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객 경험 씬은 곧 하나의 새로운 디자인이 됩니다. 제품이 삶 속에 녹아들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씬만 남기겠다는 고객 경험 디자인 씽킹을 기반으로 LG전자 HE디자인연구소는 디자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LG LIFE DESIGN BOOK」을 통해 제품에 숨겨진 디자인 스토리와, 의미 있는 라이프 씬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디자인 용어를 넘어 이제는 LG 전자의 브랜드 네임으로도 쓰이는 단어, 오브제(object). 오브제는 라틴어 ‘오브젝툼(objectum)’이라는 어원에서 비롯된 프랑스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사전적으로는 인간의 감각을 통해 인식할 수 있는 물체, 객체를 뜻하지만 예술 디자인 분야에서는 흔히 어떤 주제를 표현하는 하나의 존재론적인 디자인 요소를 뜻하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커다란 검정 화면의 TV를 거실 벽면의 중앙에 배치하면서 공간 변화에 제약이 많았는데요. 자칫 집의 모습을 클리셰하게 만들어 버릴 수 있어 누군가에게는인테리어 앵글에서 제외하고 싶은 요소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TV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설치공간을 확장해주는 등 주변과의 조화 속에서 공간에 감성을 더하는 오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튀지 않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가진 LG TV는 시간이 흘러도, 주변이 바뀌어도 늘 그 자리에서 빛을 내고 있을 뿐입니다. 이젠 ‘TV 따로, 인테리어 따로’가 아니라 모든 것이 어우러진 하나의 공간 오브제로 TV를 사용하는 고객의 라이프 씬이 훨씬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아름다움에 대하여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혹시 아름다운 실용성, ‘실용의 미학’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우리는 대개 디자인 소품을 공간 안에 배치할 때 기능보다 심미성을 먼저 생각하죠. 하지만 포제는 그 이상을 실현하는 TV입니다. TV가 어느 곳에 있든, 무엇을 하든,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환경에서 TV 이상의 실용적이고도 아름다운 오브제로 활용됩니다.
“포제의 부드러운 곡선과 하단부의 패브릭 소재가 공간의 부드러운 인상을 한층 더해주는 것은 물론이고요. 여기에 유사한 소재의 러그를 주변에 깔아주어 전체적으로 포근한 공간 분위기를 자아내는 거죠. 자연의 컬러를 담은 식물들이 무심한 듯 손을 뻗어 TV 주변의 공간을 함께 채워주니 주변 오브제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져 나만의 감성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oliveyeonn님)
거실의 전체적인 톤앤무드를 통일하기 위해 TV 선택에도 신중을 기한 실제 사용자의 인터뷰인데요. 포제를 활용해 거실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공간을 완성함으로서 아름다움과 실용성 모두를 잡은 사례입니다.
여기에 포제에 적용된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은 고유의 직조감을 유지하면서도 스피커 사운드와 제품에서 발생하는 열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바로 이 패브릭 커버로 지저분한 케이블과 연결단자를 숨길 수 있죠. 나아가 사용자가 쉽게 분리하고 장착할 수도 있어 심미성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고려했다는 사실! 참 유려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오브제로 TV가 활용된 완벽한 가전테리어의 사례 아닐까요?
‘자세(Pose)’를 뜻하는 이름처럼 어느 공간에 놓아도, 어떤 각도에서 보아도 도도하게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주는 포제, 어쩌면 TV를 TV로만 활용하겠다는 우리의 오래된 편견을 깨고 공간을 완성하는 감성 오브제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면을 보니, 보이지 않는 공간까지 열리다.”
360도 팔방미인, LG 오브제컬렉션 포제!
TV가 벽을 벗어나게 되면 공간은 또 한번 새로워집니다. 이젤 위에 큰 화폭 하나를 툭-하니 올려놓은 것 같은 포제의 예술적 감성은 TV라는 무거운 가전제품의 이미지를 벗겨내는 것은 물론이고요. 고정적이고 단면적이었던 TV 설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공간 확장의 가능성을 새롭게 제안합니다.
포제를 통해 효율적인 동선을 만들고, 공간을 창조했다는 한 사용자는 “TV 설치 위치가 매우 고민이었는데, 포제를 만나 가구 배치도 자유로워져서 좁은 공간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뒷면도 예뻐서 나중에 거실과 주방의 중간에 설치해 공간도 분리하는 동시에 TV도 시청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의 디자인을 담당한 디자이너는 포제가 어떤 TV로 사용되기를 원했을까요?
