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금성, 내 추억 속의 LG전자
지난 두 달간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뭉클하게 해주었던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뜨거운 반응 속에 종영했습니다. 1988년을 직접 겪어온 사람들뿐만 아니라 당시 동네 이웃 간의 오고 가는 정(情)을 간접적으로 느껴본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불러일으킨 ‘응답하라 1988’의 열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 같습니다.
특히, 드라마 등장 인물 중 지칠 줄 모르는 개그 본능의 소유자 정환이 아빠인 김성균 씨가 금성사(현 LG전자) 대리점주로 등장하면서 추억의 금성 제품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드라마에 틈틈이 등장하는 추억의 제품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느낀 분들도 많으셨죠?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한 금성사 제품들
응답하라 금성, 내 추억 속의 LG전자
LG전자 페이스북에서는 ‘응답하라 1988’로 마주하게 된 옛 추억을 조금 더 음미하고자 추억의 골드스타를 소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참여작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LG전자 페이스북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이벤트
송병기 고객님은 어렸을 적 라디오를 들으면서 방송국에 보낼 사연을 직접 손편지로 적어 보냈다고 합니다. 당시 집안의 가전제품도 모두 골드스타였다고 하네요.^^
|송병기 님의 금성 미니카세트
박재혁 고객님은 20년째 금성사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새로 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주인의 마음을 모르는 전자레인지는 20년째 망가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즐거운 푸념(?)을 함께 적어 보내주셨어요. ^^
|박재혁 님의 금성 전자레인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라는 광고 카피와 딱 맞아떨어지는 사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금성사 광고 캠페인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LG전자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에어솔루션사업부 안재웅 사원은 자신이 태어난 해인 1986년 당시 LG그룹사에 다녔던 외삼촌으로부터 선물받아 지금까지 고장없이 사용하고 있는 전자레인지를 보내오셨습니다. 금성사에서 유럽으로 첫 수출된 전자레인지로 냉동 육고기나 생선을 해동시킬 때 참 편리하게 사용했다고 하네요. ^^
금성 ‘아하 프리’를 사려고 동네에 새로 생긴 하이플라자 앞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린 기억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구매 경쟁에 밀려 구매하지 못해 서럽게 울었던 가슴아픈(?) 기억과 며칠 뒤 이모로부터 선물받은 추억이 담겨있어 지금까지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해요.
LG전자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인 ‘더 블로거(The BLOGer)’들의 제보도 있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방 한 켠에 놓여 든든히 자리잡고 있다는 멀티라이프 님의 금성사 카세트입니다. 함께한 지 꽤 오래됐지만 여전히 청명한 사운드로 제 몫을 해줘 고맙다는 사연을 보내주셨어요.
|멀티라이프 님의 금성 카세트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던 쌍문동 골목길의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응답하라 1988’이 꺼내준 추억의 여운은 한동안, 어쩌면 더 오래 지속될 것 같아요. 그때를 이야기하고 추억할 수 있는 ‘그때의 물건들’이 주변 곳곳에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금성사(현 LG전자)와 얽힌 어떤 추억이 있나요? 어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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