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가장 짜릿한 순간..
한 번 들어보실래요?
그것은 바로 프로포즈 받던 순간이었어요..
방님이 마님을 위해 깜짝 준비한 예쁜 레스토랑에서의 프로포즈..
피카소의 진품이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의 한 방을 다 예약해서..
우리들의 사진과 편지, 그리고 예쁜 꽃들과 하트 모양으로 불이 켜진 초로 장식된 아름다운 방에서..
잊지 못할 프로포즈를 받았죠..
전 너무 기뻐서 눈물까지 흘렸다니까요..
게다가 방님의 편지가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아세요?
영화가 따로 없었다니까요..
제가 방님를 위해 멋진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방님이 선수친 거 있죠?
그날의 기억으로 매일매일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