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G

이제 우리나라도 해마다 발생하는 황사와 중국발 초미세먼지로부터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데요. 초미세먼지 혹은 그보다 더 작은 극초미세먼지는 현대문명의 발전으로 발생한 인공적인 먼지로 인간의 수명을 단축할 정도로 건강에 위협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죠. 오늘 제가 미세먼지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줄 두 가전 제품으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모델명: AS110WAW)와 LG 트롬 스타일러를 소개합니다.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이 제품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씨디맨의 어디까지 되나 알아보기] ① 봄철 초미세먼지, LG 스마트 가전으로 이겨내자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LG 트롬 스타일러

미세먼지 제거에 스타일링까지, LG 트롬 스타일러

LG 트롬 스타일러는 의류 관리를 도와주는 신개념 가전제품입니다. 미세 먼지 얘기를 하다가 왜 트롬 스타일러가 나왔는지 의아해하는 분이 있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는데요, 알고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방진마스크를 쓰고 밖에 있다가 집안으로 들어올 때 수많은 미세먼지가 옷에 붙어서 같이 들어오게 되는데요. 이런 미세먼지를 털어내면서 옷을 쉽게 관리하기 위해 트롬 스타일러는 무척 유용합니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옷에 스팀을 가해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먼지를 털어내주고 건조까지 해줘 입던 옷을 세탁을 하지 않고 바로 입을 수 있도록 관리해 줍니다. 급속으로 동작하면 20분 만에 모든 옷 관리가 끝나고 정장 바지의 경우 칼 주름도 잡아줘 무척 유용합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따뜻하게 입을지 가볍게 입을지 옷을 고르기 참 애매합니다. 한두 번 입은 옷을 세탁하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그냥 넣어두기는 찝찝할 때도 트롬 스타일러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트롬 스타일러는 특정 계절에만 사용하지 않고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름에는 옷 냄새가 날 때 활용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코트나 목도리 등을 매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트롬 스타일러를 이용하면 매일 세탁하지 않고도 미세먼지나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전기 요금을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트롬 스타일러를 급속으로 20분 동작했을 때 전력 소모량을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파워매니저를 이용한 실시간 그래프 측정 시, 1/3 지점까지는 1500W의 높은 전력 소모량을 보이지만 후반부에는 전력 소모량이 낮게 측정되어 실제로는 전기 사용량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실제 급속으로 동작 시 38.11원(누진세 등에 의해서 차이는 발생할 수 있음)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초미세먼지부터 황사까지,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모델명: AS110WAW)는 고급형의 공기청정기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공간도 많이 사용하지 않으며, 하나만 있어도 집안 전체의 공기 질을 개선해 주었습니다. 와이파이(Wi-Fi)와 앱을 활용해 극초미세먼지까지 측정해 수치화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기기였습니다. 공간 활용에 좋은 길쭉한 디자인과 깔끔한 외관 덕분에 인테리어 기능도 한몫하더군요.

상단에는 공기 질을 시각적으로 표시해 주는 디스플레이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미세먼지 그리고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의 상태를 수치화해 현재 공기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염도에 따라 멀리서도 쉽게 공기 질을 파악할 수 있는 청정표시등이 은은하게 빛을 냅니다. 파란색에 가까울수록 공기 질이 좋은 상태이며 빨간색으로 갈수록 공기 질이 나쁜 상태입니다.

아래쪽에 위치한 필터는 총 3가지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맨 아래쪽의 필터는 물에 씻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단에 있는 2개의 필터는 1년에 한 번씩 교체하여 사용하는 타입으로 LG전자 소모품 샵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 극초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의 표시는 후면 상단에 있는 PM1.0 센서로 측정이 이뤄집니다. 추가로 이 제품은 가스 센서도 붙어 있어서 위험한 물질에 대한 냄새도 제거하도록 되어있습니다. PM1.0이면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아주 미세한 먼지입니다. 이 센서는 상당히 예민하며 아주 빠르게 측정이 됩니다. 실제로 공기청정기 근처에서 오래된 수건 등을 털어보면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아 바로 청정 표시등에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풍량이 강해지고 먼지를 빠르게 걸러내 줍니다.

실제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미세먼지에 대해서 제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알게 되었는데요. 휴일에 날씨가 좋아보여 청소를 하려고 창문을 열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공기청정기의 청정 표시등이 빨간색으로 바뀌며 풍량이 강해지더군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었지만 오히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 먼지 때문에 공기 질이 더 나빠진 것이었죠.

얼른 창문을 닫고 1시간 정도 지나자 공기 상태는 다시 비교적 깨끗한 상태인 녹색으로 바뀌더군요. 환기를 자주 하는 게 좋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오히려 환기를 하지 않는 게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공기청정기는 우리 가정의 필수 가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중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의 앱과 연결하면 더 많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Smart ThinQ 앱을 설치하고 공기청정기를 등록하면 스마트폰으로 집안에서도 또는 외부에서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덕분에 장소에 상관없이 집안 공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바람세기를 임의로 조정하거나 전원을 임의로 끄는 것이 가능합니다. 특정 시간에 켜졌다가 다시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는 자동 운전도 가능합니다.

모니터링은 현재 뿐 아니라 과거 이력도 확인할 수 있어 언제 미세먼지가 많았는지 그래프로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2개의 필터는 1년에 한 번씩 교체를 해야 하는데 남은 수명이나 교체 시기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원고

위 동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기청정기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모습을 확인하세요.

스마트폰으로 공기청정기를 제어할 수 있으니 침대에 누워 취침모드로 변경하거나 끄는 것도 가능해 무척 편리합니다. 외출할 때 집에 있는 공기청정기를 전원을 끄는 것도 가능하죠. 스케줄러 기능이 있으면 요일별로 특정 시간에 켜졌다가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취침모드로 동작하는 기능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계속 켜놓아야 하는 만큼 전력 소모량에 좀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자동 모드로 계속 켜 놓았을 때 보통은 2단계 또는 1단계 바람세기로 동작해보니 보통 8W의 전력 소모량을 보여줬습니다. 이 정도면 최근에 나온 tvG 4K 셋톱의 전력 소모량 정도이니 계속 켜놓아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공기에 민감해지는 계절, LG 트롬 스타일러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같은 LG 스마트가전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