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3 현장] UHD TV, OLED TV에 대한 세계인의 엇갈린 반응

2013.01.09 핑구야 날자

저는 지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3’ 현장에서 UHD TV, OLED TV를 바라 보는 전 세계인들의 엇갈린 반응을 몸으로 느끼며 IT강국 한국의 위상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와 서울 간 17시간의 시차 적응이 채 끝나지 않았지만 전 세계인들과 함께 ‘CES 2013’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기대에 잠도 잘 오지 않더군요.

아침에 물 한잔으로 빈 속을 달래고 10시부터 시작되는 ‘CES 2013’이 열리는 만델레이베이 호텔로 향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날씨는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 CES 2013을 관람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몰려 온 사람들로 아침부터 활기가 넘쳤어요. 각자 관심 분야의 전시가 열리는 센터로 부지런히 움직이는 인파 속에서 우리는 어제 한번 둘러본 센트럴 홀을 편안하게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CES 행사장 앞

‘CES 2013’ 센트럴 홀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 그리고 외국의 유명 전자회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답니다. ‘CES 2013’ 현장의 UHD TV, OLED TV에 대해 말하자면 LG전자는 관람객을 붙잡고 삼성전자는 움직이게 만들고 그 밖의 전자회사는 오래 머무르지 않고 지나가게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CES 현장

전세계 관람객들이 ‘CES 2013’ 현장의 UHD TV, OLED TV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두께, 두번째는 화질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기였습니다. Full HD보다 화소수가 4배나 많아 4K로 부르기도 하는 울트라 HD TV를 둘러보는데만도 한나절이 걸렸답니다. LG전자의 84인치 UHD TV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그럴만도 한 것이 84인치이면서도 슬림한 두께 때문이지요.

LG 모니터의 날렵한 측면

LG전자는 화질뿐만 아니라 3D기능으로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관람 외국인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답니다.

LG 울트라 HD TV를 구경하는 사람들

LG전자가 84인치에서 65인치와 55인치로 일반화하는데 주력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85인치, 95인치, 110인치로 크기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LG 모니터

정신없이 관람을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점심을 훌쩍 넘겼어요. 간단히 햄버거로 요기를 하고 OLED TV를 마져 살펴보았어요. UHD TV를 보면서 놀라움을 느꼈던 저는 이번에 OLED TV를 보고 그만 까무러쳤답니다.

CES 현장

OLED TV는 두께와 휘어진 디스플레이 그리고 화질이 핵심입니다. LG전자의 OLED TV는 국내에서는 이미 예약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많은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이번 ‘CES 2013’에서 LG전자에서 첫 공개한 곡면 3D OLED TV를 보고 무척 놀랐답니다. 화면이 휘어지는 놀라운 기술과 뛰어난 화질 그리고 3D까지 구현되는 기술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타 회사 제품은 눈에 들어 오지 않았어요.

곡면 OLED TV

삼성전자도 곡면 OLED TV를 선보였답니다. 그런데 외국 기업도 마찬가지지만 곡면 OLED TV를 내놓으면서 서로 세계 최초라고 표시를 해서 혼란스러웠답니다. 삼성의 곡면 OLED TV는  UHD TV와 마찬가지로 가까이에서 살펴보기 어렵게 바리케이트를 쳐놔서 아쉬웠고 3D 기능은 없는 것 같았어요. 두께 역시 LG전자의 OLED TV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답니다.

곡면 OLED TV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도 울트라 HD TV를 다양한 특화기능과 결합해 보여주었습니다.

초대형 3D 비디오 월

LG전자가 세계최소 두께 베젤(테두리)의 55형 사이니지 122대로 만든 초대형 3D 비디오 월(Video Wall)을 바라보면서 감탄하는 외국인들을 보니 애국가를 부르고 싶어지더라구요. 해외에서 만난 LG는 정말 자랑스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초대형 3D 비디오 월을 바라보는 관람객들
<LG전자 CES 2013 한눈에 보기> 

* 이 동영상은 음성을 제공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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