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건강한 2016년을 위한 액션 플랜

2015.12.16 정아름

새해가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 맘 때 즈음이면 연말 모임과 회식에 찌든 몸을 주섬주섬 챙기면서 새해에는 반드시 건강을 챙기리라 다짐하곤 한다.

당신은 어떤 목표를 세우고 있는가? 매번 다짐 뿐이던 새해맞이 건강 플랜을 이제는 구체화시키고 실천에 옮겨보도록 하자. 건강하게 행복해지는 나 자신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2016년을 맞이하는 것이다. 실제로 내가 실천하고 있으며 쉽게 액션 플랜으로 옮길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공유한다.

[정아름의 라이프 글램 다이어리] ① 건강한 2016년을 위한 액션 플랜

1. 바른 자세와 호흡

자세를 바르게 하고 호흡을 잘 하는 것 만으로도 운동 효과와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다. 특히 자세의 경우 오랜 좌식 생활로 인해 앞으로 구부정한 어깨와 등이 유발하는 피로감과 척추 질병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앉을 때 항상 척추를 곧게 펴고 앉을 때 의자에 닿는 엉덩이뼈가 양쪽다 고르게 닿아있도록 앉아 다리를 꼬거나 비스듬히 앉는 등의 자세는 피하는게 좋다. 습관적으로 자세가 무너진다면 다리 사이에 쿠션이나 두루마리 휴지를 끼고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가 익숙해질 때까지 습관을 들인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

호흡의 경우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와 과로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호흡이 짧아지고 있는 현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으므로 개선이 필요하다. 제대로 호흡하지 못한다면 호흡할 때 움직이는 횡격막의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각종 장기와 신경은 영향을 받게 된다. 고로 의식적으로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것 만으로도 몸을 깨어나고 살아나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좀 더 슬림하고 탄탄한 코어 근육을 원한다면 평소에도 타이트한 긴장감을 유지하면 좋다. 배꼽을 등 쪽으로 잡아당기듯 유지한 상태에서 호흡하는 훈련을 하면 복부 가장 안쪽의 근육인 복횡극이 작용하게 되어 일상의 움직임을 할 때도 복부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셈. 바른 자세와 호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부분이다.

2. 하루 10분의 구체적인 움직임

요가매트위에 운동화와 운동기구가 놓여져 있는 모습

운동은 단지 살을 빼고 몸매를 예쁘게 가꾸기 위함이 아닌 활력넘치는 삶을 위한 원동력으로 받아들여본다. 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당장 P.T를 받거나 헬스장을 등록하는 것이 아니다. 집 안에서 사무실에서 단 10분이라도 집중해서 운동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미디어 발달의 영향으로 정보의 홍수 속에 너무나 다양한 운동법과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스스로 자신의 몸을 가꾸기 위해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아주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면 된다. 푸쉬업, 팔벌려뛰기 등 기초적으로 할 수 있는 움직임과 함께 가장 큰 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스쿼트를 하루 100번씩 하는 등의 방법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스쿼트의 경우 노화가 진행될수록 우리 몸 근육의 75%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이 점차 약화되고 사라져가므로 반드시 해 주어야하는 운동으로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부터 나 자신을 위해 스쿼트 100번!

3. 물 많이 마시기

흰색 텀블러가 바닥에 놓여져있다

물 많이 마시기도 해가 바뀔 때마다 대두되는 이슈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다. 좀 더 물을 많이 마시기 위한 방법으로는 수시로 손에 잡고 싶어지는 예쁜 텀블러를 구입해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 요즈음은 일회용 컵보다 자신만의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훨씬 트렌디하게 보이기도 한다. 아니면 스마트폰으로 물을 마시는 시간을 설정해서 의식적으로 마셔주는 방법도 있다.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면 순환과 건강,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4. 설탕과 소금 줄이기

소금, 설탕 빼기

군것질을 줄여라. 인스턴트 식품을 끊어라 등의 말은 새해에 많이 들을 수 있지만 현실에 적용시키기엔 크게 와닿지 않는다. 대신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작고 구체적인 목표 중 하나는 설탕과 소금 줄이기다. 칼로리를 낮추고 식이요법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아주 기본적으로 설탕과 소금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와 건강을 찾을 수 있다.

다소 싱겁다고 느껴질 정도로 음식을 먹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염분섭취의 경우는 고기먹을 때 양념한 고기대신 생고기로 먹기, 국물 있는 음식보다 빡빡한 음식 고르기, 소금보다 간장 활용하기, 된장이나 쌈장 등 양념의 양 제한하기 등을 실천해본다. 설탕의 경우 커피에 설탕을 넣지 않고 먹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음식을 조미할 때는 양파를 오래 볶아 단맛을 내고 올리고당을 사용해서 당분을 낮춰주는 생활습관을 가져본다.

5. 기본 건강 기능식품을 빠지지 않고 챙겨먹기

정아름

기본 영양제를 챙겨먹는 사소한 습관이 건강의 밑바탕이 될 수 있다. 특히 늘 피로하고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그 와중에 노화와도 사투를 벌여야 하는 몸을 위해 작은 성의는 보여야하지 않을까. 문제는 다들 건강기능식품을 가지고는 있지만 제대로 챙겨먹지 않는데 있다.기본적으로 종합비타민, 늘 피로가 누적되어있다면 추가로 비타민C, 오메가3, 미네랄 제품들을 꼽을 수 있으므로 오늘 당장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양제가 어떤 것들인지 체크한 뒤 필요한 것들은 주문하거나 구입하도록 한다.

건강기능식품을 꼬박꼬박 챙길 수 있는 노하우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같은 제품을 가정에 하나, 사무실에 하나 비치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집에서 먹지 못하고 나왔을 때도 사무실에서 챙겨먹을 수 있으므로 정신만 차리면 빠뜨리지 않을 수 있다. 습관이 되기 전까지는 포스트잇에 건강기능식품을 챙기자는 메시지를 써 붙여 두거나 스마트폰 알람으로 복용할 시간을 고정적으로 설정해두어도 좋다.

비타민

다른 하나는 작은 통을 4-6개 정도 준비해서 며칠에 한 번씩 하루 먹을 약의 분량을 챙겨두는 것이다. 1일분을 따로따로 덜어서 가지고 다니면 잊고 있다가도 챙겨 먹을 수 있다. 내 경우 두 번째 방법을 애용하고 있다. 약통이나 양념을 넣는 작은 플라스틱통에 일요일마다 일주일 먹을 분량의 건강기능식품들을 나누어 담아두고 그때그때 복용한다.

최근 먹고 있는 아이템들은 순수비타민C, L카르니틴, 키토산, 항산화제, 간보호제, 크롬, 아르기닌, 종합비타민이다. 새해부터는 큰 맘 먹고 실제로 실천해보면 어렵지 않은 ‘건강기능식품 매일 챙기기’를 꼭 실행에 옮겨보자.

Success winner woman

위의 5가지 방법만 실천해도 2016년 당신은 더욱 섹시하고 에너지 넘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일과 일상을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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