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2주 중 45주 이상을 캠퍼로 살아온 지 어느덧 12년. 저에게 캠핑은 각박한 삶 속 한줄기 빛이고 탈출구이자 또 다른 삶의 연속인데요. 이렇게 캠핑에 몰입하고 즐기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죠.
가족여행을 대신하기 위해 시작한 캠핑은 회사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활동이었습니다. 한적한 곳에서 즐기는 여유가 가장 큰 매력이었죠.
제가 갔던 캠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캠핑은 제주도로 떠난 차박 여행이었어요. 그림같이 멋진 풍경의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캠핑을 즐겼죠.
또 여수 금오도에서 즐겼던 캠핑도 좋았습니다. 남해안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인 비렁길 코스를 밟으면서 보았던 해안절벽과 자연은 저로 하여금 캠핑이 가진 매력을 느끼게 해줬죠.
이렇게 여기저기 캠핑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오토캠핑’, ‘차박’ 가리지 않고 캠핑이라면 뭐든지 즐겨 하는 ‘찐 캠퍼’가 되었어요. 이제 캠핑은 저에게 취미를 넘어 하나의 삶이 되었죠.
결국 저는 캠핑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캠핑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지금은 취미이자 일로서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분들이 국내 여행, 특히 캠핑에 많은 분들이 입문하신 것 같은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주의사항과 팁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안전!
캠핑은 생각보다 위험요소가 많습니다. 그래서 캠핑 경험이 많고 적음을 떠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 생각해요. 기온이나 날씨 등을 고려하고, 안전이 보장되는 가운데 캠핑의 감성과 재미를 찾는 것이 좋죠.
많은 위험요소 중 개인적으로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바람’이라 생각해요. 강한 바람이 불면 타프, 텐트의 폴대가 휘면서 날아가므로 캠핑을 어렵게 하죠. 따라서 바람이 많이 불 때는 캠핑 가시는 것을 다시 한번 고민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람이 항상 많이 부는 바닷가에서 캠핑을 하실 예정이시라면, 바람의 움직임을 항상 예의 주시하시길 바랍니다.
또, 불을 이용해 캠프파이어나 바비큐 요리를 하실 때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안전에 유의해야 하죠. 텐트 내 화기나 숯불 장작은 절대 안 되며, 부탄가스 통은 화기와 멀리 놓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캠핑 용품
캠핑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출발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캠핑에 진심이다 보니 캠핑 장비들이 집안을 가득 채울 정도인데요. 그럼 경력 12년 차 캠퍼가 추천하는 캠핑 준비물, 함께 알아볼까요?
1. 두꺼운 침구
침구류는 두꺼울수록 좋습니다. 캠핑이 이루어지는 곳은 대부분 산이나 바닷가 근처인데요. 도시에 비해 큰 일교차로 저녁~아침까지는 쌀쌀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두꺼운 침구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감성 랜턴
캠핑 텐트, 테이블, 의자, 식기도구, 매트 등 캠핑 용품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많지만, 남들과 다르게 예쁜 감성 캠핑을 하고 싶으시다면 ‘감성 랜턴’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고, 가족과 함께 ‘멍 때리기’에도 좋은 캠핑 용품이죠. 캠핑 랜턴의 종류는 파티라이트, 미니 가스랜턴, 칸델라, 클래식 랜턴 등 정말 다양하니 본인의 감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3. 노트북
저 같은 경우 캠핑이 곧 일이므로 항상 노트북을 옆에 두고 캠핑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화면이 크면서 가볍고 어디서나 인터넷이 잘 되는 제품을 선호하는데요. 고민 끝에 동급 사양 중 가장 큰 화면을 가진 LG 그램 17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리 속도가 빨라 일이 편해져서 능률도 확 오르더라고요. 거기다 가볍기 때문에 다른 캠핑 장비와 같이 가져가도 수월하게 수납이 가능해서 너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굳이 저처럼 일을 하지 않더라도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기에 좋으니 노트북이 있다면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영상기기
캠핑을 하시면서 영화 감상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저는 영상기기라면 낮이건 밤이건 잘 보이는 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2년 전 입소문으로 캠핑장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LG 룸앤TV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워낙 유명해서 캠핑장 한 사이트 건너 텐트마다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었죠.
