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기후변화 대응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8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에도 이름을 올렸다.
CDP 한국위원회는 코스피(KOSPI)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해 최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해 공개하는 비영리단체이며 기후변화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의 배출량만큼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 수준으로 줄이는 동시에 고효율 가전제품을 활용한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