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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건조기 인사이드 #1 겨울철 건조기 사용팁

2020-01-03 LG전자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갖춘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일 텐데요.

LG 트롬 건조기 이미지 1

LG 트롬 건조기는 LG전자의 혁신 기술로 탄생한 가전 제품입니다. 우수한 성능과 편리한 관리를 향한 고객의 기대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러가지 궁금한 점도 많을텐데요. 자주 묻는 질문부터 그동안 몰랐던 사실까지! LG 건조기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살펴보겠습니다.


추운 겨울철 건조를 잘 하려면?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건조기 사용 후 옷감이 덜 마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LG 트롬 건조기 사용 화면 이미지

l LG 트롬 건조기 사용 화면 / 모델별 이미지가 다를 수 있음

이럴 때 ‘건조 정도’ 기능 중 ‘강력, 표준+’ 옵션을 사용해 옷감의 수분 함량(건조 정도)을 더 줄일 수 있는데요. 빨리가 잘 마르지 않는 겨울철에 알아두면 좋은 건조기 사용팁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LG 트롬 건조기 사용 TIP
① 기온의 변화로 입는 옷의 종류가 바뀌면 옷감의 소매 부분이나 박음질이 된 두꺼운 부분이 일부 건조가 덜 될 수 있습니다. 건조 완료된 옷감이 약간 눅눅하다고 느껴진다면 코스 선택 후 건조 정도 옵션을 ‘강력 또는 표준+’ 로 설정해주세요. 좀 더 뽀송한 건조를 할 수 있습니다.
② 일부 코스(울/섬세, 셔츠, 기능성 의류 코스)는 옷감 손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표준 코스 대비 건조 정도가 약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제품 동작 전 옷감에 맞는 코스를 사용하였는지 확인해주세요.
③ 두꺼운 옷감과 얇은 옷감을 동시에 건조하게 되면 얇은 옷감이 일찍 건조되어 습도 감지하는 센서에 의해 더 빨리 종료되어 건조가 덜 될 수 있습니다. 두꺼운 옷은 시간 건조 코스를 사용해 한 번 더 건조해주세요.


건조기 내부를 쾌적하게 관리하려면?

세탁물의 잔향이나 건조기 주변의 냄새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옷감을 습한 상태로 방치하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탁할 땐 세제나 섬유유연제의 양을 현재보다 줄이거나 헹굼코스를 추가하는 것도 냄새를 유발하는 잔여 성분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죠.

LG 트롬 건조기 환기용 도어클립 이미지

건조기 역시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게 좋습니다. 건조 후 드럼 내부를 충분히 환기해주세요. 건조기 문을 열어두기 힘든 환경이라면 ‘환기용 도어클립’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필터도 건조기를 사용할 때마다 깨끗하게 청소하면 냄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건조기 콘덴서의 녹은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녹이 슨 철의 모습

녹은 동전, 냄비, 문 손잡이 등 실생활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구리, 철 등의 금속이 물과 공기를 만나 산화하는 과정에서 녹이 자연스럽게 생성되는데요. 녹은 산화 보호막 역할을 하며 공기나 물을 통과하지 못하게 해, 금속이 더 이상 부식되지 않도록 합니다.

공기를 반복적으로 순환시키며 옷감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응축식 건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성상 내부에 공기와 습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제품 사용 환경 등에 따라 금속 재질을 사용하는 콘덴서의 브라켓, 파이프라인에 자연스레 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콘덴서의 브라켓, 파이프라인에 녹이 발생하는 부분 이미지

여기서 잠깐!

녹 발생은 콘덴서 세척 방식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자동 세척할 때 물이 콘덴서 전면으로만 뿌려지기 때문에 양 끝단 ‘구리’ 재질의 파이프라인에는 물이 닿지 않습니다. 또 콘덴서 전면에 뿌려진 물은 응축수와 함께 물통 또는 배수 호스로 배출됩니다.

응축식 건조기는 습기가 콘덴서를 지나며 공기로부터 빠져나와 금속 재질의 차가운 파이프라인에서 물로 바뀌어 배출되는 구조입니다. 작동 원리상 수동 세척, 자동 세척에 상관없이 모든 제조사의 건조기 제품이 동일하게 겪는 현상이죠.

