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황사’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켜라!

2012.05.02 줄루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누구에게나 즐겁고, 기다려지는 계절입니다.
유난히 올해는 봄이 오는 것을 겨울이 시샘하였는지 더디 온 봄이 더욱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온 세상을 하얗고 노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즐길 생각대신 매년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때문에 걱정거리가 먼저 생깁니다. 바로 이웃나라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 얘기입니다. 평소에도 알러지성 비염으로 자주 병원을 찾는 아이와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해하는 아내는 황사가 심한 날이면 어김없이 병원신세를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알약 사진 일회용 인공눈물 사진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황사지만 해마다 걱정이 커지는 이유는 갈수록 황사가 발생하는 빈도가 잦아지기 때문입니다. 황사는 단순한 모래먼지가 아니라 황, 중금속(수은, 카드뮴, 크롬, 비소, 납, 아연, 구리 등),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황사가 심한경우 건강한 사람들도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로서는 유독 호흡기가 약한 가족들의 건강이 더욱 신경 쓰이는 거죠.

인공위성으로본 중국 황사 사진

다행히 올해는 봄이 늦어져 서울에 아직 황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상청의 예보로는 중국의 가뭄이 심해 예년보다 황사가 더 강력하게 발생할 거라고 하네요. 곧 들이닥칠 중국발 황사에 대비해야 하는데, 손자병법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듯이 봄철 황사, 정말 골칫거리지만 막을 수 없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해 황사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최선이겠죠!!

황사로부터 가족 건강을 지켜라

우선 황사 예보 또는 경보발령 시 가장 기본적인 행동요령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 황사먼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잘 닫아 예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창문을 꼭꼭 걸어 잠그게 되면 환기가 어려워 실내공기가 탁해지고 건조해져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집안이 건조할수록 황사의 미세먼지가 공기 중에 더 많이 날아다니기 때문에 집안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황사에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집안 습도를 높이기 위해 가습기를 많이 사용하지만 가습기가 생각보다 실내 습도 조절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얼마 전 가습기 괴담까지 터지면서 가습기 사용이 더욱 꺼려지실 겁니다.

건조대 사진 어항 사진

저 역시 귀가 얇은지라 기존에 사용하던 가습기 대신 실내 습도를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민간요법(?) 두 가지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 돈 한 푼들이지 않고 아주 간단하게 실내 습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빨래를 한 후 방안에 수건 몇 장 널어놓는 것입니다. 수건이 마르면서 자연기화방식으로 실내 습도를 높여 주고 빨래에 사용한 섬유유연제 냄새가 방안에 은은하게 퍼져 기분도 좋아지는 아주 유용한 황사대처법입니다.

다른 하나는 돈이 조금 들긴 하지만, 가습기 한 대 구입하는 셈 치고 집에 작은 어항을 설치해 보세요. 어항을 설치하면 실내습도 조절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좋은 취미생활이 되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무척 좋겠죠? 다만, 어항 설치는 여러모로 유용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 선택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습기가 제일 편하겠지’라는 분들이라면 가습기 대신 ‘에어워셔’를 선택해 보세요.

에어워셔 사진1 에어워셔 사진2

아내의 안구건조증 심해 사용 중인 LG전자의 에어워셔입니다.

에어워셔는 일반 가습기처럼 초음파진동방식으로 물을 뿜어주는 것이 아니라 물을 세균보다 더 작은 미세 입자로 분쇄해 바람에 날려 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마치 집안에 젖은 빨래를 말리거나 어항을 설치한 것과 같은 자연기화방식으로 방안 구석구석 고른 가습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물로 샤워시켜 밖으로 내보내는 공기정화기능과 각종 유해균을 99%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공기제균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황사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답니다.

우선 실내 적정 습도만 잘 유지해도 집안에 부유하는 미세먼지를 낮춰줄 수 있어 황사 방어에 효과적이지만 습도조절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탁해진 공기와 집안냄새입니다. 황사로 인해 탁해진 실내 공기를 맑게 정화시키고 집안에 쾌쾌한 냄새를 없애려면 화초 키우기 및 아로마 향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화초 사진 양초 사진

화초는 자연 공기정화기능을 해주고 아로마향초는 집안의 냄새를 없애주는 역활을 합니다.

산세베리아는 공기정화기능 외에도 집안의 냄새까지 없애 주는 화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라벤더 향초는 음식냄새나 악취제거에 뛰어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은은한 향은 기분까지 유쾌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아쉽게도 화초와 향초가 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공기 중에 부유하는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걸러주는 일 입니다. 황사에 포함된 미세먼지는 잘 내려앉지도 않아서 청소를 통해서도 해결하기 정말 힘든 골칫덩어리죠.

또, 미세먼지 속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세균들이 알레르기를 일으켜 아이의 비염을 더욱 심하게 만드는 주원인이기도 합니다. 아이를 위해, 또, 집안 먼지를 완벽히 잡기위해 저는 에어워셔와 함께 공기청정기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사진1 공기청정기 사진2

LG전자 공기청정기는 헤파(HEPA)필터를 내장해 집안에 부유하는 미세 먼지를 확실하게 걸러주고 나노 음이온기능으로 먼지에 붙어있거나 공기 중에 전파되는 세균을 99% 강력 제균해줍니다. 또, 바이오 탈취기능까지 갖춰 집안에 불쾌한 냄새까지 싹 없애줍니다. 호흡기가 약한 아이가 있다면 공기청정기 사용을 추천해 드려요. 여담이지만 공기청정기 사용 후 이비인후과 가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답니다.

봄이면 찾아오는 몹쓸 황사 때문에 이래저래 걱정이지만 우리 주변을 잘 둘러보면 황사를 이겨내고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잘한 일은 LG전자의 헬스케어 제품인 에어워셔와 공기청정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 세상 모든 아빠들이라면 가족을 위하는 마음이 저와 비슷할 것 같은데요. 이제 5월이면 강력한 황사가 몰려온다고 합니다. 아직 황사가 오지 않았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곧 들이닥칠 불청객 황사로 부터 가족의 건강을 잘 지켜낼 수 있도록 미리 미리 준비하셔서 만점 아빠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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