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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현장 #3] 가던 발걸음 멈추게 하는 혁신의 장! LG전자 부스 스케치

2019-09-07 릴라킹

마치 세상의 모든 혁신 기술들과 가전, IT 기기가 독일 베를린에 모인 듯합니다.

IFA 2019 전시장

지난 6일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가전박람회인 IFA 2019가 개막했습니다. 각 브랜드별 기술력, 전략 모델, 신제품, 비전 등 행사 기간 안에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혁신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습니다.

IFA 2019 내 LG전자 부스 전경

특히 LG전자는 진정한 8K 화질의 TV부터 인공지능, LG V50S ThinQ 등 절대 지나칠 수 없는 혁신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히 둘러봤습니다. LG전자가 이번 IFA 2019에서 어떤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지 하나하나 소개합니다.


차원이 다른 화질이 선사하는 감동

① 실제 대자연 속에 와 있는 듯한 ‘올레드 폭포’

LG전자 부스를 방문하면 입구에 마련된 ‘올레드(OLED) 폭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IFA 2019 내에 마련된 LG전자 ‘올레드(OLED) 폭포’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으로 조성한 가로 20m, 폭 9m, 높이 6m 규모의 올레드 폭포는 생생하고 실감나는 화질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데요. 여기에 첨단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사운드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실제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합니다.

IFA 2019 내에 마련된 LG전자 ‘올레드(OLED) 폭포’


② TV가 돌돌 말린다고?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본격 LG전자 부스로 들어가면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관람객을 반깁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차례대로 말렸다가 펼치지며 우아한 몸짓을 보여주죠.

IFA 2019에서 전시하고 있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이렇게 TV 화면이 돌돌 말릴 수 있는 건 백라이트가 없는 올레드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LG전자의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올해 최고의 기술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IFA 2019에서 전시하고 있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③ 국제규격도 만족하는 REAL 8K TV

IFA 2019에서 전시 중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차원이 다른 화질을 논할 때 8K TV를 빼놓을 수 없겠죠? LG전자는 올레드 TV 중 최대 크기인 88인치이면서 8K 해상도를 가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도 선보였습니다.

IFA 2019에서 전시 중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이 제품은 무려 3,300만 개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퍼펙트 블랙과 섬세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8K 해상도와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75인치 슈퍼울트라 HD TV와 타사의 8K TV 화질선명도(CM; Contrast Modulation) 비교

그 옆에는 8K 해상도와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75인치 슈퍼울트라 HD TV도 만날 수 있는데요. 특히 타사의 8K TV와 화질선명도(CM; Contrast Modulation)를 비교하는 전시로 LG전자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확인할 수도 있죠.

8K 해상도와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75인치 슈퍼울트라 HD TV와 타사의 8K TV 화질선명도(CM; Contrast Modulation) 비교

실제 LG전자의 8K TV 전 모델은 해상도 관련 국제표준을 만족합니다.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 International Committee for Display Metrology)’가 정립한 <디스플레이표준평가법(Information Display Measurements Standard)>에 따르면, 화질선명도가 50% 이상인 경우에만 화소 수를 해상도로 인정하고 있는데요.

LG전자의 8K TV는 가로 7,680개, 세로 4,320개의 화소 수는 물론, 화질선명도 기준치인 50%를 훌쩍 넘는 약 90% 수준으로 ‘8K 해상도’를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진정한 8K TV인 것이죠.


압도적인 실용성으로 무장한 LG V50S ThinQ와 듀얼 스크린

IFA 2019에 마련된 LG V50S ThinQ와 듀얼 스크린 전시 부스

LG전자는 이번 IFA 2019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LG V50S ThinQ’와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LG 듀얼 스크린’을 공개했습니다.

LG 듀얼 스크린에서 주목할 부분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는 겁니다.

IFA 2019에 마련된 LG V50S ThinQ와 듀얼 스크린 전시

기존 LG 듀얼 스크린은 0°, 104°, 180°의 각도로만 고정할 수 있어 많은 사용자들이 아쉬워했었는데요. 새로워진 LG 듀얼 스크린은 360° 프리스탑 기술을 적용해 어느 회전 각도에서든 고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V50S ThinQ와 듀얼 스크린 제품 이미지

또한 전면에는 2.1형 사이즈의 알림창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전면 알림창은 커버를열지 않아도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전화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스마트폰인 LG V50S ThinQ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상당히 공을 들인 모습이었습니다.

