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아티스트, 서울의 풍경을 와이드모니터에 담다
인간의 뇌는 그 능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쓰는 뇌의 능력은 10% 미만에 불과하며, 천재로 알려진 이도 10%를 썼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걸 보면 인간의 뇌가 가진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디지털 캠페인 광고를 함께한 영국의 천재 화가 스티븐 월셔(Stephen Wiltshire)는 인간의 뇌를 한계까지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를 직접 만나보고 촬영을 함께하니 그 대단함이 더 와 닿았는데요. 완성된 광고만으로는 전달할 수 없었던 촬영장의 뒷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계적인 천재 아티스트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만남
한번 본 도시를 완벽하게 기억하고 그려내는 아티스트, 스티븐 월셔.
세계적인 도시들에 이어 LG와 함께 서울을 그립니다.
“이 멋진 서울을 빨리 그려보고 싶어요. 그럼 시작할께요”
[와이드한 평면위에 어떠한 도움 없이 자신의 머리속에 기억된 서울을 표현해내다]
“와 정말 크고 넓은 모니터네요. 정말 넓게 볼 수 있겠어요”
21대9 화면비로 더 넓게 쓸 수 있는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스티븐 월셔는 자폐증을 가진 일부 사람에게 특정 분야의 천재성이 나타나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아티스트입니다. 월셔는 기억력을 바탕으로 한 천재성이 그림으로 나타나는 경우인데요, 세계의 여러 도시를 방문해서 그 도시의 풍경을 그립니다.
그의 그림이 대단한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빌딩 하나가 엄지손가락보다 작게 보일 정도로 넓은 풍경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데 실제 사진과 비교를 해도 될 정도로 디테일하다는 것. 두 번째는 그 풍경을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기억력에 의존해서 그려낸다는 것입니다.
이번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캠페인은 이런 대단한 작품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모니터를 스티븐 월셔와 함께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스티븐 월셔, 서울 LG 트윈타워를 방문하다
월셔를 한국에 오게 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예술 분야에서 대영제국훈장을 받을 정도로 유명한 아티스트이다 보니,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던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21:9 화면비가 주는 편리함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탁월한 모델이라는 생각에 결국 서울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만난 월셔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자폐증으로 인해 일반 어른과 같은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은 어렵지만, 간단한 문장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거짓 없는 순수한 표정으로 서울에 대한 느낌을 말해주었습니다. 서울에는 처음 와 본 것이라고 했는데 매우 아름다운 도시 같다고 말하며 좋아하더라구요.
서울을 그리기 위한 장소를 물색하다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트윈타워를 찾았습니다. 한강 건너에 보이는 빌딩 숲, 그리고 가운데에 우뚝 서있는 남산의 풍경을 보며 월셔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습니다. 그렇게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다가도 그림을 그리기 위해 풍경을 바라볼 때는 ‘정말 천재 아티스트가 맞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놀라움의 연속, 저걸 진짜로 다 외워서 그리다니!
다음날은 그림을 그리는 작업실에서 월셔를 만났습니다. 가로 2.5미터의 넓은 와이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전체의 윤곽을 잡고, 천천히 디테일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서 모니터로 지켜보고 있자니 정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빌딩을 하나하나 그리는데 엄지손가락만 하게 보이던 빌딩의 창문까지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그리는 것을 보니 소름이 돋았습니다. 보면서 따라 그리라고 해도 어려울 것 같은 그림을 그 어떤 보조수단 없이 기억에 의존해서 그려냈으니 말입니다.
이틀에 걸친 작업 끝에 드디어 서울의 전경이 완성되었습니다. 다 그린 그림을 실사와 함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에 띄워 비교해보니 더 놀라웠습니다. 월셔 본인도 실사와 함께 자신의 작품을 스크린에 띄워 본 건 처음인 듯 무척 흥미로워했습니다. 정말 넓은 모니터라면서 신기해 하면서 말이죠.
21:9 화면 비율로 더 넓어서 더 편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21:9 화면비로 일반 16:9 모니터보다 더 넓은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양옆으로 더 넓은 모니터다 보니 일반 모니터 2개를 연결해서 쓰는 듀얼 모니터와 같은 작업 공간을 모니터 1대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이죠. 월셔의 작품을 그리는 모습을 상단에 띄워놓고 실제 서울 풍경의 파노라마 사진을 만드는 포토샵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더 넓은 작업 환경으로 더 넓게 쓸 수 있는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이제 16:9의 시대를 지나 21:9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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