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가전 제품을 구매하여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 가전 시장의 판도는 “가전을 제대로 쓰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가전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 가전 구독이 가전 업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소유에서 구독으로 소비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음악, OTT 서비스에 이어 대형가전까지 구독하는 시대가 열린 것인데요. 실제로 최근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 10명 중 3명 이상이 구독 방식을 이용할 정도로, LG전자 구독 사업은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대형가전 구독 본격화 2년만에 ‘유니콘 사업’ 등극
최근 총 23종의 구독 제품 중 구독이 대부분인 정수기, 최근 추가된 가정용 환기 시스템과 클로이 로봇을 제외한 20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월 한달 간 LG 베스트샵에서 판매된 LG전자 주요 제품의 구독 비중은 36.2%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제품(HW) 중심 사업에 구독, 콘텐츠, 서비스 등 무형(Non-HW)의 영역을 결합하는 사업모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지난해 LG전자의 연간 구독 매출은 1조 1,341억 원으로, 대형가전 구독을 본격화한 지 2년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동기보다 성장세가 더욱 빨라져 연말에는 연간 최대 구독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구독 매출 1조 육박! LG전자 구독 서비스의 인기 비결은?
LG전자의 가전 구독이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LG전자 가전 구독은 고객이 전문가로부터 제품을 정기적으로 관리 받으며 사용하고, 구입 시 구독 기간을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습니다. 고객은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제품을 빈틈없이 관리 받을 수 있고, 가전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 보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차별화된 장점이죠. 예를 들어 에어컨의 경우 연 1회 전문 서비스 매니저가 방문해 열교환기와 냉방팬 등 제품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척하는 분해 세척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게다가 가전을 구독으로 이용하면 초기 구입비용 부담도 줄어듭니다. 또한,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고 케어 서비스만 구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구독 계약 기간은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제품에 따라 설정 가능하며, 관리 서비스는 필요에 따라 방문 주기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이 외에 신선식품 정기 배송이나 물품 보관 같은 가사 서비스 연계도 지원합니다.
LG전자 구독 서비스,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잡다
현재 LG전자가 현재 운영하는 구독 서비스 제품의 종류는 총 23종입니다. 지난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 렌탈 사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품목 확대와 함께 관리 및 제휴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가며 구독 사업을 강화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구독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매출성장률(CAGR)도 약 30%에 육박했습니다.
LG전자 구독 서비스는 정수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TV, 노트북 등 홈 엔터테인먼트, B2B 대상 AI 클로이(CLOi) 로봇 그리고 환기 시스템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처럼 폭넓은 제품군과 차원이 다른 편리함으로 고객 경험에 혁신을 일으킨 LG전자, 또 어떤 새로운 고객 패러다임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할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