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팀이 미국팀에 5대 4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KOREA팀과 WBAK팀은 각각 3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허구연 프로야구 해설위원, 전명우 LG전자 경영지원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우승팀은 이천 도자기로 특별 제작한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LG전자는 LG컵 첫 대회부터 한국 도자기의 명산지인 이천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천 도자기로 우승 트로피를 제작해왔다.
LG전자는 이번에 대회 기간을 4일에서 5일로 늘렸다. 경기 수도 총 16경기에서 20경기로 늘리는 등 참가 선수들이 다른 나라의 선수들과 함께 충분히 야구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이번 대회가 여자야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한국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신설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경영지원그룹장 전명우 부사장은 “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국내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