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LG Objet(LG 오브제)’를 아시나요?
‘LG Objet’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융복합 가전 브랜드입니다. 예술작품 또는 인테리어의 일부로 그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특히 ‘LG Objet’ 디자인에는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가 직접 참여해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였죠.
실제 ‘LG Objet’는 집 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LG Objet’ 디자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디자인에 참여한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를 비롯해 LG전자 HE디자인연구소 IT/미디어팀 이상호 책임연구원, H&A디자인연구소 키친어플라이언스팀 김형기 책임연구원을 만나봤습니다.
동영상 원고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안녕하세요 저는 이탈리아의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입니다.
굉장히 여러 가지 면에서 우수한 LG와 함께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LG Objet 프로젝트의 목표는 기술에 대해 새로운 접근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가전 디자인에 함에 있어서 기존에는 집 인테리어나 집안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가전과 가전 안에 담긴 기술을 조금 더 새로운 시작에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하면 기술에 인간성을 부여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텐데요.
집과 상호작용하는 가전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변 환경과 가구와 가전의 관계를 이루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이상호 책임: 안녕하세요 저는 LG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HE디자인 연구소에 이상호 책임연구원입니다.
LG Objet는 판매 중심에 조형과 가구의 특징 요소를 사용해서 모던한 인테리어에도 잘 녹아들 수 있는 제품입니다.
TV와 오디오는 호두나무 원목을 사용하여 가구의 특징 요소를 제품 하단부에 적용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일반 가전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움 그리고 서정적인 느낌과 따뜻한 감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형기 책임: LG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키친어플라이언스팀 김형기 책임입니다.
기존의 가전제품들을 보면 그 제품이 가지고 있는 기능 그 다음에 성능을 가시화하고 강조하는 쪽에 제품이었다면 LG Objet는 그것보다는 사용자의 공간에 조금 더 친화적으로 녹아들 수 있는 컨셉으로 기획이 되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용자의 공간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야하는데 그러기 위해 우드라든지 메탈이라든지 그러한 소재를 고민해서 제품 디자인과 접목을 시켰고 또 한편으로는 제품이 가지고 가야 될 근본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한 기능도 충분히 성능이 나올 수 있게 밸런스를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LG Objet는 기술적으로 봤을 때 새로운 혁신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협탁과 공기청정기, TV와 책장의 결합, 가구 안에 와이파이를 넣는 결합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누구도 시도하거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일반화된 큰 트렌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안과 집을 꾸미는 인테리어 그리고 가전의 개념을 크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것이 바로 LG Objet라 생각합니다.
LG Objet 디자인의 차별점은?
LG Objet는 가전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가전제품은 성능만을 강조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LG Objet는 기본적인 성능을 만족하면서도 집 안 인테리어와 최고의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갖춘 제품입니다.

l 왼쪽부터 김형기 책임연구원,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이상호 책임연구원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 LG Objet는 집안 어느 곳에 두어도 가구와 세트처럼 어울리는 가구가전입니다.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변신하고 모든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 디자인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품격이 느껴지죠.
김형기 책임연구원 : 기존의 가전제품은 기술적인 성능에 강조하는 방향이었다면, LG Objet는 사용자의 공간에 좀 더 친화적으로 녹아들 수 있는 콘셉트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제품이 가진 근본적인 성능 또한 충분히 구현될 수 있도록 밸런스도 맞췄습니다.
이상호 책임연구원 : LG Objet는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시니컬하게 실내 인테리어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 듭니다. LG Objet만큼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조형으로 디자인된 제품이 또 있을까 합니다.

l LG Objet 냉장고
외관에 목재 소재를 적용한 이유는?
인테리어의 일부로 녹아 들기 위해서는 소재의 선택도 중요한데요. LG Objet는 집 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우드와 메탈 등의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l LG Objet 냉장고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 조화를 고려해서 선택한 소재가 바로 목재입니다. LG Objet는 기존 가전제품들과는 달리 외관에 천연 목재와 금속 소재를 적용해 침실과 거실 등 실내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김형기 책임연구원 : LG Objet는 탄화 우드 공법을 이용해 무늬가 아름다운 애쉬 나무결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기 좋은데요. 여기에 명품 차와 고급 가전에 적용하는 리얼 알루미늄 소재로 측면을 마감해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했습니다.
l LG Objet 공기청정기
디자인 작업할 때 힘들었던 점은?
LG Objet는 집 안 인테리어에 녹아드는 디자인을 위해 목재 등 자연적인 소재를 활용했지만, 새로운 시도였던 만큼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l LG Objet 오디오(왼쪽)와 LG Objet TV(오른쪽)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 자연물인 나무 소재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특성인 휨과 갈라짐은 해결해야 할 과제였죠. 어떻게 하면 자연물과 가전제품이 훌륭하게 조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이런 고민을 거치면서 우리는 단순히 원목 패널을 구매해 가전제품에 얹는 대신 원목의 집성 단계부터 개입하고 관리해 일관성 있는 아름다운 우드 패턴을 구현해냈습니다.
이상호 책임연구원 : LG Objet는 판재 중심의 조형과 가구의 특징 요소를 사용했기 때문에 모던한 인테리어에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와 공기청정기의 경우는 알루미늄 판재와 북미산 애쉬 원목으로 대비를 줬고, 오디오는 호두나무를 사용해 가구의 특징 요소를 하단부에 적용했죠. 결과적으로 일반적인 가전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고,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움과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l LG Objet 오디오
LG Objet가 우리에게 전할 가치는?
이처럼 LG Objet는 그 누구도 시도하거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혁신인데요. 그렇다면 이 LG Objet는 우리에게 어떤 가치를 전해줄 수 있을까요?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 LG Objet는 냉장고, TV 등 기존의 단순한 가전과는 달리 가구 및 조명과 결합해 우리의 인식과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김형기 책임연구원 & 이상호 책임연구원 : LG Objet는 단순한 가전을 넘어 공간 속에 놓인 ‘오브제’의 역할을 수행하며 여러분의 생활 공간을 더욱 가치 있게 유지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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