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talk : LG전자를 대표하는 스마트홈 솔루션 앱 LG 씽큐가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는데요. 최적화 된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고객 경험 혁신을 이끌어낸 3명의 주인공들과 함께한 생생한 기획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Q. 각자 소속된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상준 팀장iOS앱 플랫폼 개발팀 이상준 팀장입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계속 해왔으며 22년까지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23년부터는 iOS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LG 씽큐 앱의 iOS 버전을 담당하며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최후란 팀장플랫폼사업센터 LG 씽큐 앱 기획팀 최후란 팀장입니다. LG 씽큐 앱의 핵심가치와 방향성, 주요 기능을 중심으로 앱을 설계하고 기획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신희 연구소장디자인경영센터 UX연구소에서 LG 씽큐 UX를 담당하고 있는 안신희 연구소장입니다. LG 씽큐가 담아야 할 미래 가치를 생각하고 이에 적합한 UX 컨셉과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LG 씽큐의 주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이상준 팀장각 운영 체제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LG 씽큐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것을 우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안드로이드와 iOS 각각의 특징에 맞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LG 씽큐의 일관된 브랜드 가치와 기능을 유지하도록 아키텍처를 설계했죠.
두 번째로는 앱의 품질입니다. 기존 사용자의 사용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개발 초기부터 앱의 품질을 지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앱의 구조입니다. 고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하도록 개편하여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제품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최후란 팀장개별 제품에 대한 제어 기능과 다양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던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고객 경험 관점에서 사용자가 보유한 제품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학습하여(Think) 종합적인 홈 제어뿐만 아니라 맞춤형 사용 팁과 콘텐츠를 제공하고(Do) 제품 이상 감지에서 AS까지 고객의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Care), 사용할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스마트홈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플랫폼 구조로 변화시켰습니다.
안신희 연구소장LG 씽큐는 원격으로 제품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홈 솔루션 플랫폼의 역할을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UX구조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어떤 지점에 어떻게 확장되는 기능들을 제공해야 제품의 원격제어에 집중되던 사용 행태를 자연스럽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실제 고객 데이터와 타사 유사 사례들을 연구했습니다.
Q.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LG 씽큐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기능이 있다면?
이상준 팀장분산된 기능들을 4개의 탭으로 개편하여 디스커버, 리포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바로 성능입니다. 기기에 등록된 수많은 제품들의 일관된 진입 성능을 보장하도록 개발하였으며 앱에서 알림을 받은 후 이를 빠르게 실행하는 등 성능적인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최후란 팀장, 안신희 연구소장디스커버 탭과 리포트 탭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디스커버는 보유 제품, 사용 행태, 그리고 여러 환경 요인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쏙쏙 골라 제공합니다. 리포트는 고객이 남긴 가전 사용 데이터를 시각화함으로써 고객들이 몰랐던 그들만의 사용 패턴을 알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인 사용법을 제안하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고객들이 디스커버와 리포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많이 궁금합니다. 이 기능들이야말로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아니라 고객의 반응을 보며 인터랙티브하게 성장해나가는 기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LG 씽큐 UX/UI가 재미있다는 반응인데요. 혹시 고객 의견이나 데이터가 반영되어 있나요?
안신희 연구소장새로운 UX에 대해서 고객 조사를 진행하고 우리가 만든 컨셉의 수용도가 어떻게 되는지, 놓친 부분들은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고객 인터뷰나 조사만으로는 고객의 숨겨진 니즈까지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신 모바일 앱에서 고객들이 어떤 인터랙션과 어떤 그래픽적인 요소들에 반응하는지 학습하고 있죠.
또한 우리 앱의 특성에 맞는 요소와 컨셉을 아이데이션 합니다. 고객이 제품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3D 키비주얼(Key Visual)로 표현한다거나 에너지 사용량을 전기요금으로 치환해 음식 가격으로 보여주는 부분들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씽큐 앱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Q. LG 씽큐 앱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이상준 팀장기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기능을 추가하는 동시에 LG 씽큐의 새로운 버전을 개발했기에 일정 준수가 중요했습니다. 특히 이번 LG 씽큐는 초기부터 안드로이드, iOS 버전을 동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안드로이드팀과 설계, 구현,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세심하게 계획하고 실행했죠.
또한 앱의 성능 최적화와 충돌 최소화에도 집중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능이라도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용자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이 평점으로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개발 초기부터 품질 관리에 주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앱 아키텍처를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더라도 앱의 재배포를 최소화하여 시장 변화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속 LG 씽큐가 궁극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 경험은?
최후란 팀장최근 ‘매터’ ‘HCA’ 등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이 확산되면서 여러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LG전자 가전 제어가 가능할 전망인데요. 고객의 홈 공간과 동일한 Map view 등을 통해 스마트홈의 가치를 확장 방향에 맞춰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UP(업) 가전’ 등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가전 기능과 초개인화 서비스를 핵심으로 내세울 것입니다.
Q7. 이 외에 LG 씽큐와 관련해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상준 팀장LG 씽큐는 서버 개발팀부터 각 서비스 개발팀들, 프로젝트 팀과 여러 시험 검증 부서를 포함해 LG전자의 많은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만든 결과물입니다. LG전자를 대표하는 앱인 LG 씽큐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안신희 연구소장앞으로 LG 씽큐에 다양한 가치들을 발굴하고 담아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똑같은 홈솔루션이 아닌 개개인의 맞춤형 홈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속 연구하고, 탐구해나갈 예정이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