녹은 콘덴서의 금속이 더 이상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1년 또는 1년 반 정도 지나면 더 이상의 변화 없이 상태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콘덴서 브라캣의 부식 모습

콘덴서 브라켓의 경우, 일부 절단된 면에서 모서리의 작은 부위가 부식되는 현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또한 이 부식이 전체로 확대되지도 않으며 드럼 내부로 녹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콘덴서에 생긴 녹이 인체에 영향을 주나요?

녹이 의류에 닿아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는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LG전자 의류건조기 공기 순환 구조 이미지

l LG전자 의류건조기 공기 순환 구조 / 드럼통 내부에서 발생된 공기가 콘덴서를 지나 밖으로 배출되는 모습

콘덴서의 브라켓, 파이프라인 부분과 공기가 지나가는 부분이 분리되어 있어 드럼 내부로 녹이 유입되기 어렵기 때문이죠. 소비자원 또한 세균과 녹이 드럼 내부로 다시 유입되어 의류를 다시 오염시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만약의 경우도 있으니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직접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LG전자 의류건조기 녹청 입자 유입 실험 결과 이미지

l LG전자 의류건조기 녹청 입자 유입 실험 결과 / 시험기관: 에코연구소 –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드럼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나오는 곳에 미세한 천을 덮어 녹청이 묻어나오는지 확인했는데요. 녹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녹이 드럼 내부로 들어가 의류를 오염시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소비자원의 발표와 일맥상통합니다.


세균은 얼마나 깨끗이 제거되나요?

녹 성분 외에도 세균이 건조 드럼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냐는 문의가 많습니다. 주로 건조기 바닥의 잔수와 콘덴서에 세균이 발생하는 경우를 걱정하시는데요. 응축식 건조기는 제조사나 콘덴서 세척방식과 상관없이 건조가 끝난 후 어느 정도 소량의 잔수가 생깁니다.

LG전자 의류건조기 잔수 배출 구조 이미지

l LG전자 의류건조기 잔수 배출 구조

그렇다고 무조건 세균이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드럼 내부에서 뜨거운 공기가 순환하기 때문에 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온도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LG전자 의류건조기는 건조할 때마다 응축수 대부분을 물통으로 보내거나 배수호스로 배출합니다. 바닥에 남은 소량의 잔수는 건조할 때마다 새로운 응축수가 나오면서 제품 외부로 배출되게 됩니다.

이렇듯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 세균 발생은 거의 희박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것도 만약의 경우가 있으니까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텍(Intertek)을 통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LG전자 의류건조기 세균 유입 실험 이미지

l LG전자 의류건조기 세균 유입 실험 / 시험기관: 인터텍(Intertek)

세균이 혼합된 용액 1리터(L)를 건조기 내부에 부어 제품 바닥의 잔수와 콘덴서에 세균을 일부러 유입시켰습니다. 이후 ① 잔수와 콘덴서의 세균이 드럼 내부로 유입되는지, ② 잔수와 콘덴서의 세균이 어느 정도 제거되는지, 두 가지를 확인했습니다.

LG전자 의류건조기 세균 유입 실험 결과 이미지

l LG전자 의류건조기 세균 유입 실험 결과. ND=Not Detected, 미검출 / 시험기관: 인터텍(Intertek)

건조 코스를 1~3회까지 반복할 동안 건조 드럼 내부에서는 건조 전에도, 건조 후에도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잔수와 콘덴서에 있는 세균이 드럼 내부로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 다음은 잔수와 콘덴서의 세균이 얼마나 제거되었는지 확인했습니다.

인터텍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은 98.9~99.71%, 폐렴간균은 97.22~99.59%, 녹농균은 95.99~99.96% 제거되었습니다. 이 말은 곧 건조 기능을 주기적으로 사용한다면, 제품 내부에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은 낮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LG전자는 고객들의 의견을 겸허히 듣고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더욱 만족을 주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LG전자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LG전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기술과 감동 서비스를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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