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이트 LG’, 불타는 열정과 소통의 현장!

2015.04.27 여민수

LG전자에는 구성원들의 열정이 활활 타오르는 날이 1년에 두 번 있습니다. 바로 지식과 경험 공유의 장 ‘이그나이트(Ignite) LG’가 열리는 날이죠. 2015년 봄에도 어김없이 트윈타워에서 ‘이그나이트 LG 2015 Spring’이 열렸는데요, 열정 가득했던 공유의 현장으로 달려가보았습니다.

‘Ignite LG’란?

이그나이트 LG 로고

이그나이트(Ignite)는 ‘불을 붙이다’라는 의미로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오라일리(O’REILLY)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도시와 기업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발표자가 될 수 있고 공개 모집을 통해 일반 참가자를 뽑는 방식입니다.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20장 x 15 초 = 300초)동안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형식으로 TED와 같은 행사에 비해 캐주얼한 포맷의 행사입니다. LG전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이그나이트(Ignite) LG’를 개최하고 있습니다.‘이그나이트(Ignite) LG 2015 Spring’ 행사의 발표 자료는 다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사사진자료(Flickr) : https://www.flickr.com/photos/lge/sets/72157652119685045/(사진: 전찬훈 선임, 여민수 과장)

발표자료(Slideshare) : http://www.slideshare.net/lifesgood9406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그나이트 LG’는 LG전자 직원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열정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청중들에게는 일상을 벗어나 업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그나이트 LG 2015 Spring 발표 현장. 단상 위 발표자와 발표를 경청하는 관람객들의 모습

이그나이트 LG 사회를 담당한 손해원 과장과 김기영 사원의 모습

올해도 사회를 맡은 MC연구소 손해원 과장과 김기영 사원 콤비. 이들은 정말 남매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고, 특유의 위트로 청중들을 집중시키며 탁월한 진행 솜씨를 뽐냈습니다.

자, 그럼 올해 ‘이그나이트 LG 2015 Spring’을 빛낸 10인의 발표자를 한번 알아볼까요? 

1. 서만수 책임 - 작은 불꽃, 2년 후... 2. 양세화 사원 - 1초의 전쟁! 홈쇼핑의 세계 3. 김제헌 과장 - 돈벌이가 되는 관상 새우 키우기 4. 박신애 주임 : 저는 악마견을 키웁니다. 5. 박준 선임 - 작심삼일 없이 목표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 6. 허웅 대리 - 스포츠를 좋아하세요? 7. 오은진 대리 - 오늘 가나다 배워서 내일 물건 값 깎기 8. 안재웅 사원 - 공유경제의 대명사, 에어비앤비 호스팅 체험기 9. 김승엽 책임 - 나만의 힐링코드로 스트레스 극복하기 10. 정찬영 사원 - 직장인도 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실천

● MC사업본부 서만수 책임 – “작은 불꽃, 2년 후”

서만수 책임이 '작은 불꽃, 2년 후'에 대한 이그나이트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프레젠테이션 마스터인 서만수 책임연구원은 ‘이그나이트 LG’를 만난 이후로 느낀 삶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부서 업무 공유회를 ‘이그나이트’와 유사한 포맷으로 진행해 구성원들이 숨은 능력을 맘껏 발휘하게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그나이트 LG’에서 숨겨진 나의 능력을 발휘해 보는 건 어떨까요?

● 한국 영업본부 양세화 사원 – 1초의 전쟁! 홈쇼핑의 세계

양세화 사원이 '1초의 전쟁! 홈쇼핑의 세계'에 대한 이그나이트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TV를 켜면 가장 많이 나오는 채널이 무엇일까요? 바로 ‘홈쇼핑’입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홈쇼핑 채널이 시청자를 유혹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LG 제품으로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양세화 사원이 1초 만에 승부가 결정된다는 홈쇼핑의 세계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직접 쇼호스트를 하면서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분이라 그녀의 화술에 청중 모두가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역시 엄청난 매출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더라고요~

● CS경영그룹 김제헌 과장 – ‘돈벌이가 되는 관상 새우 키우기’

김제헌 과장이 '돈벌이가 되는 관상 새우 키우기'에 대한 이그나이트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지난 2013년 ‘이그나이트 LG’ 발표를 통해 일약 스타로 떠오른 ‘레고 덕후’ 김제헌 과장. 그가 이제 또 다른 영역에 도전해 ‘새우 아빠’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새우하면 대하구이, 새우 과자만 알고 있었는데, 관상용 새우가 있다는 걸 처음 듣고는 발표를 듣는 내내 눈과 귀가 저절로 쫑긋해지더군요.

특히, 새우를 키워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말에 청중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발표 영상을 보고 나면 새우라는 미물들에게서도 배울 점이 많다는 놀라운 발견을 하실 거에요. ^^

● HE사업본부 박신애 주임 – ‘저는 악마견을 키웁니다’

박신애 주임이 '저는 악마견을 키웁니다'에 대한 이그나이트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강아지 중에 가장 키우기 힘들다고 해 악마견으로 불리는 ‘비글’. 바로 이 비글을 키우고 있는 박신애 주임은 단순히 비글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유기견의 사례를 통해 반려 동물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강조하는 뜻깊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안타까운 유기견의 현실을 얘기할 때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에서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CTO 박준 선임 – ‘작심삼일 없이 목표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

박준 선임이 '작심삼일 없이 목표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그나이트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시작하면 올해의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연말까지 그 계획을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은 정말 드뭅니다. 박준 선임은 메모하는 작은 습관으로 목표를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을 청중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면서 외국어 공부를 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해 멋진 체형을 유지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는 멋진 모습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 HE사업본부 허웅 대리 – ‘스포츠를 좋아하세요?’

