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제품이라도 다 똑같지 않죠” 각자 일상에 맞춰 다채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전자제품들.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 속, LG전자가 전하는 새로운 경험들을 『라이프스타일 속 LG전자』에서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로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생각의숲’을 운영하면서 에세이 <시선이 닿는 모든 순간에게>를 출간한 작가 김해안입니다. ‘생각의 숲’은 제 생각이 나무가 되어 하나의 숲을 이루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인데요. 블로그를 찾는 분들의 생각이 잠시나마 머물며 숲에 온 것처럼 쉬어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제가 책을 읽고 글을 쓰게 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읽고, 쓰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저는 화창하지도 흐리지도 않은 날씨 같이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다짐은 마음 언저리에 머물 뿐, 간절하지만 제대로 성취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죠. 노력이 부족해서인지, 길을 찾지 못해서인지 늘 답답했는데요. 어느 날 문득, 이루고 싶은 것을 더 이상 제 삶에서 내몰며 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하겠다 다짐했고 책도 쓰기 시작했죠.
덕분에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고, 올해 초에는 책도 출간했어요. 저는 언제나 한 발 물러설 곳을 마련해두는 버릇이 있었는데요. 열심히 도전하다가 실패했을 때 상처받지 않기 위해 일부러 모든 것을 내던지지 않았죠. 그런데 제가 쓴 글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고, 저도 무언가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겼어요.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노력하다 보면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배웠죠. 여러분도 좋아하는 일에 도전할 때, 꿈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독서? 글쓰기? 어렵지 않아요!
저는 여러 권의 책을 가지고 다니며 읽는 편이에요. 시간과 장소에 따라 이해하기 좋은 책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독서가 멀게만 느껴진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책보다 관심 있는 분야부터 읽으며 독서 장벽을 낮춰보세요. 그 후 책을 좋아하는 주변 사람과 감상을 나눠본다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글을 쓸 땐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날의 기분과 감정•날씨•풍경•사람들이 건네는 수많은 말들. 무엇이든 글쓰기 소재가 될 수 있죠. 글을 쓰고 싶다면 가장 익숙한 것부터 짧게 기록하는 연습을 권하고 싶어요. 그러다 보면 기록하고 싶은 순간이 많아지고, 여러분에게 주어진 하루를 있는 힘껏 소중하게 바라볼 수 있을 거예요. 한낮의 꿈을 닮은, 이대로 다시 안기고 싶은 일상의 순간들을 기록해 보세요.
독서와 글쓰기는 마음껏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이자, 세상을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의 삶이 담긴 책을 읽고, 글로 생각을 정리하면 큰 위안이 되거든요. 독서는 하루 중 가장 편안한 휴식 시간이고, 글쓰기는 저를 보듬어 주는 회복의 시간이자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인고의 시간이기도 해요. 독서를 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남기는 일이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일부’가 된 거죠.
독서와 글쓰기가 처음엔 당연히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텐데요. 하루 한 장, 하루 한 줄만으로도 여러분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거예요. 아주 작은 습관이 인생을 바꿔주는 것처럼요.
책과 가까워 졌다면?
책에 관심이 생겼다면 여행이나 낯선 곳에 갈 때 독립서점•북카페에 들러보는 걸 추천해요. 책이 가득한 공간에 머물며 누군가의 삶이 깃들어 있는 책을 보면 저자와 대화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거든요.
가장 기억에 남는 책방은 수원 독립서점 ‘오평’이에요. 차분하면서도 아늑한 검정색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책방이죠. 사는 곳과 가까워 자주 찾다 보니 책방지기님과 친해졌고, 첫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기회도 있었어요. 삶에 찾아오는 불안과 걱정을 다스리는 연습을 이곳에서 정말 많이 했어요. 어딘가에 숨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저만의 아지트 같은 곳이죠.
서울로 나들이 갈 땐 문화복합공간 ‘하우스 서울’을 자주 찾고 있어요. 1층은 카페, 2층은 독립 서점, 지하 1층은 갤러리인데요. 다양한 분야의 책과 독립 출판물을 둘러보고, 미술 작품이나 사진 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에요. 작가와의 만남이나 요가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어서 친구•연인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장소죠.
독서/글쓰기를 위한 TIP!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그 내용을 모두 기억하기 어려운데요. 그럴 땐 개인 SNS 계정에 감명 깊게 읽은 책 후기를 적어보세요. 기록들을 보며 인상적이었던 문장이나 감상할 때의 여운을 되새겨볼 수 있어요.
글쓰기를 연습할 땐 ‘브런치’ 플랫폼에 글을 연재해 보세요. 글쓰기는 혼자 하는 일이지만,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 자체로 동기 부여도 되고, 꾸준히 글을 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거든요. 자신의 글을 서랍 속에만 넣어두지 않고 사람들과 나누는 게 가장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밀리의 서재’ 앱으로 신간도서를 살펴보거나 궁금했던 책 정보를 찾아보기도 해요. 아직까진 종이로 된 책이 가독성 좋고 안정적으로 느껴지지만, 종종 빠르게 책을 만나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앱이에요.
다정한 시선을 지닌 작가의 일상 속 LG전자
1) 얇고 가볍고 감각적인 디자인, LG 그램
공부할 때 마음에 드는 공책•필기구가 있으면 집중이 잘 되는 것처럼, 글을 쓰거나 업무를 할 때 마음에 드는 아이템과 함께 하고 있어요. 바로 LG 그램인데요. LG 그램은 책방에 갈 때 자주 챙겨 가는데, ‘그램’ 이라는 이름답게 무게가 가벼워 이동할 때 정말 간편해요. 독립서점 가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노트북이죠. 집에서 사용해도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덕분에 북카페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답니다.
2) 거실을 카페처럼! LG 스탠바이미
북 카페를 다니면서, 글을 쓸 때 공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이 주는 감성이 좋았죠. 그래서 집안 거실을 카페처럼 꾸며보고 싶어 LG 스탠바이미를 구매했어요.글을 쓸 때 어울리는 음악을 틀어 놓기도 하고, 참고할 만한 글•기사를 읽기도 해요. TV처럼 한 곳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이동 가능해서, 소파에서 책을 읽거나 침대 옆에 두고 북튜브를 감상할 때도 좋아요.
3) 독서와 함께 청소를,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퇴근 후 집에 오면 하루의 피로가 밀려와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데요. 매일 해도 계속 생기는 집안일을 처리하느라 책 읽을 시간도 없죠. 그런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을 사용하고 나서 청소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어요. 독서를 하는 동안 로봇청소기가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니 일석이조죠. 물걸레 청소 기능은 요즘처럼 먼지가 많이 날리는 가을철에 특히 사용하기 좋아요.
4) 편안한 분위기가 필요할 땐? LG 톤 프리, LG 엑스붐 360
지금은 갖고 있지 않지만, LG 톤 프리나 LG 엑스붐 360 을 사용해보고 싶어요. LG 톤 프리는 혼자 글을 쓰거나 독서할 때 외부 소음 없이 잔잔한 노래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줄 것 같아요. 독서모임에 갈 땐, LG 엑스붐 360을 가져가면 은은한 조명 덕분에 더욱 감성적이고 진솔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나서부터 다정한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요. 평범한 오늘에도 웃을 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제 평범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꼭 독서를 하거나 글을 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저 각자의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 작게나마 동기 부여가 되면 좋겠어요.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은 곧 자신을 향하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