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G LG전자 소셜 매거진

LG전자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LG V20’ 신제품 발표회가 지난 9월 7일 LG전자 서초R&D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공개 전부터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 ‘LG V20’의 슬로건은 ‘새로움을 플레이하다’였습니다. ‘LG V20’는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LG V10’의 후속 모델이며, ‘V 시리즈’의 두 번째 스마트폰입니다.

베일벗은 ‘LG V20’ 신제품 발표회 현장 

이번에 공개한 ‘LG V20’는 내구성 강화를 위해 후면커버에는 항공기, 요트 등에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AL6013)을, 상하단에는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했습니다. 티탄, 핑크, 실버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는데요, 모든 색상이 고루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LG V20’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 B&O 플레이 로고, V20 로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습니다. 이번에는 제품 자체에 B&O 로고를 적용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LG전자는 기본 제공하는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와 함께 튜닝해 명품 사운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쿼드 DAC’과 ‘B&O’로 섬세하고 깨끗한 원음을 경험하다 

‘LG V20’는 세계 최초로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사의 ‘쿼드 DAC(Quad Digital to Analog Converter,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했습니다. DAC은 스마트폰의 디지털신호를 우리가 귀로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장치입니다. ‘LG V20’에는 이러한 DAC이 4개 탑재되어 있어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주기 때문에, 직접 사운드를 들어본 결과 좀 더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쿼드 DAC’은 설정에서 사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도 이 기능을 켜고 끄면서 그 차이를 직접 확인해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고음질의 사운드를 감상하기 위해서 별도 DAC을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젠 ‘LG V20’ 하나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세계최초 전∙후면 광각 카메라의 매력 

‘LG V20’의 차별점 중에 하나는 세계 최초 전후면 광각 카메라입니다. 후면에 75도 화각을 지닌 1,600만 화소 일반 카메라와 135도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120도 화각의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이로써 전∙후면 모두 넓은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의 경우 향상된 흔들림 조정 기능으로 움직이는 영상 또한 적은 흔들림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동영상 촬영 시 하이파이 스테레오 녹음이 가능한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LG V20’는 카메라, 동영상 기능 외에 최대 24bit, 192kHz 녹음 기능을 제공해 콘서트, 공연 등을 좀 더 퀄리티 있게 녹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V10에 처음 탑재된 세컨드 스크린은 2배로 밝아졌고, 글자 크기 또한 최고 50% 커져서 시인성이 좋아졌습니다. 이러한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서는 화면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자주 아용하는 앱, 전화번호 등을 등록한 후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알림 확장 기능으로 메시지 등에 바로 답장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LG V20’는 안드로이드 7.0 누가 최초 탑재로 멀티 윈도우, 인앱스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메탈 스마트폰이지만 3,200mAh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제품 발표 현장에서는 이러한 ‘LG V20’의 특징들을 직접 카메라로 담는 분들이 많더군요. 특히,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제품이다보니 듀얼 카메라를 직접 찍어 보면서 광각과 일반각의 차이를 확인하는 분, 쿼드 DAC 사운드가 기존 싱글 DAC 스마트폰과 어떻게 다른지 음악을 들어보는 분, 동영상의 흔들림 보정 기능을 확인해 보는 분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LG V20’를 직접 체험해 본 후에는 제품 소개 프레젠테이션과 개발자 Q&A를 진행했습니다. Q&A에서는 이번 V20 모델이 디스플레이 밝기, 발열, 배터리 효율 등의 측면에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쿼드 DAC을 사용하고 있지만 메인 칩셋 자체에 탑재되어 있어 배터리 사용량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앞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배터리 스트레스 없이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l LG V20 신제품 발표회 현장 영상

발표회 현장에서 직접 만나본 ‘LG V20’의 알루미늄 소재 디자인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 동영상 촬영, 녹음, 음악 감상 정말 활용도가 많을 것 같았는데요. ‘LG V20’는 퀄리티 있는 음악을 듣고, 전후면 광각 카메라로 광각 사진을 찍고, 콘서트를 녹음해 보는 등 다른 스마트폰이 주지 못하는 재미를 주는 스마트폰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