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일상에서 인공지능을 자주 활용하나요?
스마트폰과 생활 가전 등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면서 우리의 삶이 더욱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인식이 잘 안 되거나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사용 가능해 아쉬울 때가 종종 있는데요.
l LG G8 ThinQ(왼쪽)와 LG V50 ThinQ 5G(오른쪽)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 맞춤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LG전자가 한층 진화한 스마트폰 AI를 선보였기 때문이죠. 이번에 출시한 LG G8 ThinQ와 출시를 앞두고 있는 LG V50 ThinQ 5G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떻게 진화했을까요? LG전자 인공지능사업개발실 강재용 책임연구원, 신재준 책임연구원, 이수진 책임연구원을 만나 물어봤습니다.
필요한 정보만 딱 맞춰 찾아주는 검색 ‘맞춤형 AI’
가끔 예전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주고받은 문자에서 확인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앨범이나 문자를 한참 뒤져야만 했는데요. 앞으로는 말 한마디, 검색 한 번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진화한 AI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인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 덕분입니다. 이번 LG G8 ThinQ에도 탑재됐는데요. ‘언제(시간)’, ‘어디서(장소)’, ‘무엇을(키워드)’ 등의 조건 값을 조합해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면 예전에 여행 가서 찍은 사진을 찾을 때 수백 장의 사진 전체를 뒤지지 않고 시간, 장소, 키워드가 반영된 검색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Q보이스를 활용한 음성 명령으로도 가능하죠.
문자 메시지와 통화 내역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찾고자 하는 내용의 장소와 시간대를 검색하면 해당 장소와 시간에 주고받았던 문자와 통화 내역까지 찾아줍니다. 예를 들어 지난주 강남에서 술을 마시다 받은 문자를 확인하고 싶은데, 보낸 사람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종종있죠? 이럴때 ‘지난주 강남’이라고 검색하면 문자에 ‘강남’이라는 표현이 들어있지 않아도 내가 강남에 있을 때 받았던 문자를 찾아줍니다.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거죠.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하게! ‘AI 카메라’
AI 카메라는 전작에도 적용된 기능이죠. 카메라를 비추면 자동으로 피사체를 인식해 최적의 화질과 구도를 추천해줍니다.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한 기능이었는데요.
이번 LG G8 ThinQ에서는 더욱 진화했습니다. 진화한 AI 카메라는 피사체를 인식하는 속도가 기존보다 8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0.02초 안에 분석하는데요. 최적화된 화질과 구도를 더욱 빨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렌즈 활용도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기존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키를 두 번 눌러야 구글렌즈 기능이 활성화됐는데요. LG G8 ThinQ에서는 카메라로 비춘 피사체를 1초 이상 누르는 것만으로도 구글렌즈를 활성화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카메라로 명함을 비추고, 전화번호 부분을 1초 이상 누르면 구글렌즈가 작동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을 비췄을 때는 쇼핑 정보를 보여주고, 이미지 검색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추억앨범 하이라이팅’ 기능입니다. 기존에는 시간 순서대로 이미지를 모아 영상으로 보여줬는데요. LG G8 ThinQ와 LG V50 ThinQ 5G에서는 갤러리에 있는 사진 중 사용자가 주로 찍는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 관심이 높은 사진들로 영상을 만드는 거죠.
사용자의 상황까지 분석하는 ‘음성 AI’
음성 명령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단순 명령형 문장뿐만 아니라 의문형 문장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범위도 더욱 넓어졌기 때문이죠.
우선 AI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합니다. 평소 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자주 쓰는 설정 등을 학습해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이 대표적인 기능인데요. 고객이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그날의 일정, 날씨 등 각종 안내를 해줍니다.
이번 LG G8 ThinQ에는 주차 도우미와 지하철 알리미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주차 도우미’는 사용자가 주차를 하면 AI가 상황을 인지하고 주차 위치를 기록하라고 안내해줍니다.
지하철 알리미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AI가 집과 회사 정보를 학습해 사용자가 정거장을 놓치지않도록 알려줍니다.
쉬운 연결, 철저한 보안은 기본!
진화한 AI는 스마트 가전의 제어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가전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것부터 어려워하는 사용자들이 많았는데요. 좋은 기능이 있어도 활용할 수가 없었던 거죠.
이번에 진화한 AI는 연결 가능한 가전을 발견하면 메시지를 자동으로 띄우고, 사용자의 클릭만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기 훨씬 편리하겠죠?
이렇게 편리하지만, 혹시나 모를 정보 유출을 걱정될 수도 있는데요. 이 모든 편의를 위한 정보들은별도 서버에서 쌓아서 분석한 뒤 제공하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 내부에 있는 정보만 활용하기 때문에 서버 해킹으로부터도 안전합니다.
l LG G8 ThinQ(왼쪽)와 LG V50 ThinQ 5G(오른쪽)
이처럼 LG전자의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서 편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오로지 고객이 기능을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격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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