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부품 사업 『기능안전』 국제인증 받아

2017.12.25 LG전자

■ 자율주행 및 차량 미디어 부품 사업, ‘ISO26262 프로세스 인증’ 획득
□ 고장으로 인한 사고 예방하는 ‘기능안전’ 보장… 제품 개발 전 단계에 걸친 표준규격
□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부품 납품 전제조건으로 요구하는 자동차 부품 업계 필수 인증
■ 2014년 전기차 부품사업 이어, 고객요구 늘어나는 자율주행차 부품사업 기능안전 인증 획득
□ ADAS 카메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으로 확대인증 받아
■ 기능안전 최고 수준 ASIL-D 등급 부품 개발 프로세스 인증… 자율주행 시대 대비
□ 1억 시간 동안 연속 사용했을 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 1회 이하로 관리
■ LG전자 스마트사업부장 김진용 부사장, “전기차 부품 사업에 이어 자율주행차 부품까지 완성차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능안정성을 인증 받은 것”

LG전자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 사업에 대한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2014년 전기차 부품 사업 인증에 이어 이번 인증을 통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주행보조시스템) 카메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으로 기능안전 인증범위를 확대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부품에도 기능안정성을 요구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LG전자 스마트사업부장 김진용 부사장(사진 왼쪽)이 TUV 라인란드 코리아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 대표이사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LG전자가 자율주행차 부품 사업에서 최고 등급의 기능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LG전자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 [1]’로부터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 사업에 대한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은 자동차 부품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제품 설계, 개발, 생산 전 단계에 걸쳐 국제표준화기구(ISO [2])가 정한 표준규격이다.

이 인증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 납품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부품 업계의 필수 인증이 됐다. LG전자는 이미 2014년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해 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주행보조시스템) 카메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 사업으로 기능안전 인증범위를 확대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부품에도 기능안정성을 요구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기능안전 최고 수준인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D 등급 부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개발 프로세스 인증을 받았다. 이는 1억 시간 동안 연속 사용했을 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을 1회 이하로 관리하는 가장 엄격한 등급이다.

또, 단순히 특정 부품에 한정되는 인증을 넘어 설계부터 생산까지의 개발 전 단계에 대한 프로세스 인증을 받음으로써, 이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되는 LG전자의 모든 전장부품이 ISO26262 규격을 충족하게 됐다.

LG전자 스마트사업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전기차 부품 사업에 이어 자율주행차 부품까지 완성차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능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참고] ISO26262 ASIL 등급별 안전목표 기준

등급 상해 유발 HW고장 목표 단일부품 고장 시 안전대책
수준 내용 수준 내용
ASIL-D 10FIT 이하 1억 시간 사용당 사고 유발 고장 99% 이상 단일부품 고장으로 인한 위험의 99% 이상까지 안전대책을 갖춰 설계
발생 1회 이하
ASIL-C 100FIT 이하 천만 시간 사용당 97% 이상 단일부품 고장으로 인한 위험의 97% 이상까지 안전대책을 갖춰 설계
사고 유발 고장
ASIL-B 100FIT 이하 발생 1회 이하 90% 이상 단일부품 고장으로 인한 위험의 90% 이상까지 안전대책을 갖춰 설계
ASIL-A 기준 없음 기준 없음

※ 상해 유발 HW고장 목표: 사람의 상해를 유발하는 하드웨어 고장에 대한 정량적 목표치. 1FIT(Failure in Time)는 10억 시간 사용 당 1회 고장발생 확률

※ 단일부품 고장 시 안전대책: 제품을 구성하는 하드웨어 부품 중 단 하나의 부품만 고장 나더라도 사람이 상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의 몇 %까지 대책을 세워 안전 메커니즘을 설계했는지에 대한 비율적 목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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