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5G는 미래 자동차의 필수 기술입니다. LG전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전장부품솔루션)사업본부는 자동차에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위해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그 일원인 정순인 책임연구원이 경험한 미래 자동차 세계, 『모빌리티 인사이드』에서 만나보세요.
‘원천 기술 확보가 생명이다’ 라고 LG전자 CEO는 자주 이야기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해서는 우리만의 기술을 소유해야 한다’고 글로벌 IT 기업 애플의 CEO 또한 강조합니다. 이처럼 세계적인 기업들은 자사만의 기술을 확보하고 컨트롤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모빌리티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사만의 독보적인 기술로 모빌리티 시장을 컨트롤하기 위한 방법인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해외연구소를 통한 기술 확보입니다. LG전자는 현재 서울 VS 사업본부와 해외 연구소의 협업 아래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도와 베트남에 있는 LG전자 해외 연구소 LGSI (LG Soft India)와 LGEDV (LG Electronics Development Vietnam)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도의 LG전자 해외 연구소, LG Soft India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LGSI는 LG전자의 해외 R&D 연구소들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VS 사업본부와 협업하는 핵심 연구소로 서울 HQ (Head Quarter)와 함께 텔레매틱스, AVN, 클러스터(Cluster, 계기판),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중앙정보디스플레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등 주요 제품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탑재될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 HQ 와 LGSI는 수시로 미팅을 통해 의논하고 리뷰하며 서로를 벤치마킹 합니다.
나아가 다양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와 워크샵을 통해 업무 범위 논의, 개발 프로세스 체크, 엔지니어링 산출물 퀄리티 점검, 검증결과 리뷰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해외 연구소와 서울 HQ 모두 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제품 솔루션의 품질도 개선할 수 있죠.
다음은 LGSI가 연구 개발중인 모빌리티 분야인데요. 서울 HQ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섭렵하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들은 다양하고도 깊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LGSI는 요구사항 명세, 상세 설계, 소프트웨어 유닛/통합/품질 검증, 시스템 통합/품질 검증, 사이버 시큐리티 등 고난이도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량도 함께 보유하고 있습니다.
LGSI는 많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LG전자 VS사업본부의 모빌리티 분야에만 한정하지 않고 HE사업본부, webOS 플랫폼, 인공지능 분야에도 뛰어들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LG전자 해외 연구소, LG Electronics Development Vietnam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에 있는 LGEDV은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VS 사업본부와 긴밀히 협업합니다. 서울 HQ와 함께 텔레매틱스, AVN, 클러스터, CID, ADAS 등 LG전자의 주요 제품 솔루션을 담당하며 개발과 여러 테스트 레벨 검증에도 참여합니다.
LG전자는 LGEDV와 같은 R&D 연구소 외에도 베트남 현지에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베트남과 많은 협업 및 업무 논의 기회를 만들고 있죠.
LGEDV 엔지니어들은 높은 개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교육을 통한 자기계발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와 다낭과의 협업에서 레슨런(Lesson&Learn)을 수집하고 있는데요. 개발 역량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 품질 보증, 코드 품질 관리 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반에 걸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전자 해외 연구소가 일하는 방법
LG전자 해외 연구소가 최근에 더욱 각광받고 있는 이유엔 바로 SDV (Software-Driven Vehicle) 가 있습니다. 그저 기계에 불과했던 자동차가 전장 부품이 되고, 나아가 소프트웨어와의 결합으로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된 것이죠. 이런 트렌드는 미래 자동차에 다양성, 완성도, 안전성, 신뢰도, 오락성 등 여러 측면을 담은 소프트웨어를 요구합니다. 여기서 남들이 할 수 없는 LG전자 만의 독보적인 모빌리티 기술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려면 보다 다양한 시각과 경험, 그리고 토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LG전자도 한국에만 머물지 않고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들과 함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죠.
기회를 만나려면?
일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 앞에 주어진 일만 보는 것이 아닌, 일을 둘러싼 다양한 자원을 볼 줄 압니다. 그리고 이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어내죠. 따라서 일이 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나를 둘러싼 외부 자원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회를 만나는 방법입니다.
서울과 인도간 시차는 3시간 30분, 서울과 베트남간 시차는 2시간입니다. LG전자 모빌리티는 서울, 인도, 베트남의 시차를 뛰어넘는 열정으로 시너지를 내며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모빌리티 소프트웨어를 위한 약속, LG전자가 꼭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