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의 우리 아기가 천재라면?

2013.06.18 Moshe Eisenberg

올해 LG전자 이스라엘 법인은 색다른 방식으로 2013년도 신형 LG 3D 스마트 TV를 소개하기로 하고, 유머와 재미가 있는 바이럴 영상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내는 ‘몰래 카메라 프로젝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죠?

2011년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던 영상, “아내가 TV를 박살냈어요”편에서는 주부들에게 남편이 중요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 TV를 부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TV에 빠져있던 남편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잠시 엿보실까요?

뱃속의 우리 아기가 천재라면?

올해는 좀 더 색다른 영상으로 남편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는 부부를 대상으로 몰래 카메라 영상을 제작한 것입니다.

몰래카메라

산모들을 관찰하고 있는 아빠들

지난 번 몰래 카메라 영상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5명의 임산부를 먼저 섭외해 남편이 초음파 검사에 동행하도록 하고 태아를 크고 선명하게 촬영한 가짜 초음파 영상을 보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먼저 태아가 5가지 동작(손을 흔드는 인사 동작,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동작, 박수치는 동작, 가까이 오라고 손짓하는 동작, 셋째 손가락을 든 욕하는 동작)을 하는 3D 특수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남편이 영상 속의 태아가 곧 태어날 자신의 아기라고 믿도록 만들려면 그럴듯한 영상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이었죠.

가짜 초음파 사진

드디어 몰래 카메라 촬영 전날, 임산부를 불러 섭외해 둔 전문의를 소개하고 초음파 검사실과 몰래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임산부들은 영상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는데요, 태아의 모습이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도저히 속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답니다.^^

아빠를 속여라, 디테일한 3D 영상이 관건

촬영은 2개의 방과 로비로 이루어진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진행했습니다. 통제실로 사용한 방에는 장비 일체를 갖춰 놓고 감독, 제작자, 로봇 카메라 제어 기사, 음향 기술자가 모니터로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특수 제작된 영상을 재생할 LG 3D 스마트 TV를 설치한 또 다른 방에는 의사와 예비 부모가 들어가게 했죠.

첫 번째 부부가 입장하자 우리 모두는 숨을 죽였습니다. 생판 모르는 타인의 반응을 끌어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다행히 우리의 바람대로 LG 3D 스마트 TV의 리얼한 영상에 예비 아빠들은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지만요.^^;

첫 번째 남편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후의 남편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마지막으로 등장한 남편이었는데요, 이 예비 아빠는 보다시피 이번 몰래 카메라의 주인공이라 할 만한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화질=LG’이라는 LG 3D 스마트 TV의 공식이 이스라엘에서도 통하긴 마찬가지!

LG smart TV

LG 3D 스마트 TV와 함께 한 재미있는 몰래카메라,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흥미로운 영상으로 고객들께 재미를 더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법인의 유쾌한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쭈욱~

[원문으로 보기]

The Smartest Baby in the World

Each year during April-May LG Electronics launches its new TV line up.
This year In LG Electronics Israel we decided to reveal the new LG SMART TV for 2013 in a different way. We asked our agency “Yehoshua TBWA” to come up with a funny and amusing viral video.

Candid cameras projects are something that we mostly like. The previous one was “My Wife Smashed My TV” where we asked wives to break their husbands TV during important sports events.

This time we decided to continue that way of thinking and create another prank video based on pregnant couples having their Periodic inspection ultrasound check.

Like in the previous prank video, also this time we had the wives on our side, and asked five of them to invite their husbands to a special fake ultrasound video of their baby, very close and very clear one.

First, we created a special 3D video of a baby acting really smart using five moves ( hello, like, clapping, “come here” and 3rd finger), which came out to be the most difficult part in this project, since we needed to create a video that will be reliable enough so the husband will actually believe they are viewing their baby that is about to be born.

Then we invited the wives to meet the doctor (a real one) as well as, seeing the ultrasound room and the special video that we have created for this prank a day before the shooting.

Their first comment was a big laugh, they thought about their husbands watching this video, and said they will surely fall for it , since the baby looks so real.

Our location was a special clinic that included 2 rooms and a lobby.
The first room functioned as a control. It included all staff – director, producer, robotic camera controllers, sound man, and all equipment, in the second room we had the doctor, the couples and the LG smart TV presenting our special video.

When the first couple came in we were all stressed. Knowing that a lot of money was invested based on the reaction of a person we do not even know. We were hoping for the best – and best it was.

The husbands were pranked one after another, The first one was pretty apathetic but as we continue, the reaction was more as expected. The last husband actually draws all the attention, his reactions were more than expected, and as you can see he was our star of the show.

In the end we all laug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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