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로 변신한 손연재, 러시아 휘센 광고 촬영현장

2013.03.21 안태현

지난 해 휘센은 바람을 가장 잘 아는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시원한 바람의 이미지를 전달했습니다. 2013년 휘센은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바람’이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리얼 4D 입체냉방’을 시각과 청각으로 표현해 광고에 담았습니다.

손연재 휘센 광고컷

광고 제작 첫 단계는 휘센만의 시원한 바람이 무엇인지 찾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휘센은 고객에게 맞춤형 바람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에어컨입니다. 그렇다면 시원한 바람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LG전자는 그 바람을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바람’ 으로 정의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바람을 어떻게 전달할까?

LG 휘센이 제공하는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바람’을 표현하기 위해 우리는 임팩트 있는 청각, 시각적 효과를 동시에 활용했습니다. 리얼 4D 입체냉방의 상,하,좌,우 네 방향에서 나오는 바람에 따라 실버봉이 시원하게 바람의 길을 열어주는 모습과 실버봉의 움직임이 만들어 내는 웅장한 소리로 전체를 빈틈없이 시원하게 만드는 제품의 특징을 잘 표현했습니다.

LG 휘센만의 바람을 청각적으로 표현하는 답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클래식! 수 많은 클래식 음악을 섭렵한 끝에 찾은 음악이 바로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였습니다. ‘월광 소나타’ 3악장이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휘센의 바람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이를 실로폰의 청아한 느낌으로 편곡해 휘센만의 기분 좋은 바람으로 표현했습니다. 선율에 따라 움직이는 실버봉으로  ‘리얼 4D 입체냉방’의 바람 길을 표현한 것이죠. 바람같은 손연재 선수의 몸동작과 절묘하게 어울렸지요.

손연재 촬영컷

손연재 실버봉

러시아에서 1,400여 개의 실버봉과 함께 한 광고 촬영 

이번 광고 촬영 당시 손연재 선수는 러시아 전지 훈련 중이었습니다. 배경과 모델을 따로 촬영해 컴퓨터그래픽으로 합성하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보다 완성도 높은 광고를 위해 손연재 선수가 있는 러시아로 출동! 러시아는 촬영세트 상황이 좋지 않고, 바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실버봉 촬영 세트장 구성도 난이도 있는 작업이기에 출발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촬영 일주일 전 러시아에 입국해 세트를 제작하는 데에만 5일이 걸렸습니다. 1,400여 개나 되는 실버봉을 천정에 매다는 작업은 그래픽 설계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바람의 노래 콘티

드디어 촬영 시작! 손연재 선수는 시원하고 가벼운 바람을 상징하는 발레 동작으로 성숙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바람 사이를 가르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거나 점프를 하는 장면은 한 마리의 백조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손연재 선수 스스로 공중파에서 본인의 우상이라고 밝힌 바 있는 발레리나 ‘강수진’을 떠오르게 할 정도였죠.

손연재 기분 좋은 바람

특히,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바람’을 표정으로 표현하는 장면이 매우 중요했는데요, 손연재 선수는 그간 다양한 광고 촬영으로 다져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표정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그녀는 아름다운 몸의 곡선과 동작으로 가볍고 시원한 바람을 표현하는 발레리나 역할에 ‘딱’이었죠.

촬영장

촬영 당일이 한국의 설날이라, 수많은 스태프들이 떡국도 못 먹고 러시아에서 설을 보냈다는 것!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 제작된 LG 휘센의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바람’이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를 기대합니다. 

4D 냉방 표현

뉴스레터 구독하기 |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만나보세요!

LiVE LG 뉴스레터 구독하기

LiVE LG의 모든 콘텐츠는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글과 이미지는 저작권과 초상권을 확인하셔야 합니다.운영정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