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 탓에 두툼한 옷이 자주 보이는 요즘!
여름철과 달리 옷 관리가 까다로운데요. 특히, 음식 냄새가 배거나 먼지가 많은 날이 그렇습니다. 문제는 이제 곧 연말 시즌이라 고깃집 갈 일이 많아진다는 거죠. 게다가 올 겨울에는 미세먼지까지 심해진다고 합니다.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자니 부담스럽고, 그대로 옷장에 걸어두자니 찝찝한데요. 이럴 때 필요한 보물 가전이 있습니다. 살균 케어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잡아주는 우리 집 세탁소, 바로 LG 트롬 스타일러입니다.
하지만 좋은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도 관리를 안 해주면 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조금만 제품 관리에 신경 써주면 효과를 오랫동안 제대로 누릴 수 있다는 얘기죠. 그럼 스타일러는 어떻게 관리해야 효과적일까요?
주기적인 청소로 스타일링 효과 UP!
Q1. 스타일러 필터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LG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 기술인 무빙행어뿐 아니라 팬에서 나오는 바람이 함께 작용해 옷을 털어주는데요. 후면 그릴에서 온풍이 나오면 전면 그릴로 바람이 들어가 스타일러 내부의 공기가 계속 순환되는데, 이때 바람이 들어가는 전면 그릴에 의류에서 나온 먼지 등이 쌓이게 됩니다. 때문에 보다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관리가 필요합니다.
l LG 트롬 스타일러 보푸라기 필터 위치
LG 트롬 스타일러 전면 그릴 안에는 보푸라기 필터가 있습니다. 청소하지 않으면 순환구가 막혀 성능이 떨어질 수 있죠.
l LG 트롬 스타일러 보푸라기 필터 청소하는 모습
스타일러를 사용하기 전, 청소기로 내부를 청소하거나 보푸라기 필터를 직접 꺼내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털어내고 물로 씻어주세요. 물로 씻을 땐 반드시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장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릴을 덮을 땐 좌우 앞뒤 방향을 확인해 주세요.
여기서 잠깐!
제품 내부를 청소할 때는 안전을 위해 전원 코드를 받으시 뺴고 진행해주세요.
보푸라기 필터가 찢어지거나 훼손되었을 경우 새 것으로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Q2. 제품에 동봉된 장갑은 무엇에 쓰는 용도인가요?
LG 트롬 스타일러는 건조 시 습한 공기가 물로 바뀌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사용 후에도 습기가 제품 내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제품에 동봉된 청소용 장갑을 이용해 내부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세요. 제품을 사용하기 전과 후에 가볍게 청소를 해주면 더욱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 후 세탁기 도어를 열어두는 것처럼, 스타일러를 사용한 후 내부의 습기가 날아갈 때까지 도어를 열어두시면 제품을 보다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Q3. 급수통도 청소를 해야 할까요?
LG 트롬 스타일러는 급수통에 넣은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듭니다. 급수통은 옷감에 직접 닿는 물을 담는 용기이므로 관리가 중요합니다. 물 이외의 세제, 섬유유연제, 고온의 물 등을 넣고 사용할 경우 의류에 나쁜 냄새가 배거나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제되지 않은 지하수도 불순물로 인해 제품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죠.
그럼 물통을 청소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l LG 트롬 스타일러 급수통 내부 청소 모습과 급수구
물통 외부는 이물질이 묻지 않게 젖은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내부는 물통 청소솔을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청소 상태가 불량하거나 내부가 마르지 않은 상태일 경우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또 급수통을 넣기 전, 급수구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이물질이 있을 경우 동작 중 제품 내부로 들어가 제품 고장, 의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급수통과 배수통 모두 비워주는 것도 스타일러를 똑똑하게 사용하는 Tip입니다.
급수통과 연결되는 급수구, 배수통과 연결되는 배수노즐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스타일러에서 소리가 난다? 당황하지 마세요.
Q1. “달그락 달그락, 탁 탁, 쿵 쿵” 소리가 나요.
제품이 동작 중에 소리가 난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무빙행어가 작동하면서 옷이 부딪히거나 빈 옷걸이가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이러한 소리는 간단한 조치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의류의 지퍼나 단추가 열려 있으면 제품에 부딪혀 소리가 날 수 있으니 잠가주세요. 지퍼나 단추가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반대쪽으로 옷을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제품 동작 중에 빈 옷걸이가 흔들려 소리가 나거나 떨어질 수 있으니, 빈 옷걸이는 바로 꺼내주세요.
Q2. “딸칵”과 같은 둔탁한 소리가 나요.
스타일러가 작동할 때 “딸칵” 소리가 나는 것은 먼지를 털기 위해 무빙행어가 움직이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무빙행어 홈에 옷걸이가 제대로 거치되지 않았다가 무빙행어가 작동하며 제대로 장착되었을 때도 날 수 있습니다.
또 제품 상부에서 무빙행어가 움직이기 때문에 제품이 미세하게 떨릴 수도 있는데요. 무빙행어 동작 때문이니 염려 말고 제품을 사용해 주십시오.
여기서 잠깐!
만일 스타일러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린다면 제품이 평탄한 곳에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십시오. 바닥의 수평이 맞지 않으면 동봉된 스패너를 이용해 제품 하단 받침대의 높낮이를 조절해보세요.
Q3. “삐~, 우웅~” 소리가 나요.
스타일러가 작동하는 중에 “우웅~” 소리가 나는 것은 옷을 건조하기 위해 컴프레서가 돌아가는 소리입니다. 마치 냉장고에서 들리는 소리와 유사하죠.
간혹 외부의 온도가 낮을 경우, 작동 초기에 온도를 빠르게 높이기 위해 컴프레서가 고속으로 회전하며 ‘삐~’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컴프레서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면서 나는 소리이므로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LG 트롬 스타일러의 A to Z를 알아보았습니다.
두툼한 옷 입을 날이 많아지는 만큼 스타일러 사용도 잦아지는 가을과 겨울! 알려드린 꿀팁으로 스타일러를 꾸준히 관리한다면 만족도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LG 트롬 스타일러와 함께 멋진 스타일링을 만끽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