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사장이다’ 라는 말을 알고 계신가요? 매장을 운영중인 사장님들의 ‘홍보’에 대한 어려움을 빗대어 표현한 말인데요. 적은 인력으로 매장 운영을 하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은 매장 오픈 시기에 홍보할 기술이나 지식을 쌓을 시간이 없는데요. 전문 업체에 의뢰해도, 비용 대비 효율을 많이 느끼지 못하고 신뢰하기도 어렵죠.
그래서 사장님들이 원하는 홍보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다양한 매체에 쉽게 노출시킬 수 위해 만들어진 소상공인 광고 플랫폼 서비스 ‘머스타드(MUST-AD)’. 오늘은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 서비스 플랫폼 머스타드의 김영철 대표와 김영한 선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영철 대표 : 안녕하세요. LG전자 사내독립기업(Company In Company) 엑스플라이어(ExFlyer Company)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전방위 광고 솔루션 ‘머스타드’ 만든 김영철입니다.
김영한 선임연구원 : 안녕하세요. ‘머스타드’ 서비스의 백엔드(Back-end) 개발을 하고 있는 김영한 선임입니다. 서비스에 필요한 신규 기능을 개발과 서비스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죠. 사용자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과 머스타드를 만든 엑스플라이어팀을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김영철 대표 : 사내독립기업(CIC)은 말 그대로 ‘회사 안의 또 다른 회사’입니다. LG전자라는 거대한 기업 내에서 빠르게 변하는 고객/시장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또 다른 작은 기업이죠. 총 13명의 인원들이 여러 가지 업무를 병행하는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팀 단위 수준으로 구성된 회사다 보니 의사 결정이 빨라 신속한 서비스 대응이 강점입니다. 사업에 필요한 모든 일들을 조직 내에서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외부 인재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습니다.
Q. 머스타드 서비스의 탄생 계기와, 서비스명의 어원은?
김영철 대표 : 시장 조사 과정에서 만난 사장님이 있었습니다. 상품 홍보를 위해 설치한 중저가 모니터에 USB를 꽂아서 디지털 사이니지처럼 쓰고 계셨는데요. 비싼 금액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 제공이 안되는 콘텐츠여서, 모니터 위에 손글씨로 쓴 테이프를 붙여서 사용하는 것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광고 송출을 위한 기기만 팔 것이 아니라, 홍보를 스스로 쉽게 잘 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서비스를 만들자’고 결심했고, 그렇게 탄생한 서비스가 머스타드입니다. 처음 서비스’의 이름은 [promota]였는데,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홍보를 위한 필수 서비스와 소스가 연상시키는 맛있는 홍보 서비스’라는 중의적 표현인 ‘머스타드(MUST-AD)’를 서비스 이름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 앱 출시 초반과 현재, 무엇이 가장 많이 달라졌나요?
김영한 선임연구원 : 초창기와 비교해보면 앱 서비스 내 제공되는 광고 디자인 메뉴와 디자인 템플릿 양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시작은 식.음료(F&B) 위주의 디자인뿐이었는데, 저희가 제공한 디자인을 뷰티,피트니스로도 활용하는 것을 보고 다양한 업종별 디자인으로 늘려나갔습니다. 어느덧 지금은 15개 업종에 종류도 3,300여개로 늘었습니다. 콘텐츠 디자인 수도 경쟁력 중의 하나지만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도 중요합니다. 시의 적절한 디자인을 제공하도록 매주 회의를 통해 제작하고 있고, 주제별로 콘텐츠들을 노출해주는 ‘테마 큐레이션’도 머스타드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사장님이 만든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는 채널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앱과 Wi-Fi로 연결된 매장 내의 디스플레이 기기와 SNS 채널 등 에만 노출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매장의 디스플레이 화면, 지하철 역사 내 디스플레이에도 활용이 가능해졌고 더 다양한 곳에 노출할 계획입니다.
Q. 현재 가입자수 83만명의 대표 소상공인 광고플랫폼이 된 머스타드의 가장 큰 매력은?
김영철 대표 :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가장 큰 이유는 ‘간편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편함을 강점으로 하루에 생성되는 광고만 해도 1,500개가 넘죠. 회사의 지원과 자영업자 맞춤 마케팅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사장님들이 이용 중이지만 아직 머스타드를 모르는 고객도 많습니다. 사장님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기능들을 엄선해 모바일 앱만으로도 빠르고 간편하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는 대표 소상공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Q. 소상공인하면 떠오르는 인플루언서 ‘장사의 신<은현장>’과 최근 협업을 하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함께 하게 되었나요?
김영철 대표 : 사장님들이 즐겨보시는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님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장사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베푸는 분이죠. 타겟 마케팅으로 협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연락 닿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집요한 연락과 마케팅 담당자가 새벽에 직접 찾아뵙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섭외에 응해주셨습니다.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PPL부터 시작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영상을 접하신 분들에게 응원의 전화까지 받았죠. 더 좋았던 건 PPL을 통해 저희 서비스를 접하신 은현장님께서 사장님들이 알고 쓰면 좋겠다고 평가하면서, 광고 모델까지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Q. 은현장님과의 협업에서 인상에 남은 대화가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김영철 대표 : ‘현실적으로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필요한 광고를 사장님 혼자 할 수 있게 만든 툴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라는 답변과, ‘지금보다 더 다양한 디자인 제공으로 보다 많은 사장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기억에 남습니다.
Q. 머스타드 앱, 어떻게 활용하면 더 좋을까요?
김영한 선임연구원 : 홍보용 모니터를 가격표, 메뉴판으로만 사용하는 사장님들이 많은데, 많은 정보보다는 상품을 크게 강조하는 프로모션 콘텐츠로 제작하는 편이 매출 향상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홍보 콘텐츠 고민이 많을 사장님을 위해, 최근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서 추천하는 다양한 ‘테마 큐레이션’을 통한 제작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제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온라인 서비스에 활용하시는 분들은 일반 디스플레이에 크롬캐스트 연결을 통해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LG webOS가 탑재된 LG 스마트 TV/모니터/사이니지가 있는 경우 머스타드 앱만 설치하시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뜻 깊고 의미 있는 협업을 비롯한 앞으로의 서비스 계획이 궁금합니다.
김영한 선임연구원 : 사장님들에게 더 간편한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쉽게 광고하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지향점인데요. 이제는 수집 가능한 데이터(매장 업종, 메뉴 정보, 가격 정보 등)를 조합하여 자동으로 제작 및 추천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도 준비 중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 외부와의 협업도 중요합니다. 은현장님의 협업 이후에도 광고 서비스 출시 요청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프랜차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매체 커버리지를 확산하고자 준비 중입니다. 또한 광고 및 콘텐츠 관련 업체들의 제휴 문의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 기회들을 잘 엮어서 콘텐츠를 쉽고 다양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Q. 전국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영철 대표 : 머스타드 서비스를 통해 전국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고충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며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국의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쉽고 간편한 광고로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머스타드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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