허웅 대리가 '스포츠를 좋아하세요?'에 대한 이그나이트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보통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하면 ‘하는 것’이 많은데 허웅 대리는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내용으로 청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어린 시절 LG트윈스 어린이 야구단 회원을 시작으로 스포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로 다양한 스포츠 ‘관람’ 경력을 쌓아나갔습니다. 한일 월드컵에 이어 축구의 본고장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의 프리메라 리그, 일본 프로야구 돔구장을 거쳐, 꿈의 메이저리그 경기장까지 직접 관람하고 온 ‘관람’의 고수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LG트윈스 구단주가 꿈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혀 객석에 많은 웃음과 박수갈채를 받은 멋진 발표였습니다.

● HE사업본부 오은진 대리 – ‘오늘 가나다 배워서 내일 물건 값 깎기’

오은진 대리가 '오늘 가나다 배워서 내일 물건 값 깎기'에 대한 이그나이트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겠죠? 하지만, 여행을 좀 더 특별하고 의미 있게 즐기는 방법은 저마다 다를 것입니다. 여행지의 언어를 생활 속에서 익혀 남들과 다른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온 오은진 대리가 그녀만의 손쉬운 여행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생활 속의 간단한 회화로 그들의 현지인의 삶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용기 있고 자신 있게 그들의 언어를 익히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외국어를 배울 때 어떻게 배워야 할지 고민을 조금은 덜어주는 것 같아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H&A 안재웅 사원 – ‘공유경제의 대명사, 에어비엔비 호스팅 체험기’

안재웅 사원이 '공유경제의 대명사, 에어비엔비 호스팅 체험기'에 대한 이그나이트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여러분들은 공유 경제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아니 얼마나 이해하고 계신가요? 평소 카쉐어링 서비스를 통해 공유 경제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안재웅 사원, 이제 체험을 넘어서 공유 경제의 꽃이라 불리는 ‘에어비앤비(airbnb)’를 직접 운영하는 호스트가 되어 본 체험기를 공유했습니다. 고향인 부산 해운대에서 동생과 함께 에어비엔비 호스트로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흥미로웠는데요, 특히 호스트를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상위 4%에게만 주어진다는 ‘슈퍼 호스트’ 자격을 획득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줘 청중들에게 놀라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 CTO 김승엽 책임 – ‘나만의 힐링코드로 스트레스 극복하기’

김승엽 책임이 '나만의 힐링코드로 스트레스 극복하기'에 대한 이그나이트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주적이 무엇일까요?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다양한 스트레스 극복 방법을 갖고 있겠죠? 김승엽 책임은 ‘나만의 힐링 코드’라는 주제로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잘 풀 수 있을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했습니다.

특히, 김승엽 책임은 ‘이그나이트 LG’에 청중 자격으로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객석에서 무대로 올라와 발표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이그나이트 LG’에서 가장 관심이 갔던 발표자였습니다. ^^

● 정찬영 사원 –‘직장인도 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실천’

정찬영 사원이 '직장인도 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실천'에 대한 이그나이트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봉사활동이란 게 쉬운 것 같으면서도 선뜻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정찬영 사원은 사내에서 ‘Life’s Good 봉사단’ 활동을 2개나 하면서도 또 다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꿈꾸는 ‘봉사 마니아’입니다. 특히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도 주말에 얼마든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북돋아주었죠. 자, 이제 여러분도 봉사활동에 발을 담가보지 않으시렵니까?

이그나이트 LG에 참여하는 참가자의 뒷모습(위), 발표를 경청하는 관객들(아래)

회가 거듭될수록 ‘이그나이트 LG’의 발표자들뿐만 아니라 청중들의 수준도 정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웃고 손뼉 치며 즐기고, 때로는 진지하게 발표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모습, 이것이 바로 지식/경험 공유의 현장이 아닐까 싶네요. 발표 중간중간에 스마트폰으로 ‘밴드(BAND)’에 발표자에게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올리기도 했는데요, 정말 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자리에 앉아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발표를 마친 후 2부 교류의 시간은 ‘밴드(BAND)’로 받은 질문에 발표자가 직접 대답해주고, 치맥을 함께 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발표 내용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감하는 모습이 지식/경험 공유의 장 ‘이그나이트 LG’가 그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그나이트 LG를 마치고 기념 티셔츠를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벌써 6회째를 맞이한 ‘이그나이트 LG’. 처음 시작은 미약했으나 이제는 전사를 흔들며 불타오르는 LG전자 지식공유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이그나이트 LG 2015 Fall’이 열릴 것입니다. 아직 ‘이그나이트 LG’가 뭔지 모르셨던 분, 알고 있지만 선뜻 참석하기 힘들었던 분 등등 모두를 위해 열려있습니다. ‘이그나이트 LG’가 LG전자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큰 기여를 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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