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슬픔이…
2012.03.16
LG전자
내 인생의 가장 눈물 났던 순간은…
낳아주시고 길러 주신 아버지가 하늘로 떠나셨을 때였어요.
비교적 고령이셨고, 저 또한 먹을 만큼 나이를 먹었지만,
슬픈 건 어쩔 수 없더군요.
그 후로 반 년 이상을 정신 나간 듯 살았어요.
날마다 하늘을 봐도, 좋을 걸 봐도, 슬픈 걸 봐도
아버지 생각에 눈물 흘리며 지냈어요.
이제 10년이 다 돼 가네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아요……
시간이 흐르니 아무렇지 않아요.
다행히도 사람의 기억과 감정은 변하는 거라
아픔도 서서히 지워지더라구요.
아파서 죽을 것 같아도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지금 눈물 흘리고 계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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