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출시한 혁신 제품들이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 Expert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총 4개 제품이 수상했다.
협회는 LG 올레드 갤러리 TV(65GX)를 ‘EISA 프리미엄 OLED TV’로 선정했다. 이 제품은 TV 전체를 벽에 밀착시킨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했다.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2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EISA 어워드를 받았다.
협회는 “TV 디자인의 새로운 접근”이라며 갤러리 디자인을 극찬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에서도 “올레드만의 장점인 블랙 표현, 색 표현 등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고 말하며 “HDMI 2.1 연결을 기반으로 한 120헤르츠(Hz) 주사율, 빠른 응답속도 또한 동급 최고”라고 호평했다.
LG전자는 단순히 제품 외관이나 기능 차별화를 넘어 주변 공간과의 조화를 선호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고려해 갤러리 디자인을 완성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기존 벽걸이 TV와 달리 TV와 벽이 하나가 된 듯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화면 몰입감은 물론이고 공간 활용도도 뛰어나다.
LG전자 프리미엄 LCD TV인 LG 나노셀 8K TV(75NANO99)는 ‘EISA 8K TV’로 선정됐다. 평가단은 “당신이 영화, 게임, 스포츠 어떤 종류의 팬이든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나노셀 IPS 패널과 풀어레이 로컬디밍은 넓은 시야각, 세련된 색 표현, 풍부한 명암비 등을 두루 제공한다”고 말했다. OLED TV와 LCD TV 모두에서 EISA 어워드를 수상한 기업으로는 LG전자가 유일하다.
英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협업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한 LG 사운드 바(SN8YG), LG 엑스붐 고 스피커(PL7) 등도 각각 ‘EISA 사운드 바’와 ‘EISA 모바일 스피커’에 선정됐다.
LG 사운드 바는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LG 포터블 스피커는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EISA 어워드를 수상했다.
EISA는 글로벌 유력 AV전문매체가 다수 참여하는 멀티미디어 협회다. 지난 1982년부터 매년 영상, 음향, 사진, 모바일 기기 등 분야별 최고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해 공신력이 높다.
LG전자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IFA 2020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EISA 어워드 수상 제품을 소개한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영상∙음향 분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