저도 지인이 사용하는 걸 써봤었는데,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요즘 유행하는 OTT 서비스와 유튜브, 인터넷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사실에 반했고, 결국 구입까지 하게 되었죠. 저에게 동계 장박기간 동안 유일한 캠핑 동반자가 되기도 했고, 지금은 저의 캠핑 문화를 바꿔줄 정도로 최고의 캠핑 장비가 되었습니다.
집에서도 이어지는 캠핑? 뒷정리는 전자제품의 도움으로!
캠핑을 하면서 가장 큰 불편함은 바로 집으로 돌아왔을 때입니다. 바베큐 요리를 하거나 캠프파이어를 하고 나면, 복장에 진항 머스크 향이 나는 건 흔한 일상입니다. 그리고 캠핑 코펠, 식기도 그을음이나 기름이 가득해 캠핑장에서 설거지로는 깔끔하게 처리할 수 없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그래서 매주 캠핑을 마치고 집에 올 때 한데 모아서 가져오곤 합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 캠핑의 연장선으로 집안일과 동시에 아내의 불평도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에는 그런 불만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LG전자 특급 도우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찌든 때, 냄새까지 원격으로 관리하는 LG 트롬 세탁기, 건조기
불냄새 향이 진하게 베인 캠핑 옷들은 빨리 세탁, 건조하지 않으면 집안 곳곳에 머스크 향을 남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LG 트롬 세탁기는 캠핑에 빠져사는 저를 사계절 내내 도와주는 특급 스마트 도우미입니다.
저는 LG ThinQ 앱을 통해 LG 트롬 세탁기의 원격 기능을 활용하고 있어요. 일정이 바빠 빨래할 시간이 없을 땐, 집안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먼저 세탁기에 넣어둡니다. 그리곤 집으로 돌아갈 때 차 안에서 원격으로 세탁을 시작해 밀린 빨래를 처리하죠. 집에 돌아온 뒤 세탁한 옷을 바로 맞이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단축됩니다. 거기다 LG 트롬 건조기까지 활용한다면 캠핑복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어 언제든 제가 캠핑장에서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해당 기능 사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Google Play 스토어 또는 Apple App 스토어에서 ‘LG ThinQ’ 앱을 설치하여 Wi-Fi에 연결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용 방법은 애플리케이션의 도움말을 참고해 주세요.
* LG ThinQ 앱은 일부 스마트폰에서는 기능 사용에 제약이 발생하거나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최소 사양을 확인 후 사용하세요. (Android OS 7.0 이상, iOS 11.0 이상)
캠핑 식기도 한번에 LG DIOS 식기세척기
설거지에서는 특급 도우미인 LG DIOS 식기세척기가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캠핑을 매주 갔다 오면 주중에 하지 못한 설거지까지 항상 쌓여있는데요. 거기에 캠핑에서 생긴 설거지거리까지 한 번에 하려니 무척 힘들었습니다. 특히 캠핑을 다녀오면 온 집안일이 귀찮을 정도로 몸이 피곤한데, 설거지 같은 집안일이 가중되면 캠핑이고 뭐고 모든 게 귀찮아지기 마련이죠.
또 불에 그을리거나, 기름 범벅된 캠핑 식기들도 집에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하는데요. 작년에 설치한 LG DIOS 식기세척기는 그동안의 노고를 싹 사라지게 만드는 마법 같은 제품입니다. 식기를 애벌로 물에 헹군 후,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이전보다 훨씬 편하게 설거지를 완료할 수 있죠.
이처럼 언제부터인지 LG전자 제품들이 캠핑 후의 힘든 일을 다 처리해 줬어요. 그래서 캠핑이 더 편해지고 즐거워졌습니다.
이처럼 최근에는 LG 전자가 캠핑을 가서도, 집에 돌아온 후에도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니다. 캠핑 테이블 없이 텐트 바닥에서 캠핑요리를 그냥 먹을 순 있지만, LG전자 제품의 도움 없는 캠핑은 이젠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12년 찐캠퍼의 진짜 캠핑 동반자는 LG전자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