“흔히 사람들은 포제는 심미성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포제는 단순히 아름다움만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공간에서 TV의 유용함을 더하며 설치과정의 고충을 섬세하게 풀어보고자 한 것이 디자인의 시작이었죠. 또 하나는 존재감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공간에 스며든다는 것, 가장 어려운 디자인 작업인데요. 제품의 사용여부와 상관없이 공간의 주인공은 사람이기에 휴식과 평안이 감도는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습니다. 나아가 고요하면서도 자기 색깔을 공간에서 명확히 보여주는 제품이길 바랬죠. 이러한 디자이너의 따스한 시선이 단지 하나의 제품 디자인이 아닌 제품이 놓여진 풍경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게 이끌었습니다.”
놀랍게도 포제는 한 공간의 풍경까지 치열하게 고민한 존재론적 고찰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는데요. 사람을 향한 디자이너의 따뜻한 시선으로 빚어낸 우리의 공간을 완성하는 오브제, LG TV. 볼수록 조화롭고 따뜻한 공간을 새롭게 창조해냅니다.
정리와 비움의 미학을 아는TV의 진화가 시작되다
“조명과 블라인드 시공까지 완료된 후, 거실에 어울리는 가구와 아이템들의 배치를 고민하다가 포제를 만났습니다. 모던하면서도 정형화되지 않은 집의 인테리어 컨셉에도 잘 맞았고, 깔끔한 선정리와 수납도 가능하여 마치 리빙 편집샵처럼 정돈된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었어요. 깔끔하게 정리를 하니 매번 집에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옆에서 보아도 예쁜 포제는 U자 모양의 곡선 디자인으로 된 히든 스페이스와 바스켓이 있어 케이블이나 셋톱박스, 멀티탭까지도 깔끔한 정리가 가능합니다. 무거운 하부장도, 장식장도 필요없는 놀라운 수납력을 지녔죠.
이처럼 포제는 인테리어 공간을 중시하고, 공간에 취향을 담아내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단정하고 깔끔한 디자인 오브제로 또 다른 삶의 공간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Life Design Talk> TV설치공간이 열리니 우리의 공간도 새롭게 열렸어요
1. 60____home님의 Life Design Talk [TV제품명: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Q1. 평범하지 않은 TV 설치의 공간 배치가 인상적인데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테리어 컨셉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올해 1월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저희는 오래 쓸 수 있고 좋아하는 가구들로 집을 채우고 싶었어요. 어떻게 해야 고민하고 공들여 구매한 가구들이 하나하나 돋보이면서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는데 포제를 선택하게 되면서 한쪽 코너에 사선으로 배치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TV의 색다른 위치로 인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더욱 멋진 집이 완성된 것 같아요.
Q2. 다른 제품이 아닌 포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포제가 출시된 걸 알고 매장에 방문했을 때 단순히 디자인만 예쁘기만 할 줄 알았는데 화질도 선명하고 좋아서 놀랐습니다. 저희 집 가구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포제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되었습니다.
Q3. 벽을 벗어난 TV로 생긴 공간의 변화는 무엇인가요?
거실의 아트 월에 TV를, 맞은편에 소파를 배치하게 된다면 거실 공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사선으로 TV를 배치하고 원형 소파를 거실의 모서리에 두었더니 더욱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생긴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집에 여러 종류의 의자와 소파가 있는데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이동해 활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TV의 위치가 자유로워서 영화를 보거나 식사를 하면서 간단한 영상 등을 시청할 때 등 상황에 따라 다른 무드를 줄 수 있어 늘 새로운 인테리어를 만들 수 있답니다.
Q4. 포제를 활용한 나만의 인테리어 팁이 있다면?
포제는 어떤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이 특징인 것 같아요. 단순히 TV라고 보기에는 너무 멋진 디자인으로 가구이자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거실의 중심부에 놓아도 좋지만 나의 거실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가구라고 생각하고 사선으로 자연스럽게 배치하며 색다른 거실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아무 것도 없는 곳에 무언가를 넣어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일본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우치다 시게루(Shigeru Uchida)는 디자인을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창조하는 행위로 정의했는데요. 여러분도 이제 가전을 넘어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로 TV를 바라보세요. 우리의 공간을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상상력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 테니까요.
일상을 일상으로만 여기면 우리의 삶은 진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가치를 더하면 우리의 삶은 더 아름다워집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면 사람과 함께 하는 공간도, 오브제도 모두 달라질 수 있습니다. LG TV와 함께 공간을 넘어 삶을 디자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