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에 ‘LG 트롬 스타일러’ 30대를 기부한다.
LG전자는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상목 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장보영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아동보육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스타일러를 전달할 계획이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 기능이 적용돼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등을 없앤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 등을 99.99%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앴다.(*실험에 사용된 코로나(PEDV)는 최근의 COVID-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과는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임.)
LG전자는 9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1년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글로벌 특허는 220건에 달한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LG전자의 따뜻한 기술이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장보영 상무는 “함께 사는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