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G

LG전자의 2016년 전략 스마트폰이자 세계 최초로 모듈 교체 방식을 도입해 무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 ‘LG G5’가 3월 31일 국내 출시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출시 전부터 도심 곳곳에 ‘G5와 프렌즈’를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있는데요. 여의도 IFC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주요 장소에 체험존을 오픈해 제품 출시 전 다양한 프렌즈와 함께 ‘G5’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가로수길 체험 현장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다녀온 가로수길 체험존은 총 3개 층에 ‘LG G5와 프렌즈’를 전시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각각의 모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LG G5’ 실물이 더 이쁘다~!! 

‘G5’은 그간 LG전자에서 선보인 모바일 디자인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전면부 3D 곡면 글라스는 실제로 보면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요. 제품의 후면 또한 풀 메탈의 깔끔함과 듀얼 카메라의 강력한 포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G5’가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세계 최초 기기간 결합 가능한 ‘모듈 방식’인 매직 슬롯을 채택한 덕분입니다. 실제 좌측 하단의 배터리 분리 버튼을 누르면 어렵지 않게 배터리를 빼낼 수 있습니다. 풀 메탈 보디에 배터리 교체를 적용하거나 타 모듈과의 교체를 통해 ‘G5’는 스마트폰 이상의 확장성을 내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배터리 교체를 위한 모듈이 아닌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G5’에 큰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G5’ 카메라의 활용도를 높인 프렌즈! ‘LG 캠 플러스’

스마트폰의 카메라 화소가 높아지면서 이제는 길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는 분들을 흔히 만나 볼 수 있습니다. ‘G5’ 또한 기본적으로 듀얼 카메라와 함께 ‘LG 캠 플러스’ 모듈로 카메라의 보다 높은 활용도를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LG 캠 플러스’는 자체적으로 1200mAh의 내장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으며 장착 시 카메라으로 활용 시 그립감을 향상시켜 줍니다. 또한 디카와 같은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G5’의 듀얼 카메라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LG G5’ 가로수길 체험존에는 ‘LG 캠 플러스’ 모듈과 함께 ‘G5’의 카메라를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좌: LG G5의 78도 화각 / 우: LG G5의 135도 화각

‘G5’는 78도의 일반 화각과 135도의 광각으로 사용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135도의 광각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내장이 되어 있는 카메라로는 세계 최대의 화각을 갖추고 있는 만큼 풍경 사진이나 단체 사진을 담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외에도 ‘G5’의 카메라는 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촬영을 새롭게 탑재한 ‘LG 캠 플러스’와 함께 편의성이 충분히 기대됩니다.

보안은 물론 반려동물의 새로운 프렌즈! ‘LG 롤링봇’

다양한 색상의 ‘LG 롤링봇(LG Rolling Bot)’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체험존도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약 1kg의 둥근 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 롤링봇은 집안 곳곳을 누비며 내장이 되어 있는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보고 있는 내용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LG 롤링봇’은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카메라다. 보안 및 방범,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내장된 레이저 포인트를 여기저기 쏴주면 빛에 민감한 고양이들은 혼자서도 재미있게 뛰어놀 수 있겠죠?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마트폰 사운드의 정점을 찍다?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PLAY’

다음 체험 공간은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PLAY’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LG전자는 ‘G5’의 또 하나의 모듈로 ‘뱅앤올룹슨(B&O)’와 협업해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해당 모듈은 32비트 Hi-Fi DAC로 업샘플링을 제공하며 DSD64/128(DSF,DFF)까지 재생이 가능해 음질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분들은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PLAY’ 체험존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G5’를 통해 직접 체험해 보니 상당히 청명한 사운드를 제공해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모듈에 덮개를 씌우고 USB-C 규격의 케이블을 연결하면 ‘G5’ 외 USB-C 규격을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타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폭넓은 확장성을 제공해 ‘G5’의 베스트 모듈로 기대됩니다.

360도 어느 곳이든 촬영이 가능한 ‘LG 360 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LG 360 캠(LG 360 CAM)’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LG 360 캠’은 1300만 화소의 듀얼 와이드 앵글 렌즈로 주변 360도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누구나 손쉽게 가상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립스틱보다 조금 큰 스틱형 디자인으로 가볍고 사용이 상당히 편리한데요.

‘LG 360 캠’을 사용할 때 기본 케이스를 활용할 시에는 덮개가 손잡이 역할을 하도록 해 그립감을 높였으며, 휴대 시에는 오른쪽 사진처럼 케이스를 씌워 렌즈 부부분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며 휴대할 수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므로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장 메모리는 없어 마이크로 SD카드에 저장할 수 있으며 촬영한 콘텐츠를 옮길 때에는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바로 스마트폰에 영상을 옮겨 담을 수 있지요!

또한 최대 2K 해상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영상 촬영 시 5.1 채널 사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영상뿐만 아니라 사운드까지 상당히 입체적으로 리코딩하여 상당히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360 캠’으로 촬영하였다면 ‘LG 360 VR’로 즐기자!

‘360 캠’으로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은 ‘LG 360 VR(LG 360 VR)’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녹화된 영상을 360 VR로 감상할 경우 사용자가 영상의 어느 곳을 보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소리의 방향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오른쪽에서 들리던 소리를 사용자가 영상의 다른 곳을 보기 위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그 소리가 왼쪽에서 들려오기 때문에 마치 360 캠으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상당히 리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품 사용 시 렌즈 부분을 돌려 자신의 눈에 맞게 초점을 세팅할 수 있으며 눈과의 간격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품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과 케이블로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하기 때문에 113g(빛가리개 미포함)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착용에 따른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제가 직접 360 VR을 직접 롤러코스터를 체험해 보니, 롤러코스터가 오르고 내릴 때의 짜릿한 느낌이 상당히 잘 전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작 또한 G5의 프렌즈 매니저로 안경 내의 메뉴를 스마트폰 터치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어 가상현실을 체험할 아이템으로 360 캠과의 조합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지금까지의 스마트폰이 단순히 성능과 스펙에 초점을 맞췄다면 ‘G5’는 모듈형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스마트폰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만큼 이번 LG전자의 새로운 도전은 해외의 유명 외신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인정을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모듈형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G5’에서만 한정될 것이 아니라 차기작에도 활용토록 해 미래형 스마트폰의 선구자의 역할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G5 가로수길 체험존 위치는?

‘LG G5’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로수길 매장은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7분 정도 떨어진 곳에 매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오는 4월 24일 2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니 근처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