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게임 산업. 이와 동시에 모니터, 스피커, 마우스 등 게임용 주변기기를 뜻하는 ‘게이밍 기어’ 시장 열기 또한 뜨거운데요. 게임 산업 총매출액은 2019년 15조 5,750억 원에서 2020년 18조 8,855억 원으로 21.3% 성장했으며[출처],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규모는 2018년 약 2조 3,700억 원에서 2021년 약 8조 600억 원으로, 무려 262% 성장했죠[출처].
게임 산업이 커진 이유는 사람들이 게임을 대하는 태도가 ‘진심’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이제 게이머들은 고성능 제품을 구입하고, 자신만의 공간을 가꾸기도 하죠. 그 공간에서 고사양 게임을 생생하게 직접 즐기거나, 인터넷 방송, e스포츠 대회 등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기도 합니다.
LG전자는 게이머들의 ‘하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42형 벤더블 올레드 TV ‘플렉스(FLEX)’를 공개했습니다. ‘플렉스’는 화면 뒤쪽에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구부리는 것이 가능한 올레드(OLED) 패널을 적용했는데요. 화면의 ‘곡률(화면의 휘어진 정도)’을 선택해, 그 정도에 따라 게이머들에게 다른 게임 환경과 몰입도를 제공해 줍니다.
그런데 곡률이 적용된 화면은 몰입도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걸까요? 이는 사용자로부터 화면 각 부분까지의 거리와 관련 있습니다.
곡률이 적용된 화면은 사용자로부터 화면 중심부나 가장자리 부분까지의 거리가 같은데요. 이로써 왜곡 현상이 최소화되고, 몰입감도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이죠[출처]. 또한 눈동자를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전체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각효과를 받아들여 게임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이 들게끔 합니다.
하지만 곡률 디스플레이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곡률 디스플레이는 1인 사용자에게 맞춰져 있어 혼자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는 최적의 화면이지만, 여러 명이 동시에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화면 중앙에 위치하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곡률이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중앙 이 아닌 곳에서 시청하는 사용자에겐 화면이 왜곡되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여러 명이 TV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는 각자의 동일한 시청 경험을 위해 곡률이 적용되지 않은 평면 디스플레이가 좋습니다.
즉, 제품의 용도에 따라 ‘최적 곡률’이 달라지는 것인데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는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총 20단계로 세밀하게 조절 가능하고, 최대 900R(반지름 900mm 원이 휜 정도) 곡률을 적용해 뛰어난 몰입감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일반 콘텐츠를 시청할 때는 평평한 화면으로,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서는 곡률이 적용된 화면으로 바꿔가며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 자체 측정 기준. 최대 곡률은 일반 정곡률 제품의 900R과 유사 수준이며, 최소 곡률은 일반 정곡률 제품의 Flat과 유사한 수준임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몰입감’인 만큼, 이 TV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은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선사하는데요. 특히 화면을 위아래로 15°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 기능과 최대 14센티미터(cm) 화면 높낮이 조절 기능은 게이머가 어떤 위치와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와 파트너십 체결, LG 올레드 TV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금성오락실’ 오픈, 게이밍 브랜드 ‘울트라기어’ 론칭, 다양한 라인업의 올레드 TV 출시 등 LG전자는 항상 게임에 진심이었는데요. 게이밍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이끌어가는 LG전자는 앞으로 게이머들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까요? 누구보다 게임에 진심인 LG전자의 행보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