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의 김치’로 따뜻한 연말 만들어요!

2018-12-17 김지원 사원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온라인가전유통담당 부서에는 매년 겨울 행해지는 전통이 있습니다. 바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인데요. 매년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LG DIOS(디오스) 김치톡톡 1 대당 1kg의 김치를 적립해 주변 이웃에게 전해 주는 따뜻한 활동입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가전유통담당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소외 이웃에게 전했는데요. 훈훈한 김치 나눔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2018년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l 임직원 모두가 참여해 따뜻한 온기를 전한, 2018년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남대문 쪽방촌에도 작은 온기를!

LG전자 한국영업본부가 올해 온정을 나누게 된 곳은 ‘남대문 쪽방촌’입니다.

LG서울역빌딩에서 5분만 걸어가면 빽빽한 빌딩 숲 뒤에 무려 500여 세대가 모여 사는 남대문의 쪽방촌이 나타납니다. 몸 하나 겨우 뉠 수 있을 정도의 작고 추운 공간으로, 다른 곳보다 추위가 조금 더 일찍 찾아오는 곳입니다. 이 곳의 사연을 들은 임직원들은 만장일치로 남대문 쪽방촌에 김치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l 배추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양념을 넣어주세요~


정성을 더한 김치로 따뜻함이 두 배!

이웃과 나눠 먹을 김치를 만들기 위해 한국영업본부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맛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김치 담는 법에 대해서 먼저 배우기로 했는데요. 한국영업본부에서 김장 마스터로 소문난 직원이 일일 강사로 나섰습니다. 임직원들은 귀를 쫑긋 열고 김장 노하우를 들었습니다.

강사의 시범을 먼저 본 후 정해진 테이블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김장을 시작했습니다. 생애 첫 김장이라고 말하는 젊은 직원들의 눈빛이 열의로 가득했습니다.

김치를 담그는 모습

l 배운 바대로 열심히 김장하는 임직원들. 어색함이 전혀 없죠?

초반에는 서툰 모습도 보였지만 나름 노하우를 터득해 점점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서로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하다 보니 어느덧 김치가 쌓여갔습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업무를 통솔하던 팀장님들의 숨은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진귀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자신이 담근 김치를 직접 맛보았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사랑의 김치 전달 모습

l 김치를 받아 든 어르신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어납니다


사랑의 김치 전하는 일일 산타클로스

임직원들은 이날 담근 김치를 10kg씩 포장해 남대문 쪽방촌 480가구에 몸소 배달했습니다. 김치 박스를 들고 오르막길을 넘어 난간도 없는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어르신들의 보금자리가 보였습니다.

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한 해 밥상을 책임질 든든한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김치를 전해드렸습니다.

임직원들의 추위와 건강을 걱정하는 쪽방촌 거주민들의 마음 씀씀이에 오히려 저희가 그 분들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김치와 함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김치 전하는 일일 산타클로스

2018년 김치 나눔 행사는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어느 해보다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LG전자 임직원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LG전자 CSR 활동 관련 콘텐츠 더 살펴보기
● [Life’s Good with LG 헌혈 캠페인] 따뜻한 사랑을 전해요
● 로봇 엔지니어가 ‘봉사의 달인’이 된 이유
● 연탄 한 장의 따뜻함을 나누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