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뷰3’의 새로운 변화,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
‘단 하나의 뷰’라는 광고 카피를 내세운 LG 뷰3는 유일하게 4:3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 라인업의 세 번째 제품입니다. 처음엔 기존의 화면비율과는 확연히 다른 이 스마트폰에 대해 우려섞인 시선도 있었지만, 점차 ‘뷰’만의 장점을 잘 살려나가면서 어느덧 ‘뷰3’까지 출시했습니다. 이제 명실공히 4:3비율 스마트폰이라는 하나의 제품군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LG 뷰3는 옵티머스 뷰, 옵티머뷰 뷰2를 거치며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점을 보완하면서 ‘뷰’만의 개성을 한껏 살린 것 같은데요. 일단 뷰3는 육안으로 보기에도 전작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러버듐 펜이 내장형으로 쏙 들어간 것하며 훨씬 부드러워진 곡선형 디자인까지…
확 달라진 LG 뷰3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당연히 일이겠죠? LG 뷰3를 기획하신 상품기획자와 개발자 두 분과 직접 인터뷰를 하여 그 궁금증을 파헤쳐 보았습니다. LG 뷰3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셨던 분들은 주목!
# LG 뷰3 개발자와의 만남 – 류재헌 수석, 남태진 차장
Q1. 이번 LG 뷰3에는 러버듐 펜이 내장되면서 이제 분실걱정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펜이 들어가 내부공간이 더 필요 했을텐데 오히려 더 콤팩트해진 느낌이네요. 비결이 있다면?
A. 사용자 조사에서 펜 수납에 관한 많은 고객 요구가 있었고, 내부적으로도 펜의 휴대성 강화차원에서 꼭 추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측면이 곡선이 되면서 공간 확보가 더욱 어려웠습니다. 드디어 G 시리즈에 적용된 공간 최적화 기술을 도입해 펜을 내장하고 디스플레이 사이즈 및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서 뷰2와 동일한 크기로 출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Q2. 기존의 뷰 시리즈가 딱 떨어지는 사각 디자인이었던 데 비해, LG 뷰3는 측면과 모서리가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했습니다. 확 달라진 이유가 있나요?
A. 뷰 시리즈는 무언가를 메모할 때 기기를 손에 들고 펜으로 메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좀더 편하게 잡고 쓸 수 있도록 모서리와 측면을 라운드로 처리해 손에 걸리는 부분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Q3. “LG 뷰3! 다 좋은 데 해상도가 왜 HD일까?” 라는 질문을 많이 받으실 듯합니다. 의도하신 바인가요?
A. 육안으로 볼 때 선명하다고 느낄 수 있는 HD급 화질을 유지하면서 4:3 화면비를 구현하고, 배터리 효율까지 계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4. 뷰2에서 뷰3로 오면서 메모나 노트북 기능도 더 좋아졌는지,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A. 뷰2에서 뷰3로 넘어오면서 달라진 점이 많습니다. 노트북이나 Q메모에 들어가는 기능은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고, G2에 이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다수 탑재되어 G2를 보고 뷰3를 보신 분들은 큰 변화가 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류재헌 수석
Q5. 아~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네요. LG 제품에 관심도 많고, LG G2에서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하긴 LG 뷰3만의 기능이라고 개선을 하고도 G2에 넣지 않는 건 제가 생각해도 아닌 것 같네요. ^^
A. Q메모에서는 상단 템플릿을 4종(수묵화/윈도우/한지)으로 확대하고, Pen tool이 강화되었으며, 노트북에서는 4종에서 9종으로 펜 타입을 늘리고 전체적으로 펜의 필기감 또한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Q6. 아~ 그렇군요! 노트의 기능을 고민하며 만들어진 뷰 시리즈에 탑재했던 노트북이 개선되어 LG G2로! LG G2에서 개선된 노트북 및 Q메모 기능이 다시 LG 뷰3로! 서로 다른 라인업이지만 서로 시너지를 주고 받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A. 거기에 또 ‘뷰’에는 ‘뷰’만의 개성을 담기 위한 고민을 하는 거죠!!
Q7. 그렇군요! Q메모를 사용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템플릿 중 ‘한지’ 템플릿으로 난을 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러버듐펜은 ‘필압’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A. LG에서 유사한 효과를 주기 위해 소프트웨어로 개발했습니다. 펜의 터치면적과 움직이는 속도를 면밀하게 계산하여 붓터치의 느낌을 구현하였습니다. 사용자 조사 때 “LG 뷰3로 난을 칠 순 없는 건가요?”라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필압을 지원하려면 펜 자체에 회로를 추가해 일정 사이즈 이상 되어야 하는데 LG는 러버듐 펜을 좀 더 다른 발전 방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Q8. 애니메이션이 비치는 방식의 뷰3 퀵뷰 케이스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G2같은 윈도우 방식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타입의 케이스를 새로 개발하신 까닭이 궁금합니다.
A. 뷰3는 여성분들에게는 일상을 기록하는 ‘Frendily’한 느낌을, 남성들에게는 CEO의 다이어리 같은 ‘Professional’한 사용성을 소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결과 뷰 시리즈 선호 연령층이 점차 젊어지고 있더군요. 케이스에도 젊고 개성있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사실 기존 윈도우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훨씬 더 실용적이라고 생각해 비판적인 입장이었는데, 실제로 퀵뷰 케이스를 보고 ‘까야~’하고 감탄을 했습니다. 귀여워서 계속 열어보게 되는 색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ㅎㅎ
◀ 남태진 차장
Q9. LG 뷰3에 대한 스펙이나 기능들은 광고나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뷰3 이런 점을 좀 알아주세요!’ 하고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웹브라우징을 하면서 스크랩을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사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볼 때 시원한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쇼핑을 할 때도 4:3화면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화면에 손바닥을 대고 써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팜 리젝션(Palm Rejection) 기능과 펜 입력 성능을 개선했으니 펜을 자주 활용하시면서 LG 뷰3의 무한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두 분 다 인상이 너무 좋으시죠?^^
인터뷰를 하는 내내 LG 뷰3에 대한 깨알자랑을 수줍게 꺼내놓으시던 두 분이셨는데요. LG 뷰3를 개발하면서 혁신적이지만 잘 사용되지 않는 기능을 늘려가기보다는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두었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그 하나하나의 과정 또한 많은 분들의 수고와 고민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자리였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라인업이 각자 개성을 살려나가면서 기술을 개발하고, 이룬 성과를 다음 기종에 적용하여 융합하고, 이 쪽에서 이룬 기술적 성과를 적용해 또 다른 라인업에 시너지를 주는 방식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더 좋아진 점들을 놓치지 않고 적용하고 있는 LG의 협업의 방식이, 점점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로 하여금 다음 제품을 기대하게 하는 근원적인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내공을 다지고, 거기에 허를 찌르는 ‘재미’를 가미한 LG 뷰3와 퀵뷰 케이스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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