 나노셀 8K도 기존 75형에 65형까지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6. 부엌에서 가꾸는 텃밭, ‘식물재배기’가 실현하다

LG 전자 식물재배기 이미지 1

식탁에서 “과일주세요.”라는 마티의 말에 부엌 천장에서 내려오던 포도밭 ‘가든 센터(Garden Center)’는 영화 속 연출 중 가장 허무맹랑한 상상으로 보였는데요. LG전자는 이를 더 놀라운 신개념 가전 ‘식물재배기’로 현실화했습니다.

LG 전자 식물재배기 이미지 2

식물재배기는 채소가 생장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노지보다 빠르게 키워냅니다. 씨앗, 토양, 비료 등 모든 요소를 일체형 씨앗 패키지 하나에 담아 번거로움도 최소화했죠. 온도 조절, 급수 제어, 공조, LED 조명 등 LG 생활가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미래형 텃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움직이는 청소 쓰레기통, ‘LG 로봇청소기’로 실현하다

영화 <백 투 더 퓨쳐2>에는 로봇청소기의 시초가 등장합니다. 브라운 박사에게 다가가 뚜껑을 열고 기다리던 이동식 쓰레기통 ‘리터 버그(Litter Bug)’를 기억하시나요?

CES 2020에서 선보인 LG 전자 로봇청소기 이미지 1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단순히 움직이는 쓰레기통이 아닌 청소하는 로봇을 구상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당시에는 영화 소품으로도 표현하기 힘들었던 기능을 이젠 일상생활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CES 2020에서 선보인 LG 전자 로봇청소기 이미지 2

LG전자는 한발 더 나아가 바퀴가 없는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를 CES 2020에서 선보였습니다. 물걸레 청소의 불편함을 대신할 뿐만 아니라 진화한 듀얼 아이(Dual Eye)와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로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자랑하죠.

CES 2020 전경 2

지금까지 CES 2020에서 선보인 LG전자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살펴봤습니다. 추억의 영화와 함께 하나하나 살펴보니 2020년이 진정한 ‘백 투 더 퓨쳐’의 해가 아닐까 하는데요. 상상을 앞서가는 LG전자의 기술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LG전자가 또 어떤 미래를 우리 앞에 펼쳐줄지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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