LG V50S ThinQ와 듀얼 스크린 제품 이미지

우선 LG V50S ThinQ는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했는데요. 덕분에 듀얼 스크린을 뒤쪽으로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도 지문 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 V50S ThinQ와 듀얼 스크린을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

뿐만 아니라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ASMR 콘텐츠 제작 기능, 반사판 모드, AI 액션샷, 4K 타입랩스, 스테디캠, 물방울 노치, 하이파이 쿼드 등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신제품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다른 이름으로 출시됩니다. 아직 5G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해외에서는 LTE 모뎀을 탑재한 ‘LG G8X ThinQ’라는 이름으로, 5G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국내에서는 5G를 지원하는 ‘LG V50S ThinQ’라는 이름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인공지능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LG ThinQ Home

IFA 2019 내에 마련된 LG ThinQ Home 전시 부스

이번 IFA 2019 LG전자 부스 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바로 ‘LG ThinQ Home’ 존입니다.

LG ThinQ Home 존은 그레이트 리빙・키친, 홈오피스・홈시네마, 스타일링룸・세탁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해 LG전자의 자체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이 곳에서는 인공지능 가전으로 더욱 편리해질 우리의 일상을 한 발 앞서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IFA 2019 내 LG전자 부스 전경

먼저 ‘그레이트 리빙・키친 공간’은 인공지능 가전으로 공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통합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큰 역할을 하는데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TV 화면이 ‘제로뷰’가 되면 TV를 중심으로 구분되었던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사라지고, 하나의 와인파티 공간으로 바뀝니다. 거실과 주방이 구분돼 있을 때는 경험할 수 없었던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거죠.

LG 시네빔 레이저 4K 작동 모습

‘홈오피스・홈시네마’ 공간에서는 음성으로 간편하게 본인의 스케줄을 확인하거나 영화 시청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말 몇 마디만으로 LG 시네빔 레이저 4K가 자동으로 켜지고 블라인드가 내려오면서 조명 밝기가 낮아지는 등 LG전자 인공지능 기술로 여러 가전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작동 모습

특히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4K 해상도와 2,000,000:1의 뛰어난 명암비,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IFA 2019에 조성한 LG ThinQ Home 부스

‘세탁 라운지’에서는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세탁기가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세탁코스와 물 온도를 추천해주고, 건조기는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를 스스로 세팅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LG 드럼세탁기

특히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LG 드럼세탁기는 약 2만 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판단하고 최적의 세탁방법을 제시하는데요.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의 실험에 따르면 일반 드럼세탁기보다 옷감 보호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IFA 2019에 조성한 LG ThinQ Home 부스

‘스타일러룸’은 의류를 관리하는 공간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었습니다.


초프리미엄의 가치를 제대로! LG 시그니처

IFA 2019에 조성한 LG SIGNATURE 부스

초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전 라인업도 IFA 2019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IFA 2019에 조성한 LG SIGNATURE 부스

올해는 마시밀리아노 푹사스(Massimiliano Fuksas)가 이끄는 스튜디오 푹사스(Studio Fuksas)와 협업해 ‘무한(無限, Infinity)’을 주제로 LG 시그니처 전시 공간을 조성했는데요.

원통 속에 설치된 거울을 이용해 갖가지 형상을 볼 수 있는 만화경 안의 모습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육각 형상으로 LG 시그니처를 표현했습니다.

IFA 2019에 조성한 LG SIGNATURE 부스

이 곳에서는 올레드 TV(65인치, 77인치), 프렌치도어 냉장고(569리터, 623리터), 세탁기, 건조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스탠드, 벽걸이), 상냉장·하냉동 냉장고(403리터), 와인셀러 등 차별화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총 11가지의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IFA 2019에 조성한 LG SIGNATURE 부스


LG전자 혁신 AV-IT 기기도 한 자리에

IFA 2019에 조성한 LG 엑스붐 고 부스

IFA 2019에서는 LG전자의 사운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메리디안(MERIDIAN)과의 기술 제휴로 완성한 ‘LG 엑스붐 고(LG XBOOM Go)’의 풍성한 사운드와 그 기술을 직접 듣고 경험할 수 있었죠.

IFA 2019에 조성한 LG 엑스붐 고 부스

특히 LG 사운드 바와 LG 엑스붐 고는 각각 EISA(영상음향전문가협회)로부터 사운드 바와 EISA 모바일 스피커 부문에서 ‘EISA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EISA 어워드는 영상음향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IFA 2019에 조성한 울트라기어(UltraGear) 부스

‘울트라기어(UltraGear)’ 존에서는 LG전자의 새로운 울트라기어 모니터를 만날 수 있는데요. LG전자는 이번 IFA 2019에서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나노 IPS 디스플레이’와 244Hz(헤르츠) 고주사율을 자랑하는 모니터를 선보였습니다.

IFA 2019에 조성한 울트라기어(UltraGear) 부스

지금까지 IFA 2019에서 LG전자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IFA 2019에서 LG전자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가전과 IT 기기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결실도 확인할 수 있고요. 아마도 이런 부분이 LG전자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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