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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서도 K-POP 열풍이?
한류 문화 확산의 조력자 LG전자 사우디법인

2024-08-21 LG전자

K-POP을 시작으로 K-드라마, K-뷰티, K-푸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한류에 열광하고 있는데요. 특히 K-POP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하며 매년 놀라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K-POP의 해외 매출은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이 발표한 K-POP 해외 매출액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K-POP의 해외 매출액은 2022년 대비 약 34.3% 증가한 1조 2,377억 원으로 추산되는데요. 이러한 글로벌 열풍 속에서, LG전자는 한국의 문화와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K-POP 월드 페스티벌 경연대회’를 통해 한류 문화의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한 ‘K-POP(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경연대회’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한 ‘K-POP(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경연대회’

‘K-POP(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경연대회’는 주사우디한국대사관과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고, LG전자 사우디법인이 주관 및 후원한 행사입니다.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인이 출전해 대결하는 최초의 K-POP 경연대회로서 그 의미가 있었습니다. 실제 현지에서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는데요. 사우디 전역에서 30여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상위 10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최종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성 3인조 그룹 '팀 에베레스트'
최종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성 3인조 그룹 ‘팀 에베레스트’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웨어하우스 공연장에서 열린 최종 결선에서는 여성 3인조 그룹 ‘팀 에베레스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G전자는 결승 진출 팀에게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LG 엑스붐 스피커를 비롯해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LG 인스타뷰 냉장고,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TV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상품으로 제공했습니다.

주사우디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사우디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 상 요란한 음악을 금기시하는 문화가 있어 국‧공립학교에서 음악을 정규과목으로 지정하지 않을 정도”라며, “이러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춤과 노래를 연습하고, 마스크를 쓰고 히잡을 착용하면서까지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은 K-POP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관람객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팀 에베레스트’
현지 관람객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팀 에베레스트’

LG전자는 한류 문화와 함께 한국의 기술력을 현지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공연장 내에 고음질의 프리미엄 오디오 ‘LG 엑스붐’ 체험 부스도 마련했습니다. 관람객들은 K-POP 음악을 고음질로 즐기며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아랍 전통 의상인 히잡과 아바야를 입은 관람객들이 공연장 안팎에서 열정적으로 K-POP을 따라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YG(Young Generation)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LG 스탠바이미, LG 스탠바이미 Go, LG 시네빔 큐브 등도 함께 전시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LG전자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희망을 뜻하는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에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었는데요. LG전자 김정호 사우디법인장은 “앞으로도 K-POP과 한국을 사랑하는 사우디 고객들에게 LG 엑스붐 오디오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에어컨 컴프레서 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LG전자-셰이커 그룹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에어컨 컴프레서 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LG전자-셰이커 그룹

LG전자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6년,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현지 가전 유통업체인 셰이커(Shaker) 그룹과 함께 LG전자-셰이커 에어컨 생산법인(LGESR)을 설립하고, 2008년부터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죠. 현재 LG전자 사우디 생산법인의 연간 에어컨 생산량은 RAC(가정용 에어컨) 약 40만대, SAC(상업용 에어컨) 약 18만대에 육박합니다.

지난 3월, LG전자의 최첨단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5(Multi V 5)’ 생산을 시작한 LG-셰이커 합작공장
지난 3월, LG전자의 최첨단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5(Multi V 5)’ 생산을 시작한 LG-셰이커 합작공장

LG전자-사우디 생산법인이 생산하는 에어컨은 에너지 고효율 부품이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탁월해 에어컨 수요가 높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지역에 최적이죠. 실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약 36.6%를 기록했는데요. 또한, 2022년에는 리야드에 별도 판매법인인 LGESJ를 설립해 가전, TV,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K-POP과 혁신적인 K-테크를 결합해 글로벌 고객들과 교류하는 LG전자. 앞으로도 한국 문화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선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