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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안개 모아 사막서도 생활용수로’ LG전자,
해외 현지 주민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자립 만든다

2024-10-21 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 곳곳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이 결실을 맺고 있다. 130여 개 국가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각 국가의 사회·문화적 생활 환경에 적합한 지원 활동을 발굴하여 고객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이다.

페루의 도시 리마에서 진행된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 프로젝트 현장.
전경에는 ‘Life’s Good.’이라는 문구가 인쇄된 대형 검은색 물탱크가 놓여 있으며, 물 호스가 연결되어 있다.  
중앙에서 오른쪽으로는 같은 문구가 새겨진 빨간색 배너 깃발들이 언덕을 따라 여러 개 세워져 있고,  
배경에는 바람막이 또는 안개 포집용 녹색 메시망이 능선을 따라 설치되어 있다.  
현장에는 몇몇 사람들이 설치 장비를 점검하거나 관찰 중이며, 고지대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LG전자의 브랜드 메시지가 강조되어 있다.
페루의 도시 리마에서 진행된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 프로젝트 현장.

LG전자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된 ‘2024 LG 앰버서더 챌린지(2024 LG Ambassador Challeng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LG 앰버서더 챌린지’는 현지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해당 지역의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지속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사회 제반 시설 부족이나 열악한 교육 환경 등 각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면 LG전자가 주민들과 함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 지속가능한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가나, 케냐, 페루,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9개국에서 총 76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필리핀에서 진행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 프로젝트 활동 모습.

LG 로고가 보이는 차량 뒤쪽 트렁크 공간을 활용해 이동식 도서관이 마련된 현장.  
차량 내부에는 다채로운 색상의 책들이 가득 정리되어 있고, 뒷문이 열린 차량 계단에 교복을 입은 세 명의 어린이들이 나란히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왼쪽 소년은 그림책을 집중해서 보고 있고, 가운데 소녀는 파란색 책을 읽으며 웃고 있으며, 오른쪽 소녀는 'Draw and Color for kids'라는 색칠공부 책을 보고 있다.  
배경은 초록색 나무들이 보이는 야외 공간으로, LG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보이는 장면이다.
필리핀에서 진행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 프로젝트 활동 모습.

올해는 케냐, 페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접수된 총 377건의 프로젝트 중 사회적 파급 효과와 효율성을 고려해 10개를 선정했다.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페루) ▲여성 기술 역량 강화(방글라데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필리핀) ▲교외 지역 청소년 IT 교육 지원(케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페루의 도시 리마(Lima)에서 진행된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 프로젝트는 해안 사막지역이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해내며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로 꼽혔다.

리마는 해안가 절벽 위에 위치해 짙은 안개와 적은 강수량으로 늘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해안가 산악 지역에 물안개 포집망을 설치해 밤 사이 발생한 물안개와 수증기를 생활용수로 전환, 물 부족 문제를 겪어온 총 85가구에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한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 주민 포멜라 씨는 “매일 아침 마주하는 안개가 지역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며 고민한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돼 뜻 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필리핀에서 진행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 프로젝트 활동 모습.

‘TANGHALANG GOB. JOEY D. LINA’라는 이름의 야외 무대 앞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앙에는 ‘Life’s Good’ 문구와 함께 이동식 도서관 차량이 세워져 있고, 창문 너머로 책장이 가득 차 있는 내부가 보인다.  
사진 속에는 교복을 입은 수십 명의 초등학생들이 앉거나 서서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간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선생님들과 운영진으로 보이는 성인들도 함께 자리해 있다.  
배경은 초록빛 나무와 운동장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학교 환경으로, LG의 교육 및 지역사회 지원 활동으로 해석된다.
필리핀에서 진행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 프로젝트 활동 모습.

이 밖에도 LG전자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해외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LG 희망마을’ ▲해외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무상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희망직업훈련학교’ 등이 대표적인 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