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옵티머스 G Pro 화이트를 만났을 때
화제의 옵티머스 G Pro, 이미 갖고 계신 분 많으시죠?
여기 한 명의 여성 사용자가 옵티머스 G Pro를 만났습니다. 연애와 비슷한 그녀의 스마트폰 적응기를 함께 보실까요?
여자가 스마트폰을 고르는 첫번째 포인트?
처음 옵티머스 G를 샀을 때는 정말 만족했었죠. 이런 스마트폰이 나오다니! 놀라운 기능들..아마 미처 열어보지 못한 기능이 더 많을 것 같네요.
하지만 분명 옵티머스 G 디자인과 블랙이 너무 잘 어울리는 듯해서 구매했는데….이건…블랙도 너무 블랙인거죠. 한동안 시크해 보이는 블랙 컬러가 좋았지만, 곧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없다는 한계에 부딪혀 좌절모드로…
그런데 옵티머스 G Pro가 나온답니다! 루나 화이트(Lunar White)라니, 컬러 이름마저 예쁘네요.. 더구나 거슬렸던 정면의 은색 테두리가 없어지고 화이트로 세련되게 마감되어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이너베젤의 블랙이 약간 아쉽지만, 이번에도 블랙 컬러를 선택한다면 나의 소녀다움(?)이 슬퍼할 것 같네요.
그렇게 옵티머스 G Pro를 손에 넣었답니다. 눈이 가득 덮인 들판을 연상케 하는 옵티머스 G Pro ‘루나 화이트’와 드디어 만나게 된 거죠.
첫 한 시간…내가 집중한 부분은 옵티머스 G Pro의 무엇?
대부분의 여자들은 새로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새로운 기능, 메뉴, 그리고 처음 보는 UI를 찾아보기에 앞서 먼저 하는 일이 있답니다.
가장 먼저 감성적인 바탕화면 테마를 고르고, 아이콘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바꾼 다음, 최대한 색상과 디자인을 고려해 디스플레이를 세팅하는 거랍니다. 그에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폰트까지 완료하면, 어울리는 이어폰 잭과 갖고 싶었던 케이스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다양하게! 독특한 디자인이라면 변기 솔이 5만원이라도 사버리는 디자인에 대한 집착.. 이해하실 수 있나요?
스마트폰은 매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기 때문에 기능도 중요하지만 매일의 기분에 따라 얼마나 다른 옷을 입힐 수 있을까 하는 부분도 크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랍니다. 그래서 순백의 도화지같은 내 스마트폰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했어요. 지금까지 LG 스마트폰 악세사리가 다양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다행히 옵티머스 G Pro는 정품 케이스가 다양하게 나와서 좋네요.. 어서 빨리 이 녀석에게 예쁜 옷을 입혀줘야겠어요. 물론 깜찍한 이어폰 캡도 다양하게 구비해둬야죠.
또한 카메라 기능을 뺄 수 없죠. 셀카는 화소도 좋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편하게 찍을 수 있는 것이 관건! 그런 점에서 옵티머스 G Pro는 합격입니다. 게다가 밸류팩 업그레이드로 듀얼 레코딩에 이은 듀얼 카메라라니~ 셀카 모드에서는 보이스 컨트롤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멀리 떨어뜨려놔도 문제없이 촬영할 수 있더라구요.
연애도 처음이 중요해, 옵티머스 G Pro의 첫 3일간의 느낌은?
3일 내내 저는 옵티머스 G Pro에 푹 빠졌답니다. 바탕화면 테마 지우고 다시 깔고, 글자 폰트 바꾸고, 이전 폰의 사진과 영상 옮기고, 음악 넣고…. 기존 어플도 다시 설치하느라 정말 바빴죠. 그러나 뭔지 잘 모르는 것들은 아직 눌러보지 않았어요. 사용설명서를 열어놓고 신메뉴, 신기능이 뭐가 있는지 찾아본 적? 없어요. 그저 눌러보고 복잡하면 닫고, 모르겠다 싶음 다음에..하고 미뤘답니다. 불쑥 문자가 팝업된다던지, 길게 눌렀는데 다른 창이 열리거나 하는 것을 발견하면 그저 신기했어요.
문제는, 다시 그 기능을 재현하기가 어렵다는 것. ㅎㅎ
마음에 드는 바탕화면 설정에만 며칠을 보냈지만 그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마치 매장에 진열된 옷을 즐겁게 구경하는 것과 비슷한 거죠.
게다가 패셔너블한 이 친구는 말귀도 빨리 알아듣고 사용하기도 편해 단번에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이를테면 그동안 LG 스마트폰을 꾸준히 쓰면서 Q 메모를 편리하게 이용해왔는데, 단축키가 없어 약간 아쉬웠죠. 하지만 이번에는 원터치 버튼으로 얼마나 편해졌는지요! 블로그에서 다운받기 어려웠던 레스토랑의 주소를 스크랩하기도 좋고, 놓치기 쉬운 인테리어 노하우도 캡쳐해서 메모하면 끝! 정말 사랑스러운 기능이라니까요~
1주일이 지나도.. 난 네게 만족해!
벌써 이 녀석과 만난지 1주일이 지났네요. 사실 새로 접한 기능은 더 없는 것 같네요. 왜 궁금하지도 않지? ㅋㅋㅋ
다만 문자가 왼쪽 상단에 팝업창처럼 뜨는 것은 상당히 편하답니다. Q 슬라이드로 SNS를 이용하면서 동영상 보는 것도 많이 익숙해졌어요. 편하고 새롭지만, 우연히 알게 되는 기능 외에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 것은 일주일이 다 되어도 똑같죠~ 그저 디자인만 보며 좋아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케이스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갖고있답니다. 더 다양한 제품이 나왔으면 하는데,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그리고, 여전히 내 감성에 딱 맞는 바탕화면 테마를 만나면 폰 셋팅 자체를 바꾸는 일을 반복 중입니다. 주변의 남자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죠.
옵티머스 G 부터 반했던 Q 보이스도 즐거운 동반자가 되고 있답니다. 정말 친구처럼 말을 좀 더 잘 알아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긴 하지만..
① 수려한 디자인, 풀HD IPS 대화면②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Q 메모,Q 슬라이드,VR파노라마, 스마트비디오, 듀얼레코딩, 듀얼카메라 등 편리한 기능들
③ 여러 개의 창을 띄워도 끄덕없는 1.7 GHz 쿼드코어 하드웨어
④ 옵티머스 G에서 아쉬웠던 탈착형 3,140 mAh 배터리
사실 좋은 기능을 더 많이 갖고 있을텐데, 자연스레 빨리 알게 될 날이 왔으면 합니다. 그런 날을 기다리는 것도 여성 사용자들의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요?
단, 하나씩! 이란 말씀~
한꺼번엔 Oh~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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