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talk : 지난 9월,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23에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고효율 가전과 에너지솔루션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심지어 전시가 끝난 이후까지 지속가능성을 실현해 가전업계 ESG의 본보기를 보여준 LG전자, 그 행보를 함께 알아봅시다.
목재부터 철재까지 온갖 자재들로 화려함과 웅장함을 뽐내는 전시회, 그 뒤에 숨은 반전을 알고 계신가요? 지속가능성 전시 컨설팅 업체인 ‘미트그린’의 한 연구에 따르면 통상 1천 명의 방문객이 찾는 3일간의 대형 전시에서 무려 5톤의 폐기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 중 50% 이상이 일회성으로 사용된 후 바로 폐기된다고 합니다.
이는 최근 각종 전시에서 소구하는 지속가능성이 결코 ‘지속가능한 전시’로 이어지기 쉽지 않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전시 폐기물에 대한 심각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면서 여러 전시장은 대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난 IFA2023 전시에서 LG전자 역시 전시 기획단계는 물론 마무리까지 지속가능성과 ESG를 실현하는 모범적 사례를 선보였습니다.
IFA 전시부터 마무리까지 지속가능성을 이어간 LG전자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23에서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참가한 LG전자는 전시회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줄이고자 전시에 쓰인 구조물까지 재활용에 나섰습니다. LG전자의 ‘지속가능한 마을’ 의 천장을 가득 채웠던 200kg의 패브릭 장식을 굿즈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들 장식은 장애인 600여 명의 직업 훈련을 지원하는 베를린의 리히텐베르거 베르크슈테텐(LWB)1)에 전달돼 장바구니, 파우치 등 3,000개가 넘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LG전자가 전시 기획 초기부터 전시관을 꾸미는 데 사용된 재료가 추후 재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던 결과죠. 이를 통해 전시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동시에 장애인 단체의 일거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 LWB: 600여 명 장애인들의 직업 훈련을 지원하는 기관. 한 대형 스포츠경기(National Games Berlin 2022: 지적/발달장애인 올림픽)에 사용된 1천 미터의 현수막을 활용해 업사이클 가방을 만들었고 현재 스페셜 올림픽 온라인샵에서 판매 중
실제로 LG전자는 전시 폐기물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가벽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나로 연결된 전시장을 디자인하고 스마트코티지 앞에 놓여있던 테이블과 의자, 플레이모빌 존의 조형물과 소품 등은 유럽 법인에 보내 향후 전시나 마케팅에 재사용할 계획입니다. 업사이클링 워크숍(Upcycling Workshop) 공간에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나무 심기’도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추후 LG전자는 관람객들이 마을 미니어처에 심은 나무 개수만큼의 기부금을 유럽 녹지화 사업을 운영하는 단체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가전업계 ESG의 본보기, LG전자
LG전자는 오래전부터 접근성과 ESG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글로벌 업계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IFA2023에서 친환경, 접근성 등 ESG 요소를 반영한 제품 및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죠.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주거 솔루션 ‘스마트코티지’는 사용 에너지 일부를 자체 생산하는 4킬로와트(kW)급 태양광 패널 지붕, 에너지 소비 절감에 탁월한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Therma V Monobloc)’,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전을 갖췄습니다.
이외에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0% 정도 더 뛰어난 효율의 냉장고 신제품, 에너지 효율 등급이 A+++로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건조기 신제품도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LG전자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를 적용한 식기세척기나 우수한 성능의 단열재와 최적화된 제어 기술이 적용된 인스타뷰 오븐 모두 A++의 매우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이는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탈·부착형 액세서리, ‘유니버설 업 키트’는 가전의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전시기간 내내 주목을 받았죠.
LG전자는 넷제로 하우스 전시존에서 고효율 가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약하는 ‘홈 에너지 플랫폼(Home Energy Platform)’도 선보였습니다. 고객은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편리하게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 저장 및 소비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죠.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LG전자 또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서 모두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혁신적 고객 경험 제시 뿐 아니라 사회 공헌에도 적극 참여하며 미래 세대에 기여하는 LG전자를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