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와 사용 시간의 혁신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LG 그램’이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더욱 진화했습니다. 그동안 ‘LG 그램’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초경량’으로 노트북 선택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을 탄생시킨 바 있는데요.
2018년형 ‘LG 그램‘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듀얼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밀리터리 스펙’ 내구성을 갖추었습니다. 또한 최대 31시간 사용가능한 배터리 적용 등 한번 더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2018년형 ‘LG 그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세세한 내용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변화 포인트 1. ‘듀얼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오래 오래!
노트북은 매년 스펙을 업그레이드해 나오지만, 매번 새로 구매할 수는 없죠. 고가이기 때문에 한번 사면 오래도록 사용해야 하는데요.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면 저장 용량이 부족하거나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초경량 노트북은 저장용량이 부족해도 저장장치를 추가로 설치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죠.
이에 LG전자는 2018년형 ‘LG 그램’에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확장 슬롯을 탑재했습니다. 파일, 프로그램 설치로 저장공간이 부족하면 추가로 SSD(별도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고, DDR4 메모리를 추가해 처리 속도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사용해도 저장공간이 부족하다거나 속도가 느려지는 불편함은 없겠죠?
변화 포인트 2. 강력한 성능으로 더 빠르고, 더 길게
2018년형 ‘LG 그램’은 성능과 전력효율 등 모든 면에서 더 강력해졌습니다. 이 제품에는 최신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는데요. 기존 대비 성능이 40% 우수합니다. 또한, 그래픽 작업 처리속도는 9% 빨라졌고, 인터넷 브라우저를 띄우는 속도는 20% 높아졌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72Wh로 기존(60Wh) 대비 20% 늘었는데요. 13.3인치 제품을 기준으로 무려 최대 3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 시간도 최대 23시간 30분에 달합니다. 1시간 충전만으로 최대 1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더욱이 2018년형 ‘LG 그램’은 고속충전기 역할도 톡톡히 수행합니다. USB 타입-C 단자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고속충전기를 사용할 때처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데요. ‘LG 그램’ 배터리 용량으로 ‘LG V30’를 약 5번 충전할 수 있다고 하니, 이제 스마트폰 충전기도 휴대할 필요가 없겠군요.
이처럼 2018년형 ‘LG 그램’은 배터리 용량도 늘고, 사용시간도 증가했는데요. 무게는 기존과 비슷합니다. 13.3인치 제품 965g, 14인치 제품 995g, 15.6인치 제품 1095g으로 각각 기존보다 25g, 25g, 5g만 증가했습니다.
변화 포인트 3. 밀스펙과 지문인식으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2018년형 ‘LG 그램’은 일명 ‘밀리터리 스펙’으로 불리는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 7개 항목을 통과했습니다.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 등 극한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할 만큼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또한, 2018년형 ‘LG 그램’은 지문인식 기능까지 장착했는데요. 고객이 전원 버튼을 누르면 지문을 인식해 로그인까지 한 번에 진행합니다. 번거로운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동시에 보안까지 확보했습니다.
2018년형 ‘LG 그램’은 다른 IT 기기와 연결 등 확장성도 우수합니다. 별도의 변환 장치가 없어도 HDMI와 USB를 연결할 수 있고, 마이크로 SD 포트로 여러 모바일기기와 편리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이번 ‘LG 그램’에 적극 반영했는데요. 마우스 터치패드에는 ‘고감도 터치패드’를 탑재해 반응 속도를 9.9ms에서 7.6ms로 높였습니다. 스피커 용량은 1W에서 1.5W로, 음압은 89dB에서 91dB로, 공진주파수는 850Hz에서 700Hz로 개선했습니다.
‘LG 그램’이 진화할 수 있었던 이유
LG전자는 지난 2018년형 ‘LG 그램’ 블로거데이에서 제품 개발자와 함께 Q&A 시간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무게와 사용시간의 혁신을 넘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진화한 2018년형 ‘LG 그램’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배터리 용량을 20% 늘리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31시간의 사용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했는데요. 개발자는 부품 최적화와 저전력 SSD, LG 디스플레이와의 협업 등으로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LG전자는 2018년형 ‘LG 그램’에 자사 로고 대신 심플한 ‘gram’ 로고를 적용했습니다. ‘LG 그램’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인 것인데요. 무게와 사용 시간의 혁신을 넘어 이제는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진화한 ‘LG 그램’!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만큼 또다시 돌풍을 일으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